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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베스트셀러 '조망권'을 아시나요

조회수 2016. 10. 5. 17: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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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가을 분양 성수기
문이 열렸습니다.
10월에만 7만6,000여가구의
분양물량이 쏟아져 나올 전망으로
올해 월간 최대 물량이며
10월 월간으로 2000년대 들어
최대 물량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4만7,244가구
△광역시 6,918가구
△기타지방 2만2,155가구 등입니다.
물량이 쏟아지다 보니
어딜 청약해야 할지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아파트의 가격을
결정하는 요소 가운데 손꼽는 것 중 하나가
‘조망권’ 입니다.
조망권은 건물 등 특정 위치에서
자연 등 경관을 볼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어떤 위치에서
얼마만큼의 조망이 나오느냐에 따라
가격은 큰 차이를 보입니다.
흔히 조망권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강’ 조망권입니다.
여러 지역, 특히 대도시의 경우
강이 하나씩 흐릅니다.
서울의 한강, 부산의 수영강,
세종시의 금강 등을 꼽을 수 있는데요.
이들 강변을 중심으로 위치한 아파트들은
그렇지 않은 단지들 보다
가격이 높습니다.
서울의 한강은
강의 규모도 크고
광범위하게 아파트들이 분포하고 있어
한강 조망권에 따른 가격차가 상당합니다
서울 성동구 옥수동
래미안 옥수리버젠1단지 전용면적 113㎡의 경우
한강조망이 가능한 물건의 가격이
140,000만원입니다.
반면 한강조망이 되지 않는 경우
125,000만원으로 가격차가
15,000만원까지 납니다.
이외에 마포구 상수동에 있는
래미안밤섬리베뉴2차 전용 84㎡는
한강조망이 가능한 물건이
85,000만~88,000만원선,
한강비조망 물건은 75,000만원으로
10,000만원 이상 차이가 납니다.
부산에서 대표적인 조망권을 떠올리면
부산 앞바다를 떠올리는 것이
일반적지만 바닷가가 아닌 이상
바다를 볼 수가 없죠.
대신 부산에는
수영강 조망이 인기입니다.
실제로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센텀e편한세상 전용면적 84㎡
수영강이 가능한 물건은
50,000만원선이며
수영강 비조망권 로열층 물량은
44,000만원선으로
6,000만원 가량 차이가 납니다.
마찬가지로 해운대구에 위치한
더샵센텀파크1차 전용면적 151㎡의 경우
수영강 조망권 물건은 90,000만원,
비조망 물건은 83,000만원선으로
7,000만원 가량 시세차가 있습니다.
물론 조망권이라고 해서
강, 산 등 단지 외부 경관 조망이
전부는 아닙니다.
단지 안에서도
단지 내에 조성된 공원,
조경 조망 여부에 따라서도
시세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서울 송파구 잠실에 있는
리센츠 아파트 전용면적 84㎡의 경우
단지 내에 있는 공원 조망이 가능한 물건은 115,000~120,000만원 선입니다.
반면 공원조망이 되지 않는
타 동의 물건은 107,000~110,000만원선으로
많게는 10,000만원 가량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처럼 조망권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건설사들은
조망권의 장점을 살려 동 배치, 평면설계 등에
많은 신경을 씁니다.
최근 서울 강동구에 공급되는
한 아파트는 시장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중소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는
전용면적 85㎡초과 중대형의
안정적인 분양을 위해
대규모 근린공원이 조망되는
단지 전면쪽으로 이들 중대형들을
배치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조망권이 잘 확보될 수 있도록
2면개방 평면설계를 하는 등
건설사들의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덕분에 소비자들도
조망이 잘 나오는 물건을 분양 받을 기회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조망권은 단순히 조망이 잘되는
일부 가구의 가치만 높이지 않습니다.
조망권이 잘 확보된
가구가 많은 단지의 평균가격은
그렇지 않은 단지들보다 높습니다.
비조망 가구들의 평균가격도
높여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인데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래미안 밤섬리베뉴2차(상수동)와
서강한진해모로(창천동) 아파트는
6호선 라인에 나란히 위치해 접해 있습니다.
래미안 밤섬리베뉴2차는
한강조망이 가능한 가구가
상대적으로 더 많은 반면
서강한진해모로는 단지 앞에 위치한
한강밤섬자이에 조망이 가려지는 것이 많습니다.
현재 래미안밤섬리베뉴2차
전용면적 84㎡ 평균 매매가는
78,000여만원이며
서강한진해모로
83㎡의 평균 매매가는 67,000만원으로
평균 10,000만원 가량이 차이가 납니다.
조망권의 중요성은 알지만
조망권을 갖춘 단지를
저렴하게 보유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맞습니다.
분양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건설사들은 분양을 할 때
같은 면적이라도 동, 층, 향 등
몇몇 변수를 고려해 분양가의 차등을 둡니다.
이때 조망권도 고려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수천, 수억원씩
분양가 차등을 두지 않습니다.
통상 분양이 되고 나서
분양권 상태가 되면
이때부터 조망권과 비조망권은
프리미엄의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입주 후로는 더 벌어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들 조망권을 갖춘 단지들은
청약을 통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분양성수기 10월에는 분양이 많습니다.
이들 물량 가운데
조망권을 갖춘 물량들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부산에서는
수영강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가 나올만한 곳은
해운대구 일대가 유망합니다.
10월 해운대구 반여동에서는
일성건설이 총 531가구 규모의
‘해운대 센텀 트루엘’을 분양합니다.
수영강뿐만 아니라
인접한 장산 조망권 세대가
포함이 돼 있습니다.
수영강 일대로는
체육공원 등이 잘 갖춰 있어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상은 데크를 설치해
최저층이 일반 아파트의 3~4층 높이에 달해
입주민 프라이버시 확보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현재 반여동 일대로는
제2센텀시티 개발이 추진 중에 있어
발전 가능성도 갖췄습니다.
내진구조에 제진구조를 더한 설계로
지진에도 안전한 단지가 될 전망입니다.
이외에 10월 중 분양하는 단지들 가운데
다양한 조망권을 갖춘 단지들이 있습니다.
경기 안산시에서는
시화호 등이 조망되는
안산그랑시티자이(3,728가구)가 분양합니다.
복합단지로 쇼핑시설, 업무, 문화시설 등이
함께 들어갑니다.
대규모 공원에 들어가는 단지도 있습니다.
e편한세상 추동공원은
경기도 의정부시 추동공원 내에
위치하기 때문에 공원 조망이 가능한 단지입니다.
총 1,561가구 규모입니다.
경기 의왕시에는
백운산, 수변공원 등을 조망할 수 있는
의왕 백운밸리 효성해링턴플레이스
2,480가구가 분양합니다.
세종시에서는
금강조망 세대가 포함된
세종4-1생활권
리슈빌수자인 784가구가 분양합니다.
조망권은 부동산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에서
뗄래야 뗄 수 없는 조건이 됐습니다.
주택 가격을 높여주는 역할도 하지만
집안에서 편하게 경관을 보면서
쉴 수 있는 훌륭한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주는 것 또한 조망권 입니다.
더불어 영구적으로
강, 산, 공원 등을 볼 수 있다면
가치는 결코 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이미 가치가 검증된 조망권을
마다할 이유는 없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청약을 통해
조망권 단지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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