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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신도시 공공분양 6만가구, 사전청약 시작은 언제?

조회수 2020. 9. 1. 09: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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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공공분양 물량, 개발 앞둔 신규 택지는?

신혼부부, 청년층 등 20~30대 실수요자에게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정부가 나섰습니다. 지난 8.4 부동산 대책에서 수도권 신규택지 3만3,000가구(공공 재개발, 재건축 제외) 공급 계획이 발표됐는데요. 예정된 공공분양 물량의 절반을 신혼부부, 생애최초주택구입자에게 공급한다고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이번 신규 택지 공급 발표는 수도권에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2030세대에게는 절호의 찬스인데요. 그럼 공공분양 물량이 들어서는 수도권 신규 택지는 어디일까요?


먼저 제일 많은 가구수가 들어서는 곳은 서울 노원구 태릉CC입니다. 태릉CC 택지에는 1만가구가 조성될 예정인데요. 태릉CC 택지는 가구수가 많음에 따라 여러 문제점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지역 인근 문화재 훼손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자 정부는 문화재청과 사전 협의를 했으며 문화재 경관 훼손 해결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또 교통난 문제에 대해서는 내년 1분기까지 광역교통 대책을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태릉CC외에도 경기도 과천시 정부 과천청사 일대(4,000가구), 서울 마포구 서부면허시험장(3,500가구), 서울 용산 용산캠프킴(3,100가구),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1,000가구) 등 총 3만3,000가구가 신규 택지로 지정됐습니다.

3기신도시는 사전 청약 내년 3분기부터 시작

신규 택지를 비롯해 지구지정이 완료된 수도권 공공택지는 총 24만여 가구입니다. 그 중에서도 3기신도시에 공급되는 가구수만 19만4,000가구입니다. 특히 3기신도시 공공분양 아파트 6만 가구는 사전청약으로 분양된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3기신도시에서 시행되는 사전 청약은 오는 2021년 3분기부터 시작됩니다. 또 오는 9월부터 생애최초 특별공급량을 늘리고 민영주택까지 확대 적용돼 내 집 마련을 하는 2030세대에게 유리한데요. 이는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를 위한 특별공급이 확대되면서 이뤄진 결과입니다. 그렇다면 생애최초 특별공급 비중은 얼마나 되는지 살펴볼까요?

특별공급에서 신혼부부가 제일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특별공급 신혼부부 전형은 국민주택 30%, 민영주택(공공택지, 민간택지) 20%의 비중으로 타 전형에 비해 월등히 비중이 높은데요. 하지만 실망하기는 이릅니다. 이번 특별공급 확대안으로 생애최초 전형 국민주택 특별공급 비중이 25%까지 올랐는데요. 종전에서 5%나 비중이 늘어나 생애 최초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2030세대에게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사전 청약이 실시는 3기신도시뿐만 아니라 수도권 기타 공공택지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며 이와 관련된 정보는 3기신도시 홈페이지, LH·SH 청약 홈페이지에 게재됩니다.

민영주택 청약 시 신혼부부 취득세 감면 100%

생애최초 특별공급 비중 확대와 더불어 민영주택 청약 시 소득요건 완화, 취득세 혜택도 추가됐습니다. 생애최초 주택구입의 소득요건이 130%(맞벌이 140%)로 완화됐는데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이 3인 이하 가구 기준으로 월소득 555만원에서 722만원 이하면 생애최초 특별공급 신청이 가능합니다.


또 기존 주택 매입 시 취득세 감면 혜택도 생겼는데요. 생애최초로 기존 주택 매입 시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면 취득세를 최대 100% 감면 받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혼 청년, 중·장년층도 생애최초로 기존 주택을 매입할 때 주택 면적 제한 없이 취득세 감면 혜택 적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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