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고 지는 수익형 상품 트렌드 완전분석

조회수 2016. 3. 9. 10: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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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쳐나는 수익형 부동산 속 2%를 채워라
넘쳐나는 수익형 부동산 중에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신가요? 
틈새시장을 노리거나 
차별화된 무언가를 원한다면, 
수익형 부동산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며 
2%를 채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로 
매달 일정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세니까요.


실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상업용 부동산 투자수익률은 
평균 6.2~7.3%로 집계됐는데요. 
이는 아파트 임대 수익률의 두 배 수준, 
은행 정기예금 평균 금리의 세 배 정도입니다. 
그래서인지 전문가들도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당분간 지속 될 것으로 전망하는데요. 

많은 물량 속 현명한 선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물론 레드오션에서 살아남기 위해 
시행사들도 좋은 컨디션의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야겠고요.
지금까지 수익형 부동산은 단순히 
입지, 배후수요, 높은 수익률 등이 
선택의 기본이었어요. 
특히 ‘입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어느 입지에 자리잡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성적을 받기 때문입니다. 
입지가 의미하는 바는 폭 넓은데요. 
역세권에 따른 유동인구 유입을 기대하고, 
배후단지가 있는 경우엔 안정적인 
고정 수요를 확보할 수 있어요. 

신도시·택지지구에 위치한다면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을 기대할 수 있고 
상업업무용지 비율이 낮아 
권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지요. 
대학가에 위치한다면 젊은 층을 
대거 유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요.
하지만 누구나 입지를 강조하기에 
이제 더 이상 입지적 장점은 
특별한 메리트가 될 수 없습니다. 
하여 수요자들은 뭔가 다른 +@를 찾게 되는데요. 
그래서 이제 수익형에도 바로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유일한 차별화된 콘셉트가 필요합니다.


수익형 부동산은 종류가 다양한 만큼 
각각의 장·단점 및 향후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투자해야 합니다만 그건 기본에 
이젠 2%를 채울 수 있는 콘셉트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것. 
같은 도시라 하더라도 그 입지에 따라, 
상품 자체의 매력에 따라 
시세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어떤 상품이 있냐고요? 
지금부터 수익형 시장의 새 장을 열고 있는 
수익형계의 트렌드세터, 주목할만한 
신개념 수익형 상품들 알아볼까요?


첫 번째 주인공은 스트리트형 상가입니다. 
최근 몇 년간 스트리트형 상가 
붐이 일고 있는데요. 
판교의 아브뉴프랑과 송도의 커넬워크 같은. 
송도 커넬워크는 상권조성 3년 만에 
권리금이 1억 선까지 올랐다네요.


 특히 수로변 전용 14평짜리 1층 상가 권리금이 
최고 1억원까지 올랐고 5,000만원선이던 
권리금도 빠르게 상권이 활성화되면서 
8,000만~1억원까지 치솟았다고 합니다. 

이처럼 스트리트형 상가는 가시성과 접근성, 
개방성이 좋고, 주변 유동인구 흡입력에 
테라스 조성으로 공간활용도를 높일 수 있어 
임대료와 권리금도 강세를 보이고 있어요.
거기에 유명 지역이나 동화 등을 
모티브로 한 스토리텔링형 상가까지 
등장했어요. 

대표적인 예가 최근 김포 한강신도시에 
한국의 베니스를 꿈꾸는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로 
이 상가는 1차 준공을 하고 
영업을 시작했어요. 

실제로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의 
평균 임대수익률은 2월 현재 약 6%에 달하며 
특히 1층 점포의 경우 최고 13.2%의 
수익률을 내고 있다고 하네요.

이탈리아 베니스를 모티브로 
왕복 1.7㎞의 수로를 따라 25m의 폭에 
8m의 깊이로 조성되고 있고 
곤돌라까지 계획하고 있다 하니, 
김포에서 산타루치아가 
울려 퍼질 날이 기대되네요.


특화 콘셉트를 내세운 상가도 눈길을 모읍니다. 
이들 상가도 실제로 희소가치가 높아 
향후 수익에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예를 들어 국내 최초의 헤리티지 로드몰은 
동성로의 100년 역사와 문화를 담아 대대로 
대구 부자들이 살았던 진골목을 모티브로 설계해 
차별화에 성공했어요.
단시간에 판매가 완료됐고요. 

대전에도 대전권 최초의 홍대 문화를 보여주고자 
락볼링장·클럽 등 개성 만점의 MD를 
구성한 곳도 있어요. 

회사 대표님이 시장조사를 위해 
홍대, 이태원 일대 클럽을 다니셨다죠. 
반경 5km 내에 7개 대학이 있어 
젊은 층을 대거 유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격인 오피스텔의 
진화도 눈 여겨 볼만 합니다. 
최근에는 극심한 전세난과 아파트값이 
부담스러워 소형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급부상하면서 귀하신 몸이 되고 있어요.  

전세대란으로 주거형 오피스텔에 투자자와 
실거주자가 함께 몰리고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그래서 대규모로 조성되거나 
3베이 평면 오피스텔,  분리형 오피스텔, 
안방에 파우더와 드레스룸 
소형 아파트 못지않은 구조에 생활편의 시설이 
함께 갖춰진 복합단지들이 등장하고 있답니다.
대표적인 예가 서울 ‘경희궁자이’ 
오피스텔인데요. 지난해 서울 경희궁자이 
아파트 단지 내 구성된 오피스텔이 계약 
하루 만에 모두 팔렸습니다. 
투룸 등으로 구성되었고 프리미엄이 
3,000만원 이상 올랐대요.

울산에도 약 5분만에 완판기록을 세운 
오피스텔이 있어요. 
‘다인로얄팰리스 번영로’인데요. 

이 오피스텔은 층고가 4.5m에 달해 
개방감이 높고, 복층 구조와 펜트리 공간이 
제공됐다는 점이 메리트로 작용해 
5분 완판 기록 을 세웠다고 하네요.

외부 디자인을 독특하게 설계해 
지역 랜드마크를 기대할 수 있는 
오피스텔이나 상가 등의 수익형 상품도 
관심을 모읍니다.


그냥 유리벽, 콘크리트벽 같던 건물들 
사이에서 벽돌 배치를 활용한 패턴 및 
포인트 칼라를 적용하기도하고 
예술적인 요소를 가미하는 등 
멀리서도 눈에 띄게 해 향후 랜드마크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고, 
수요확보도 쉬울 수 있기 때문이죠.


실제 몇 년 전 포스코건설에서 선보인 
한강조망이 가능한 ‘서웊숲 더샵’ 오피스텔은 
건물 하부를 물결치는 모습의 유선형으로 
디자인해 눈길을 끌어 89.5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지난 6월 분양한 ‘송파 푸르지오 시티’도 
그러한 예입니다. ‘ㄷ’자 모양으로 
사생활 보호를 위해 창틀을 엇각으로 설계한 
독특한 디자인 때문에 계약 이틀 만에 
100% 계약률을 달성했습니다.
영화 <로맨틱 홀리데이>(2006)의 소재가 된 
하우스 렌탈도 귀추가 주목되는 상품입니다. 

영화 <로맨틱 홀리데이>는 L.A에서 잘나가는 
카메론 디아즈가 영국 전원의 작은 오두막집에 
사는 케이트 윈슬렛과 집을 교환하여 살게 되면서 
각자 진실한 사랑을 찾게 된다는 이야기인데요. 
아직 우리에겐 이 같은 홈익스체인지가 
낯설지만, 내 집의 남는 공간을 대여해주는 
하우스 렌탈 사업은 수익형 부동산의 
새로운 수입원이자 활력소가 될 듯 합니다.
이러한 징후는 곳곳에서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가 최근 '공유민박업'을 신설해 
모바일 플랫폼에서 주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는데, 
이것이 그 신호탄입니다. 

이제 우리도 기존 집을 가지고 
수익을 낼 수 있게 된 것이죠.
실제로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홍대 앞에는 월세로 50만~6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원룸을 숙박시설로 운영하는 
경우를 종종 목격할 수 있습니다. 

1박에 5만~10만원씩 10일만 손님을 유치하면 
월세보다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셈이죠.  

이 같은 도시민박업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공유민박업'을 신설할 경우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집 한 채를 전부 
빌려줄 수 있게 규제가 완화될 예정이고, 
국내에서도 은퇴한 노인층 등 많은 사람들이 
호스트로 등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남는 빈방 있으면 한번 시도해보고 싶네요. 
여행자 등을 대상으로 한 하우스 렌탈 외에 
국내 거주 외국인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외국인 대상임대사업도 뜨는 수익형 상품으로 
관심이 모아집니다. 

한국관광공사, 안전행정부가 발표한 
'국내 거주 외국인 수'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89만1341명에서 
144만5631명으로 늘어났다고 하는데요. 
이들을 대상으로 임대사업을 펼치는 거죠.
외국인에게 주택을 임대할 시 받는 금액은 
월별 최저 100만원부터 최대 1000만원까지 
대상에 따라 천차만별인데요. 

외국인 대상 임대사업은 소속 기관이나 
법인에서 대개 깔세라 하여 1~2년치 월세를 
한꺼번에 주거나 매월 임대료를 지급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높아 투자열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외국인이 모인 아파트는 임대시세가 
다른 아파트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고요. 
실제 지난달 기준으로 일본인들이 모여 사는 
서울 동부이촌동의 한가람아파트(1998년 입주)와 
코오롱 아파트(1999년 입주)의 3.3㎡당 
전셋값은 각각 1,894만원, 1,927만원인데 
입주한 지 10년 가량 차이가 나는 
이촌 두산위브트레지움(2008년 입주)의 
전셋값도 3.3㎡당 1,590만원 정도예요.
 
최근 입주 아파트보다도 높은 
전셋값을 유지하고 있다는 거죠.


특히 평택 내 이러한 수요들이 몰리고 있는데요. 
미군기지 이전에 따라 미군들의 주거수요가 
이 지역에 몰리고 있고 이들을 겨냥한 
임대사업이 활황을 맞고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미군렌탈하우스는 미군 주택과에서 
임대인에게 직접 지급해줘 안정적인 수익률이 
보장되고 전입이나 확정일자를 
하지 않는 것은 물론 월세 소득공제를 받지 않는 
사실상 면세사업으로 평가 받고 있어 
이 지역의 지역적 특수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외국인은 급히 떠나는 경우가 있으니 
계약 시 해지조항을 잘 만들어 놓는 게 좋겠죠.
지금까지 최근 수익형 부동산시장에서 
뜨고 있는 새로운 상품들을 살펴봤는데요. 
어떠신가요? 투자 구미를 당기는 상품이 
있으신가요? 시야를 조금 넓혀 틈새시장을 
공략해본다면 좋은 성과를 거두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몰빵은 하지 마시고요. 
한쪽에 자산을 몰았다간 언제 닥칠지 모르는
리스크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으니 
여러 가지 요인을 세밀하게 따져보고 
잘 배분하여 안정적이면서도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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