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최고 비싸게 팔린 아파트는?

조회수 2016. 7. 19. 18:3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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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상품 고가에 거래된 이유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상반기 주택매매거래량은 46만8,000건으로
최근 5년평균(47만4,000건) 대비
불과 1.3% 감소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아파트의 경우
상반기 29만7,604건 거래로
작년 동기 대비 29.9%, 6월에만 5만9,252건으로
5월(5만6,369건)보다 5.1% 증가했습니다.

집이 있어서 불안한 사람(하우스푸어)들이 

여전히 있지만 집 없는 설움에 불안한 사람들보다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대출규제다 뭐다 해도 결국 살 사람들은 삽니다.


 필요하니까 말이죠.

올해 1~6월까지 전국에서
많은 아파트들이 거래됐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매입했을 수도 있고
출산이나 출가 등으로 세대원의 변화로 인해
면적을 바꿔야 하거나 직장이동으로 인해,
좋은 입지로 인해
투자할 만 하다고 판단해
매입했겠죠.
매매가는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십억원에 달합니다.
과연 지역별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어떤 단지들 일까요.
상반기 최고가에 거래된 아파트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한남더힐 입니다.
전용면적 244.78㎡가 1월에
무려 79억원에 거래가 됐습니다.
요즘 분양전환 분양가 때문에 말이 많습니다만
배산임수 지형의 명당으로 불리는
용산 한남동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고급인테리어, 수영장, 스파, 비즈니스룸,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등
호텔급 시설을 갖추고 있어
소위 돈 좀 있는 분들이
찾는 아파트 입니다.
당분간 최고가 아파트 거래 랭킹에선
빠지지 않고 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남더힐 다음으로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인천 송도에 위치한 더샵퍼스트월드
전용 244.6㎡로
28억5,000만원에
3월 거래가 됐습니다.
인천 최고가면서 전국에서 두번째로
비싸게 거래됐습니다.
경기지역에선 분당 정자동의
분당파크뷰 전용 199.8㎡로
18억5,0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더샵퍼스트월드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역세권에
송도센트럴파크, 해돋이공원 등
크고 작은 공원이 단지와 인접해 있습니다.
송도에서
일찌감치 인프라가 형성된 곳에
위치하고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분당파크뷰는 분당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정자역 역세권에 탄천변에 위치한
대단지 아파트 입니다.
중대형으로만 구성 돼 있으며
2004년 입주해 그나마 분당신도시 내에선
새 아파트에 들어가는 단지입니다.

부산 최고가 거래 아파트는 

해운대 I’PARK 전용 245㎡로 

27억5,000만원에 3월에 거래됐습니다.


해운대 마천루를 대표하는 

단지 가운데 하나인 해운대 I’PARK는 

남해바다 조망권에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습니다.


바다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 피트니스, 

GX룸, 카페 등을 비롯해 게스트룸도 갖췄습니다.

부산을 제외한 4개 지방광역시 가운데는
광주를 제외한 나머지 3개 지역에서
10억원 이상
고가에 거래된 아파트들이 나왔습니다.
대구 월드마크웨스트엔드는 44층 초고층으로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꼽힙니다.
대구지하철 2호선 죽전역 역세권입니다.
대전 스마트시티2단지는
대전 엑스포공원과 우성이산과 접한
쾌적한 38층 고층 아파트입니다.
남쪽으로는 대전의 갑천이 있고
대덕테크노밸리,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대기업 연구기관이 인접해 있습니다.
울산 코오롱파크폴리스는
울산 대공원을 전면에 두고 있는
대형으로 구성 된 38층 고층 아파트입니다.
남구 일대 좋은 학군과 시청, 롯데마트, 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광주 봉선2차 남양휴튼은
전통적인 우수학군 지역인 봉선동에 위치한
2011년 준공된 새 아파트 입니다.
이마트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제2외곽순환로를 이용해 차량이동하기 쉽습니다.

지방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지역에서 

최고가에 거래된 아파트는 제주에서 나왔습니다.


제주 노형동 노형e-편한세상 전용 163.4㎡로 

9억1,500만원에 1월 거래됐습니다. 


노형동은 공항이가깝고 도청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곳입니다. 


제주제일고 등 좋은 학군을 갖췄습니다.

기타 지방권역 내 최고가 아파트들의 경우
주로 인프라를 잘 갖추고
공원이나 산, 강, 하천 같은 쾌적한 환경을
갖출 수 있는 입지를 갖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선호지역인 도심은 물론이고
도심과 인접한 택지지구 내
중대형 아파트들이라는
공통점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단지들은 입주 10년 안팎의
새 아파트가 아니어도 탄탄한 지역수요로
높은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전국 어디나 좋은 입지의 단지는
소비자들로 부터 선택받기 마련입니다.
그게 고가이어도 말이죠.
하반기엔 어떤 단지들이
최고가에 거래가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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