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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닮아가는 오피스텔의 변신

스튜디오 시대 저무나? 오피스텔에서 사람 냄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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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부동산의 대표격인 오피스텔이 
최근 실주거를 위한 상품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오피스텔과 아파트를 합친 
'아파텔'이라는  신조어까지 나왔죠. 
전문가들도 기존의 오피스텔이 지닌 투자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주거환경까지 개선해 
일석이조라는 평인데요. 
오피스텔이 점차 주거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이유는 왜일까요?

과거 오피스텔은 업무를 위한 
사무실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고 
투자처로서의 인식이 강했으나 
최근 전·​월세난 1, 2인 가구의 증가로 
보다 저렴한 주거상품을 찾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공급과잉으로 투자가치가 떨어지면서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변화를 모색한 것도 한 이유입니다. 
원룸형의 스튜디오 방식을 벗어나 
한계를 극복한 다변화가 필요해진 거죠.  


더 높은 편의성과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상품이 필요해지면서 오피스텔을 
그 대체제로 선택하게 된 거죠. 
사실 과거 오피스텔은 실주거용으로는 
적당하지 않았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바닥 난방’ 때문. 
하지만 오피스텔을 주거상품으로 
선택하는 이들이 늘면서 오피스텔에도 
바닥 난방을 허용해야 된다는 목소리도 
덩달아 커졌습니다. 

이에 지난 1995년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는 
부족한 주택 공급을 늘리는 차원에서  오피스텔에 
온돌 설치를 전면 허가하기에 이르렀고, 
2004년 오피스텔에 투기 바람이 거세게 불자 
다시 금지했습니다. 



그러다 2006년에는 전용 50㎡, 
2009년에는 전용 60㎡ 미만 소형에만 
허용하는 쪽으로 규제를 풀었고 
현재는 전용 85㎡ 오피스텔에까지 
바닥난방이 허용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실거주 목적으로 
오피스텔을 선택하는 수요자 니즈에 맞춰 
건설사들도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아파트와 비교해 공간이 협소한 
오피스텔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효율적 수납으로 공간활용도를 높인 
초소형 특화 가구들을 적용하는가 하면 
풀퍼니처시스템을 갖춰 
실용성을 높이고 있답니다. 
‘수유역 푸르지오시티’가 그 예인데요. 



이 오피스텔은 주방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콤팩트 히든 키친'이나 여러 형태의 테이블을 
활용할 수 있는 '매직 테이블', 
접으면 소파가 되고 펴면 침대가 되는 
‘소파&월베드’도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를 했습니다. 
또한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 등에 
적용된 것처럼 실내 한쪽 벽면을 
풀퍼니처시스템으로 붙박이 시공해 
수납공간을 늘린 것도 
요즘 오피스텔 설계 트렌드입니다.

아파트와 비교해 법적 기준이 약한 오피스텔의 
주차공간은 과거의 기계식에서 탈피해 
자주식이 빠르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실 자주식은 공간을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수익성이 낮아 
건설사들이 선호하지 않았었지만 
거주자들의 불편을 더는 100% 자주식 주차장도 
요즘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발코니가 없어 환기가 잘 되지 않는다는 
단점도 테라스 조성 등을 통해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최고 295.1대 1이라는 
청약률을 보인 ‘위례 오벨리스크’ 오피스텔이 
그 예인데요. 
이 오피스텔 전용 65m²와 77m²는 방 세 칸과 
화장실 두 개가 배치된 3베이 구조로 
테라스까지 갖춰 3, 4인 가구를 위한 
주거상품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을 들었습니다. 

이달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는 
‘도봉 투웨니퍼스트’도 방을 독립구조의 2개실, 
3베이 설계로 소형아파트 못지않은 
구조를 선보인다고 하는데요. 
거실, 방 분할 창으로 일조권을 높이고 
안방, 작은방, 거실 각각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한다고 합니다. 
또 주방에는 양문형냉장고, 
세탁실엔 드럼세탁기가 설치되는 등 
풀퍼니시드로 구성해 관심을 모을 전망입니다.


마찬가지로 이달 모델하우스를 여는 
‘강남역 BIEL 106’의 경우도 
기존 강남권 오피스텔과는 차별화하여 
주거편의성이 높은 오피스텔로 
구성한다고 합니다. 

전체의 60% 이상을 1.5룸으로 설계했는데요. 
기존 강남 오피스텔들이 대부분 스튜디오 타입의 
원룸형으로 설계됐던 것과 비교하면 
주거형 오피스텔로 활용하기에 
용이할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송도국제업무지구에서 분양중인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도 그렇습니다. 
1.5룸부터 3룸까지 다양한 면적이 
눈길을 끄는데요. 
1.5룸형에 공간분리형 책장과 
유리 슬라이딩도어를 활용해 
침실과 거실을 분리했고 신혼부부나 
1,2인 가구가 주거형으로 거주하기에도 
제격이라고 합니다.

이같은 설계 진화로 오피스텔의 
주거편의성이 강화됨에 따라 최근에는 
젊은 신혼부부들이 첫 보금자리로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실제 오는 5월에 결혼을 앞둔 
20대 예비 부부는 왕십리에 
원룸형 오피스텔을 
그들의 첫 보금자리로 선택했습니다.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직장과의 접근성이 좋고 금전적인 부담이 비교적 아파트보다 낮아서 상의 끝에 오피스텔에서 시작하기로 했어요. 원룸형이지만 침실과 주방의 동선이 분리될 수 있도록 설계가 돼 있어서 아이 낳기 전까지 거주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주거용 오피스텔의 전성시대가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주거용 오피스텔의 인기는 
꾸준히 증가세입니다. 
예전엔 매물이 나와도 찾는 수요가 없어 
거래가 많지 않았지만 요즘 일부 지역에서는 
매물 자체가 나오지 않는 등 
상황이 역전됐다고 하는데요. 
문래동에 위치한 B공인중개사의 말을 
들어보시죠.
아파트나 빌라 등 다른 주거형태와 비교하면 쾌적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갖춘 게 주거형 오피스텔이에요. 원래부터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가 이루어져 왔는데, 최근 전세난으로 인해 찾는 수요자가 급격히 늘어 현재 매물이 없는 실정이죠. 아파트 못지 않게 인기입니다.”

이와 같이 주거편의성을 강화한 오피스텔이 
임대사업자를 비롯해 실거주를 목적으로 한 
수요자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주거용 오피스텔의 전성시대.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주거 환경을 고려해 
더욱 진화하고 있는 오피스텔의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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