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수도권 재건축 분양..작년 보다 22% 증가
조회수 2016. 10. 27. 12:00 수정
노후 불량 주택을 헐고 새롭게 아파트를 짓는
사업을 ‘재건축사업’이라고 합니다.
재건축을 하게 되면 기존 가구보다
단 몇 가구라도 가구수가 증가하기 때문에
서울처럼 아파트를 지을 땅을 확보하기가
어려운 지역에선 재건축 사업이 매우
중요한 주택공급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주택공급 측면뿐만이 아닌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그에 따른
부동산의 가치도 상승한다는 점에서
‘재건축’은 투자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분양시장에서도 인기가 높습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말까지 수도권에서 재건축을 통해
총 4,737가구가 분양을 계획중인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865가구) 보다
22.6% 증가한 수준입니다.
계속된 부동산시장 규제 시그널에
강남 재건축發 호조세가 다소 꺾인 모습이지만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3,785가구로
전체 물량 가운데 79.9%를 차지합니다.
인천, 경기 지역에서는 952가구가
분양될 에정입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주택 건설을 위한
택지 마련이 어렵기 때문에 재건축 같은
정비사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습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서울 등 수도권은 정비사업으로 인한
주택 멸실이 계속돼 신규주택에 대한
수요가 많은 편이어서 강남권과 비강남권의
선호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들 분양물량은
대부분 시장에서 소화가 되고 있습니다.”
“만약 규제 등이 시행될 경우
재건축을 추진 중인 곳들의 사업이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한신 18∙24차를 헐고
짓는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를 분양합니다.
일반분양분이 저층에서 고층까지
다양한 층수에 배치됩니다.
신동초, 신동중, 현대고 등의 학군이 좋고
신세계백화점, 뉴코아아울렛, 킴스클럽,
강남성모병원 등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GS건설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짓는
대우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연희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합니다.
안산도시자연공원이 가깝고
일부 세대에선 공원조망도 가능합니다.
시청, 광화문 방면, 상암동 일대 업무지구로
출퇴근하기 쉽습니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과천시 중앙동에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