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뚫고 하이킥! 수도권 전세가율 톱10

조회수 2016. 3. 3. 15: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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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평균 70.6%.. 성북구 84.4%로 1위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비율이 
각각 서울 평균 70.6%, 경기도 평균 77.8%, 
인천 75.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세부지역 가운데 전세가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84.4%를 기록한 
서울 성북구가 차지했습니다.

지하철 4호선, 6호선이 지나는 성북구는 
길음뉴타운 등 수년간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면서 전세물량이 귀한 곳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2위는 경기 군포시가 차지했습니다. 
84.3% 비율을 기록했네요. 

산본신도시가 있는 군포는 4호선과 1호선이 
지나는 곳으로 산업단지와 대규모 물류기지 등이 
가깝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외곽순환로 등도 차로 진입하기 
좋은 입지를 갖췄습니다.



3위는 경기 의왕시로 전세가비율은 83.5%를 
기록했습니다.

의왕시는 서울 강남권과 가까운 입지에 
평촌신도시 인프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전세수요가 두텁습니다.
4위는 82.5% 비율을 기록한 
서울 구로구가 차지했습니다.

구로구는 1호선, 7호선, 2호선 등 전철편이 
좋고 구로디지털 등의 업무시설도 많아 
임차수요도 두텁습니다.


5위는 서울 관악구로 82.4%를 기록했습니다.
관악구는 2호선, 7호선, 4호선 등의 지하철편이 
우수하고 서초, 강남으로 이동하기 쉬운 점에서 
강남권에 직장을 둔 임차인 실수요층이 
두텁습니다.   
6위는 서울 동작구로 82.0%, 
7위는 경기 파주시 81.9%, 
8위는 경기 안양시 81.2% 순입니다. 

동작구는 흑석뉴타운 등 재개발 사업이 
꾸준히 진행된 곳으로 멸실에 따른 전세난이 
심한 곳 중 하나입니다. 
여의도, 강북 도심방면으로 출퇴근 하기 
좋은데다 9호선 등으로 강남으로도 
이동하기 좋은 곳이죠.



파주시는 서울에서 고양으로 밀려 나오는 
세입자들 수요로 전세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경의중앙선을 이용하면 서울 도심까지 
이동이 수월합니다.

안양시는 4호선, 1호선이 지나며 
평촌신도시가 있습니다. 
과천과 가깝고 서울외곽순환로를 
이용하기도 쉽죠. 
서울 도심방면과 강남방면으로 모두 
이동하기 좋은 입지를 갖춰 
임차인 수요가 두텁습니다.  
9위는 용인시로 전세가비율은 
81.0%를 기록했습니다.  

용인은 최근 신분당선 남부연장 개통으로 
수지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기존 분당선을 이용해도 강남권으로 
이동하기 쉬운데다 판교도 가까워 많은 
세입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입니다.


10위는 서울 성동구로 전세가비율이 
80.8%를 기록했네요.

성동구는 동호대교, 성수대교만 건너면 
강남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곳이죠. 
더불어 2호선, 3호선, 분당선, 5호선, 6호선, 
경의중앙선 등의 지하철 교통도 뛰어나 
전세수요가 두텁습니다. 
전셋값이 계속 오르는 원인이 몇가지가 있습니다. 
요즘처럼 경기가 가라 앉아 있는 경우엔 
매수세가 위축돼 전셋값이 오르는 경우가 첫번째, 
저금리로 인해 월세로 전환되는 전세로 
전세물건이 귀해 전셋값이 오르는 것이 
두번째 이유입니다. 

전셋값과 매매가의 차이가 적으면 그 차액만 
투자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같은 투자를 갭투자라고 하는데요.
상대적으로 집값이 비싼 강남3구와 강동구, 
용산구 등은 전세가비율이 70%를 넘지 않기 
때문에 갭투자가 활성화되지는 않습니다. 
투자비용이 커지기 때문이죠.


다만 전세가비율이 이처럼 계속 커진다면 
이들 지역의 갭투자도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아무 아파트나 해선 안되겠죠.

교통, 학군, 편의시설, 준공시기 등 
여러 요인들을  고려한 선별 투자가 있어야 
한다는 점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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