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아파트는 육아 경쟁 중

조회수 2016. 10. 10. 17: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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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아이들이 귀해지고 있습니다.
2014년 기준,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1.21%로 OECD 국가 중 꼴찌입니다.
15세 미만 인구 비율도 14.3%로
독일(13.1%), 이탈리아(14.0%)에 이어
뒤에서 세 번째이고요.
상황이 이렇자
‘소중한 아이들’을 위한 건설사들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이 사랑의 시작 공간이 집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아이의,
아이에 의한, 아이를 위한 집은
어떤 요건을 갖춰야 할까요?
아이들이 행복한 집의 요건은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첫째, 안전이 보장되는 집입니다.
둘째, 사회라는 거대 공동체에
나서기 전에 소통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마음껏 뛰어놀며
체력과 생각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하죠.
이에 건설사들도
‘아이들이 행복한 집 만들기' 프로젝트에
적극 가담하고 있는데요.
덕분에 '내 자녀를 위한' 아파트도
날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안전을 고려한
대표적인 단지는 지난 5월 분양한
'해운대 더샵 센텀그린'입니다.
이 아파트는 포스코건설만의
보안 시스템인 ‘더샵 지키Me’를
도입했는데요.
놀이터, 키즈존 등 CCTV에 담긴
자녀의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언제든 확인할 수 있고,
1층 엘리베이터홀 모니터로
승강기 내부를 볼 수 있기에
범죄를 예방할 수 있지요.
결과 1순위 최고 107대1의
청약경쟁률 속에 완판을 기록했습니다.
철저한 안전을 위한
아파트의 진화는
주차 공간으로도 이어져
차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아파트 주차장의
지하화도 속속 도입되는 추세입니다.
일례로 지난 5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공급한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는 주차장을
100% 지하화한 단지인데요.
자녀의 안전한 도보 통행 확보로
71.8대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아이들의 안전은
외부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어린이 안전사고 중 69.1%가
가정 내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집 안의
환경 개선에 힘쓸 필요가 있죠.
작년 9월 선보인
‘힐스테이트 금호’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자녀방의 붙박이장과
욕실, 안방 문 모서리를
둥글게 만들었습니다.
욕실에는 미끄럼방지
타일을 붙였고요.
주거공간의 혁신은
청약 성적으로 이어져
1순위 최고 경쟁률 97.1대1을 기록했습니다.
계절이나 시간에 큰 구애를 받지 않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단지 내 마련된
실내 유아놀이터 등이 대표적인데요.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곳보단
위생적일 뿐만 아니라
이웃 또래와 어울리며 사회성을
배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 지난달 공급된
'창원 중동 유니시티'는
키즈&맘즈카페,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어린이 특화 커뮤니티 시설을 갖춰
좋은 반응을 얻었죠.
주차장 지하화로 여유가 생긴
지상 공간에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면서 주거환경은
더욱 쾌적해졌습니다.
특히 가족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가정교육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여가활동 관련 시설이 확충되고 있지요.
포스코건설이 지난 5월 분양한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2차’는
일대 아파트에서는 보기 드문
유아 풀장과 캠핑장, 텃밭정원 등을
갖췄는데요.
결과 어린 자녀를 둔 수요층의
폭발적인 반응에 606가구 공급에
1만 4,076명이 몰렸습니다.
더불어 인근에 조성된
거대 공원이나
숲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
아이들의 인성과 창의력 양성을 도모하는
아파트도 늘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분양한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가 대표적인 예죠.
단지는 축구장 9배 크기의
풍무근린공원과 맞닿아
아이들이 사시사철
생태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안전을 위한
주거공간의 진화는 놀이공간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아예 유치원, 어린이집 등
교육시설을 단지 안에 세워
아이가 부모의 시선을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그것인데요.
삼성물산이 지난해 12월
은평구 녹번동에 선보인
‘래미안 베라힐즈’가 그 대표적인 예죠.
이 아파트는 단지 내 어린이집은 물론
4층 규모의 유치원 조성으로
이 들어서 젊은 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평균 10.5대1의
청약 경쟁률로 전 가구가 1순위에서
당해 마감됐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린이 특화시설을 갖춘
아파트의 인기는 입주 후에
더욱 그 가치를 발휘한다는 점입니다.
한 예로 ‘서울숲 더샵’은
방 안 구조물의 모서리를
유선형으로 처리해
아이들의 사고를 예방했고,
국공립 어린이집인
‘구립서울숲더샵어린이집’을
단지 안에 개설하는 등
동심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는데요.
결과 입주(2014년 9월) 후
꾸준한 가격 상승으로 2년만에
2억2,500만원이 올랐습니다.
춘천 최초로 단지 내
어린이집을 도입한 ‘e편한세상 춘천’도
2014년 대비 2016년 매매가가
31.6% 상승했습니다.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아이들.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유독
유아동(0~9세) 비율이
높은 지역도 있는데요.
부동산인포가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은 경기도(14.4%),
지방은 세종시(9.9%)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에서는 화성시(동탄)과 오산시의
유아동 비율이 14.2%, 13.2% 순으로 높습니다.
때문에 이들 지역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는 어린이 특화설계가 적용된
단지가 아파트 선택 기준의
우선 순위로 작용하고 있죠.
하반기 유아동 비율이 높은
동탄 생활권과 세종시에 분양 예정인
아이를 위한 특화설계를 도입한
단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경기도 동탄 생활권에서는
포스코건설이 10월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단지 안에 어린이집과
작은 도서관이 들어섭니다.
더불어 단지 내에는
어린이의 창의력을 극대화하는
어린이물놀이장, 가족텃밭 등이 마련되고
실개울 정원, 대형 잔디마당, 테마정원 등
'더샵’만의 특화조경이 적용돼
공원 같은 느낌을 선사해 줄 예정입니다.
단지는 전용 61~101㎡,
총 2,400의 대단지로 특히
전체의 90% 이상이 동탄 생활권에서
찾아보기 힘든 전용 85㎡ 미만의
중소형으로 구성됩니다.
세종시에서는 10월 포스코건설과
금성백조주택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세종더샵 예미지’(1,904가구)가
분양에 나섭니다.
삼성천과 괴화산 근린공원이 인접해
아이들이 천혜의 환경을
마음껏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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