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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주거면적이 계속 증가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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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1인당 주거 면적이 뭔가요?

1인당 평균 주거 면적은 물리적 주거밀도를 비교할 수 있는 지표로, 주거의 질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가구가 사용하는 주거 면적을 가구원수로 나눈 값을 1인당 주거 면적이라고 보면 됩니다. 1인당 주거 면적은 도시마다 집계하는 정의와 기준이 서로 다릅니다. 서울의 경우, 사용면적으로서 개별 가구의 주택사용 면적을 개별 가구원 수로 나눈 값의 평균으로 지표를 정의합니다. 한국의 1인당 주거 면적은 2006년 26.2㎡에서 꾸준히 증가하다가 2012년 이후로 30㎡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31.2㎡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1인당 주거 면적은 다른 나라에 비해 현저히 낮습니다. 미국 65.0㎡(2017년 기준), 일본 39.4㎡(2013년 기준), 영국 40.9㎡(2016년 기준)으로 한국의 주거면적보다 넓은 기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 부동산이 지닌 특수성 때문인데요. 한국의 경우 미국, 일본과 같은 나라에 비해 공동 주택이 다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부동산 시장의 경우, 단독주택이 대다수를 차지하지만 한국 부동산 시장은 아파트와 같은 공동 주택이 다수를 이룹니다. 선진국에 비해 1인당 주거 면적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과거에 비해 1인당 주거 면적이 증가 추세를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점점 늘어나고 있는 1인당 주거면적. 도대체 그 원인은 무엇일까요?

넓혀지는 1인 주거면적, 삶의 질 향상될까?

우선 과거에 비해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1인 주거면적 또한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이 눈에 띕니다. 과거 대가족에서 핵가족 그리고 1인 가구 순으로 가정의 변화가 일어나면서 주거 환경도 많은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2000년도에 약 225만명이었던 1인 가구수는 2018년도 약 573만명을 돌파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1인 가구는 시간이 갈수록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게다가 혼자 산다고 해서 생활에 필요한 용품이 적은 것도 아닙니다.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오히려 다인 가족보다 더 큰 면적을 원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1인당 주거면적이 증가할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1인 가구수가 늘어남에 따라 작은 평수의 아파트가 강세를 보일 것 같지만 실상은 전혀 다릅니다. 2018년도 기준의 아파트 매매 거래 현황을 보면, 20㎡ 이하 평수의 매매는 5,325건이지만 61~85㎡ 평수의 매매는 245,445 건을 기록했습니다. 1인 가구수가 증가해도 61~85㎡ 면적대가 사람들에게 가장 선호 받고 있는 모습은 현재 적용된 1인 주거면적이 좁다는 인식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1인당 주거면적이 갈수록 증가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혹시 ‘홈코노미’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집돌이’, ‘집순이’들이 집 안에서 여러 경제활동을 일으키는 것을 뜻하는 ‘홈코노미’는 변화된 주거 인식을 보여주는데요. 홈트레이닝, 홈카페, 홈술 등 다양한 취미 생활을 집 안에서 즐기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주거환경은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집 관련 키워드 언급량 변화 분석 결과 ‘홈트레이닝’은 2017년 대비 2018년에 무려 213%, 홈캉스 160%, 홈카페 53% 순으로 증가했습니다. 집에서 즐기는 삶에 대한 욕구가 강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로 인해, 집은 단순히 거주 하는 공간이 아닌 카페, 헬스장 등이 되고 있습니다. 집 안으로 헬스 기구, 다양한 생활 가전이 들어옴에 따라 공간 확대에 대한 필요도는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주거환경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자연스럽게 더 넓은 주거면적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욕구도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과거에 비해 달라진 생활가전도 주거 면적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로 필수품이 되어버린 공기청정기, 건조기, 스타일러 등 과거에는 필요치 않았던 생활가전들이 필수품이 되면서 좀 더 넒은 집에 대한 사람들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주거 면적에 대한 인식 변화 등 다양한 이유로 우리나라의 1인당 주거면적은 증가되어 왔고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전용 59㎡(25평형대) 아파트가 두 사람이 살기 적당한 크기로 보이지만, 주거면적에 대한 인식 변화가 지속될수록 좁다고 느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건설사들이 전용면적 72㎡·77㎡ 등 전에 없던 틈새평형을 선보이고 있고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주택형이 된 것도 이러한 트렌드의 일환입니다. 좀 더 넒은 면적의 주택형이 등장하는 것만도 아닙니다. 평면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과거의 넓은 집의 기준은 방이 몇 개나 있는지 방의 개수가 중요했지만 지금의 방의 수가 아니라 방의 크기 자체를 넓혀 더 많은 기능을 갖기를 원합니다. 이것이 1인당 주거면적이 점점 더 증가할 것이라 전망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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