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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지나면 다 수혜지? 앞으로 더 오를 진짜 수혜지역은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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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수혜지 투자, 서울 도심과 멀어야 성공한다

수도권 주택시장에서 몇 년째 수요자들을 희망고문 하는 재료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인데요. 수도권 변두리 지역에서 서울 도심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기존보다 3분의 1, 4분의 1까지 획기적으로 줄여준다는 이유로 GTX 노선이 어디로 지나고, 역은 어디에 생기는지가 초미의 관심사였습니다.


이제는 노선도 확정됐고 역 위치도 확정된 만큼 이들 지역을 찾는 수요자들의 발길도 한층 분주해졌는데요. 몇 년째 희망고문 중인 GTX 노선의 최대 수혜지는 어디인지, 그리고 그 곳에서 저평가 되고 있는지 리얼캐스트 TV에서 알아봤습니다.

GTX-A 노선, 파주 운정 집값 요새 많이 올랐던데?

GTX 노선 중에서 A노선을 황금노선이라 부르는데요. A노선의 최대 수혜 지역으로 운정역이 신설되는 파주 운정신도시가 꼽힙니다. 운정역에서 삼성역까지는 현재 1시간 25분이 걸리는데 GTX 이용 시 25분이면 이동이 가능합니다. 무려 1시간이 단축되는 셈이죠.


운정역까지 어떻게 가냐는 이런 거 따지지 마시고 그냥 운정역에서 삼성역까지 소요되는 시간만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운정역과 진입로를 놔 봐야 하겠지만 직선상 가까운 단지로 ‘운정신도시 아이파크’가 있습니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6월에는 4억~6억원대 거래됐지만 11월에는 8억4,500만원에 신고가를 찍었습니다.

지난해 운정신도시가 비규제지역 특수를 누리긴 했지만 GTX 효과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만약에 8억원대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신축이 아닌 구축으로 눈을 돌려 볼 수 있습니다. 운정역까지 도보 15분가량 소요가 되는 ‘파주상록데시앙’은 지난해 12월 5억8000만원에 거래가 됐습니다.


신축보다는 확실히 저렴하죠. 주변 학교가 가깝고 교하지구 내에 편의시설도 이용하기 좋아 향후에 운정역이 모습을 드러내면 개통 효과를 더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GTX-B 노선, 인천시청역과 남양주 평내호평 괜찮은 매물 시세 어떤가요?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으로 이어지는 GTX-B노선을 보겠습니다. 인천시청역에서 서울역까지 도착 소요시간은 18분입니다. 현재는 59분, 약 1시간 가량이 소요됐는데요. 40분 정도가 ‘순삭’ 되는 거죠.


GTX 인천시청역 역세권이라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도보 10~15분 거리에는 과거 대규모 재건축사업을 통해서 대단지 아파트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힐스테이트, 래미안 등 이름있는 단지들이 위치해 있는데요. 준공된 지 10년이 넘은 단지들이지만 대단지에 브랜드 파워까지 갖춰 주목할 만합니다.

'구월 힐스테이트 1단지' 아파트 전용면적 84㎡의 경우 지난해 12월 4억4,200만원에서~4억7,3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집값이 오르긴 했지만 GTX 호재가 아직은 크게 반영 된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인천과 정반대에 위치한 남양주 호평 평내지구 쪽도 수혜지역으로 꼽힙니다. 현재는 경춘선 호평평내지구에서 서울역까지 1시간 6분 정도가 소요되는데요. GTX를 이용하면 어떻게 될까요? 1시간 6분이 무려 17분까지 단축됩니다. 남양주에서 서울 도심까지 10분대로 출퇴근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호평평내역 인근 단지들은 아직은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은 모습입니다. 2019년 8월 B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소식이 전해졌지만 상승폭이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평내호평역 인근에 있는 '호평마을 금강' 아파트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12월 4억7,700만원에 거래가 됐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GTX-C 노선, 군포 금정&양주 덕정 투자 가치 있는 아파트는?

이번엔 경기북부 양주와 경기 남부 수원을 연결하는 GTX-C 노선을 보겠습니다. 금정역의 경우 산본신도시에서 벗어나 군포 내에서도 부각되지 않은 곳입니다. 군포하면 산본역을 떠올리지 금정역을 쉽게 떠올리지 않거든요.


하지만 GTX 때문에 이런 고정관념은 바뀔 수 있습니다. GTX를 이용하면 금정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11분이 소요됩니다. 현재는 몇 번 환승을 통해서 40분 이상이 소요되지만 30분 정도가 단축되는 셈입니다. 금정역 인근 아파트 단지들은 GTX 발표 이후 9억원대까지 가격이 올랐습니다. 현재 매물은 10억원대까지 분포하고 있는데요.

주변 아파트들 몸값이 크게 올랐지만 시선을 돌려 좀 더 넓게 본다면 저평가 된 곳들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금정역과 한 정거장 떨어져 있는 산본역 인근에 위치한 '다산주공3단지'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12월 4억9,2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금정역 인근에 있는 단지들보다 낡았습니다만 가격 진입장벽이 낮아 관심을 가져 볼 만 하겠습니다.


자, C노선의 마지막 정착역 양주 덕정으로 눈을 돌려보겠습니다. 경기 북부에 위치한 양주시는 서울 도심과의 거리로 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사실 꼽히지는 않습니다. 지하철만으로는 서울 도심까지 1시간20분이 소요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GTX를 이용하면 서울 삼성역까지 23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양주 덕정에 대한 평가는 GTX 노선 확정 이후 많이 달라지긴 했습니다. 덕정역 인근에 위치한 ‘양주서희스타힐스2단지’ 아파트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6월만해도 2~3억대로 거래가 됐는데, 지난 12월에는 4억대까지 가격이 오르며 GTX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요자들의 희망고문 대명사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GTX의 수혜지역, 수혜 아파트를 살펴봤습니다. GTX는 서울 도심이나 강남이 수혜지역이 아닙니다.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으로 얼마나 빠르게 올 수 있느냐가 중요한 교통수단입니다. 때문에 이들 노선이 지나는 서울 이외의 지역을 눈 여겨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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