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부산의 판교, 오시리아 개발 본격화

조회수 2019. 10. 2. 10:23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부산의 부촌 변천사

항구 도시인 부산은 예로부터 바닷가를 중심으로 부촌이 형성됐습니다. 해운대가 주목 받기 전에 부산의 부촌으로 명성을 날렸던 부산 수영구 남천동도 광안리 해변에 위치한 곳입니다. 이처럼 부산의 부촌은 바닷가 주변 지역을 따라 이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 부산의 부촌으로 유명했던 부산 수영구 남천동은 노후 된 아파트들이 많아지면서 해운대구 우동이 부촌의 명맥을 이었습니다.


해운대구 우동은 마린시티, 한화리조트 해운대, 동백공원, 누리마루APEC 하우스, 해운대관광리조트도시개발 등의 호재로 부산의 부촌 대열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해운대구 우동에는 해운대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 산업이 위치해 있습니다. 리조트, 호텔, 마린시티 쇼핑몰 등 여러 관광·편의 시설이 있어 관광객 유치는 물론, 해운대 근처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해운대 관광산업이 부흥을 일으키면서 해운대에 위치한 주거 지역도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해운대두산위브더제니스, 해운대아이파크 등 여러 신축 아파트들이 있는 해운대구는 부산의 부촌으로 명성을 더 높였습니다.


무엇보다 미래 도시를 연상시키는 쇼핑몰, 리조트, 아파트들이 생겨나면서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기도 했습니다. 해운대구 우동에서 제일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해운대두산위브더제니스로, 전용면적 222㎡가 414,340만원(2018년 3월)에 실거래됐습니다. 서울 강남 못지 않은 가격대로 거래된 것인데요. 상업 시설의 발달이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주거 지역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해운대구 우동에 이어 부산의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 있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부산 기장군입니다. 부산 변두리 해안마을이었던 기장군이 해운대구에 이어 부산의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해운대 옆 신도시 기장이 부산에서 가장 주목할 ‘핫플’로 떠오르는 이유

국내외를 막론하고 소득수준이 높아질수록 가장 주목해야 할 산업으로 관광산업을 꼽는데요. 기반산업이 무너진 부산도 마찬가지로 이제 부산은 관광산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로 보고 있습니다. 부산 수영구 남천동,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이어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는 부산 기장군에는 다양한 복합관광단지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풍부한 해양관광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곳이죠. 게다가 국내 대표 관광지인 제주도나 강원도와 달리 기장은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교통, 역세권 개발도 함께 이뤄지고 있는 곳입니다. 때문에 그 미래가치가 더욱 높이 평가되는데요.


현재 부산 기장군에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힐튼 부산&아난티 리조트, 골프장, 국립부산과학관 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기장군에는 쇼핑센터, 고급 호텔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오면서 복합관광단지의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도시공사가 함께 하는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오시리아 관광단지((구)동부산 관광단지)에는 이케아, 롯데 테마파크 건설, 주거 가능 시설 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난해 12월에 착공한 이케아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4만㎡여 부지에 지하 1층 ~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됩니다. 현재 이케아는 2020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 및 직원 교육이 진행 중입니다. 국내 최대규모의 테마마크도 기장군에 둥지를 틀 예정입니다. 테마파크 개발업체인 GS컨소시엄(오시리아테마파크 PFV)은 3780억원을 투자해 기장읍 당사리 일원 50만㎡의 부지에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스카이라인 루지 등 30여 개의 놀이시설 및 부대시설을 갖춘 휴양 테마파크를 조성합니다. 지난 5월 착공에 들어간 오시리아 테마파크는 2021년 5년 개장 예정인데요. 이는 국내에 조성되는 테마파크 중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것으로 잠실 롯데월드의 3배가 넘는 규모라고 전해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기장을 부산에서 가장 뜨거운 핫플레이스로 만든 주역은 힐튼 부산과 회원제 리조트인 아난티 펜트하우스, 15개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모인 복합공간 아난티 타운이 한데 모여 있는 복합리조트 단지인 아난티 코브인데요. 그 중에서도 지난 2017년 여름 개관한 힐튼 부산은 평균 80% 이상의 객실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고 성수기 때는 주변 호텔에 비해 높은 가격대임에도 불구하고 만실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부산의 미래라고 일컬어지는 오시리아 복합관광시설이 공급될 기장군의 가치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의 지가지수 통계를 보면, 기장군은 2011년 87.3이었던 지수가 2015년에는 96.7, 2018년에는 114.8까지 올랐습니다. 7년만에 27.5 지수가 상승한 것입니다. 기장군의 지가는 부산 내에서 2위(2018년)를 차지했습니다. 해운대구가 2018년 118.3을 기록한 것에 이어 부산에서 두 번째로 높은 지가를 기록한 것인데요.


특히 마린시티에 이어 부산의 차기 부촌 벨트를 형성할 기장군 바닷가 인근과 관광객과 유동인구를 끌어들일 수 있는 역세권 지역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이 들어선 이래로 현재 평당 2배 이상씩 뛰었고 매물도 거의 없다는 게 인근 공인중개사들의 전언입니다. 기장군의 지가상승률을 봤을 때, 기장군의 지가는 이케아, 테마파크 건설 이후에 더 상승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남 밑 판교가 1기신도시인 분당을 뛰어넘는 인기로 주목 받듯 부산의 강남 해운대 옆 신도시인 기장군도 오시리아 관광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부산의 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부산의 미래 오시리아 관광단지, 주거 시설은 어떨까?

그렇다면, 복합관광단지 개발 호재를 입은 기장군 내 집값은 어떨까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기장군 아파트 매매 실거래 건수는 총 1,109건입니다. 최고가로 실거래 된 곳은 부산 기장군 기장읍 교리에 위치한 이진 캐스빌블루 1차 아파트로, 전용면적 135㎡가 4억6천만원에 거래됐습니다.


또한 오시리아 관광단지 배후 주거시설로 계획된 일광신도시는 내년부터 본격 입주가 시작될 예정인데요. 첫 입주 단지가 될 일광자이푸르지오 1, 2단지 분양권에는 2000만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습니다. 해운대두산위브더제니스보다 낮은 가격대지만 앞으로 이케아와 테마파크가 조성 된 후에는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부산의 변두리였던 기장군은 개발을 본격화하는 오시리아 관광단지로 인해 인지도는 물론미래가치 높은 곳으로 평가되는데요. 그런 연유로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유일하게 주거가 가능한 상품으로 내달 공급 예정인 오시리아 스위첸 마티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총 800실 규모의 레지던스로 조성 예정인 이 시설은 단순 주거시설이 아니라 최고급 럭셔리 주거문화를 컨셉으로 한, 아파트와 호텔이 결합한 하이엔드 주거형태로 주거가 가능한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가장 각광받는 체류형 관광단지 내에 유일하게 들어서는 최고급 주거 가능 상품인 만큼 한화호텔&리조트 및 한화에스테이트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호텔급 서비스와 커뮤니티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입주민 컨시어지, 홈케어 서비스, 조식, 세탁 서비스, 홈 클리닝, 차량관리 서비스, 웰니스 프로그램, 골프 레슨, 헬스케어 피트니스 등으로 럭셔리한 고급 아파트보다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시설이죠.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에 들어서는 아파트와 호텔의 장점이 결합된 상품으로, 세컨하우스·렌탈 사업·은퇴 후 거주 목적을 지닌 이들에게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파트처럼 평면이 구성되어 있고, 고급 호텔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