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 동안 경기도 집값 상승률 1위 찍은 곳은?

조회수 2020. 6. 16. 11:2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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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2018년 5월 대비 3.3㎡당 평균매매가 28.35% 올라

최근 2년 동안 경기도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이 광명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0년 5월 광명시의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는 1,983만원입니다. 2018년 5월의 1,545만원과 비교해 보면 2년새 28.35%가 상승했습니다. 이 같은 상승률은 경기도 평균인 14.38%을 훨씬 상회할 뿐 아니라, 수원(26.02%), 구리(24.92%), 성남(20.61%) 등을 따돌리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또한 광명시 집값은 최근 12개월 동안 한 차례의 하락 없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광명의 이러한 상승세는 KTX 광명역세권지구의 입주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2014년 본격 분양을 시작한 광명역세권은 2017년 8월 입주를 시작한 이래, 가파른 집값 상승세를 보이며 광명시 부동산 시장을 리딩하고 있습니다. 실제 광명역세권지구가 위치한 일직동은 개발 초기 당시 광명시 평균 집값에 채 미치지 못했으나 이후 꾸준히 상승해 현재는 평균 대비 약 30% 이상 높은 집값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2018년 9월 본격 착공한 신안산선을 비롯해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서울-광명 고속도로 등 대형 교통호재까지 이어지면서 광명시의 집값 상승률을 견인했습니다. 

대규모 주택재개발 기대감에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 호재까지

최근 들어서는 광명동을 비롯한 원도심 일대로 그 열기가 옮겨가고 있습니다. 광명동 일대는 광명뉴타운 사업을 통해 향후 광명역세권과 함께 광명을 대표하는 중심주거지로 거듭나게 될 전망입니다. 실제로 2017년 광명뉴타운에서 처음으로 분양한 광명에코자이위브는 조기 분양 마감된 후 현재 최대 2억원 수준의 웃돈까지 붙었으며, 최근 공급된 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를 비롯해 신규 분양 단지들 역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뜨거운 열기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사업까지 속도를 내면서 광명 부동산 시장의 상승 분위기에 힘을 더하고 있습니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최근 실시계획 승인이 난 광명복합유통단지를 포함해 총 면적 245여만㎡에 사업비 2조4천여원을 투입 조성하는 산업단지입니다. 조성 완료 시 향후 광명은 자족도시로서 다시 한번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여기에 지난 25일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배후주거지인 광명학온 공공택지지구까지 승인을 받으면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달아오른 광명 부동산 열기 이를 공급 단지는?

이처럼 광명시의 부동산 시장이 달아오른 가운데, 공급을 앞두고 있는 신규 분양 단지들에 업계는 물론 수요자의 이목까지 집중되고 있습니다.


광명시 광명동 광명뉴타운 14구역에서는 대우건설과 한화건설이 6월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단지는 11개 구역, 총 2만5천여 세대가 신규 공급되는 광명뉴타운에 들어서는 브랜드 대단지이자 규제 전 막차 분양 단지로 수도권 수요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도보 5분 거리에 광명남초가 위치하며, 이 외에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도 가까워 우수한 입지가 돋보입니다. 2024년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개발수혜도 누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7층, 14개 동, 총 1,187세대로 구성됩니다. 


광명뉴타운 2구역, 10구역에서도 신규 분양이 예정돼 있습니다. 2구역에서는 대우건설,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총 3,344세대를, 10구역에서는 호반건설이 총 1,051세대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일반분양분은 각각 730세대, 487세대(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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