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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든 기준금리 인하 신호, 이 신호는 부동산가격을 어떻게 움직이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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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결이었던 금리가 인하된다고?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는 지난 6월 12일에 열린 창립 69주년 기념식에서 금리 인하에 대한 대응을 언급했습니다. 이주열 총재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경제 상황 변화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해 나가야 하겠다"라며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상황 변화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하겠다는 말은 지난 4월, 5월에 있었던 금리 인하에 대한 단호함과는 전혀 다른 의미를 전달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빠르면 올해 3분기, 늦어도 올해 4분기에는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 달도 안돼 이주열 총재가 금리 인하에 긍정적 의미를 전한 것에는 반도체 경기의 회복 지연, 미중 무역분쟁 심화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주열 총재는 "대외 환경이 크게 달라졌다.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한층 커진 것으로 판단된다. 특정 산업 중심의 수출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우리 경제로서, 이 같은 불확실성 요인이 어떻게 전개되는지에 따라 성장이 영향 받을 수밖에 없다"라며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경제 상황으로 인해 기준금리 인하를 고려 중임을 전했습니다.


정확한 금리 인하 일정과 인하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7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신호를 보였다는 평가가 20일 국내 증권가에 퍼지면서 한국은행도 오는 8월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17일, 11월 29일에 열리는 4분기 중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구체적 사항들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금리 인하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도 오는 7월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금리 인하 기운은 투자의 기초라고 불리는 ‘코스톨라니 달걀모형’ 이론으로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금리의 정점, 저점을 기준으로 부동산 매도, 부동산 투자의 시점이 달라진다는 것이 ‘코스톨라니 달걀모형’의 핵심 내용입니다. 이론에서 말하는 것처럼 현재 금리가 인하되는 이유는 경기 침체 때문이고, 이 시기에는 투자가 장려되면서 많은 투자가들이 몰려 경기 침체가 경기 호황으로 바뀔 수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경제 상황을 ‘코스톨라니 달걀모형’ 이론에 빗대어 본다면 금리 인상으로 정점으로 올라가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침체 국면에 다다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으로 한국은행은 금리 인하라는 카드를 꺼낸 것입니다. 하지만 금리 인하 카드가 현재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는 경제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을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하락하던 아파트 매매가, 상승될 수 있을까?

지난 5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가 1년 전보다 16% 정도 줄어 2006년 이후 가장 적은 매매거래를 기록했습니다. 6월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710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만7789건과 비교해 15.8% 감소했습니다. 최근 5년간 5월 평균 8만6037건과 비교해도 33.6% 감소하며 매매거래가 점점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주택 매매거래량은 지난해 5월 3만5054건에서 2만6826건으로 23.5%, 서울은 1만1719건에서 8077건으로 31.1% 감소했습니다. 올해 1∼5월 누적 거래량도 작년보다 전국은 30.4%, 수도권 43.4%, 서울은 61.4%나 줄었습니다.


하지만 매매거래량 감소의 기운이 계속 진행 중인 것은 아닙니다. 올해 4월과 5월을 비교해본다면, 전국은 전월 대비 0.1%, 수도권은 5.8%, 서울은 16.7% 거래량이 늘었습니다. 작년 매매거래에 비해 올해 1~5월 거래량은 현저히 낮지만, 4월에 비해 점점 상승의 기운을 되찾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금리 인하라는 새로운 변화가 생기면서 부동산 거래 시장이 다시금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하반기 부동산 시장을 주목하라

작년에 비해 올해 1~5월의 부동산 경기가 부진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4월에 비해 5월에 주택거래가 늘어나면서, 올 하반기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금리 인하라는 변수가 생기면서 암담했던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변수는 금리 인하만이 아닙니다. 부동산 시장에는 다양한 변수가 영향을 미치고 그 중 하나로 금리 인하고 꼽히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 외에도 현재 HUG의 분양가 낮추기도 부동산 시장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주택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진행된다면 기존의 존재하던 주택들의 수요가 높아질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다른 여러 요인들도 존재하지만 현재로서, 금리 인하와 HUG의 분양가 낮추기가 제일 큰 변수로 작용 중입니다.


다양한 변수가 작용 중인 하반기 부동산 시장은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을 만들고 있습니다. 집을 내놓는 사람, 집을 살려는 사람 모두 지금이 적기인지에 대한 물음표가 생기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불안정한 부동산 시장에서는 무엇 하나 결정하기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하반기에 금리에 대한 구체적 결정이 발표되면, 지금보다 훨씬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 하반기 부동산 시장을 더욱 주목해 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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