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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6월까지 충청권 2만 6765가구 분양 예정.. 전년 比 6배 증가

조회수 2021. 4. 22. 09: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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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까지 충청권 2만 6000여 가구 분양 봇물

올해 6월까지 충청권(대전·충북·충남·세종)에는 2만6000여 가구가 분양할 예정입니다. 충북과 충남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공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작년 동기 대비 물량이 6배 가량 늘었습니다. 반면 충청권 규제지역인 세종시에는 지난 2월 이후 민간분양 계획이 없습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4월부터 6월까지 충청권에는 총 3만 1106가구(오피스텔, 임대 제외)가 공급될 예정이며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2만 6765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입니다. 일반분양 물량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 4501가구보다 약 6배 가량 증가한 물량입니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14개 단지 1만 366가구로 가장 많으며, 충북 10개 단지 1만 32가구, 대전 10개 단지 6367가구입니다. 세종에는 지난 2월 1350가구 분양 이후 상반기 예정된 물량이 없습니다.


작년 12.17 대책 이후 충청권은 △대전 전역 △충남 천안(동남구·서북구 동지역) △충남 논산(동지역) △충남 공주(동지역) △충북 청주(일부 면·읍 지역 제외) △세종(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 지역) 등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지방 비규제지역이 틈새시장으로 떠오르며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지리적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한 일부 충청권 비규제지역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라며 “올 상반기까지 충청권에는 역대급 물량이 예고돼 있어 분양시장의 뜨거운 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충북 진천 ‘e편한세상 진천 로얄하임’ 등 주목

다음은 충청권 주요 분양단지들의 공급 소식입니다.

비규제지역인 충북 진천에서는 대한토지신탁㈜가 시행하고, DL건설(옛 대림건설)이 시공을 맡은 ‘e편한세상 진천 로얄하임’이 4월 분양할 예정입니다. 충북 진천군 진천읍 성석리 969-5 일원에 공급되며 지하 1층∼지상 26층 5개 동 전용면적 84㎡, 115㎡ 총 400가구 규모입니다. 진천군 최초로 들어서는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단지는 진천IC(중부고속도로)와 반경 2.5km 거리로 청주, 충주 및 안성시까지 1시간 이내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같은 달, 충남에서도 비규제지역 분양이 눈길을 끕니다. 충남 아산시 용화남산2지구에는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대창기업이 시공하는 ‘아산 줌파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지하 3층 지상 24층 9개 동 전용면적 75~84㎡ 총 763가구 규모입니다. 온천대로, 온양순환로, 순천향로, 삼성로 등을 통해 인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2캠퍼스와 아산디스플레이시티1 등으로 편하게 오갈 수 있습니다.


대전 중구에서는 5월 코오롱글로벌이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하 5층 지상 최고 49층 5개 동 전용면적 84㎡ 아파트 743가구와 오피스텔 50실 규모입니다. 앞서 분양한 1차(1080가구)와 함께 대단지로 조성되며, KTX 대전역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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