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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부남’ 서울 엑소더스 종착지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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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매매거래 지난해보다 2배 늘어…송도는 물론 ‘계∙부∙남’도 흥행

인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특히 송도, 청라 등에 집중됐던 인천 부동산 열기가 인천 구도심 전역으로 확대되는 양상입니다.


이는 지역별 부동산 거래량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인천에서는 총 3만 9,553가구의 아파트가 매매되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거래된 1만 9,178가구보다 2배 가량 늘어난 것인데요. 송도 및 청라지구가 자리한 연수구와 서구 외에 인천 전통 구도심으로 통하는 계양구, 부평구, 남동구 일명 계부남에서도 거래량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 한 전문가는 “서울 집값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계양구와 부평구, 남동구의 인기가 높아진 상황이다. 송도, 청라 등 신도시에 수요가 집중됐던 과거와는 다른 양상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탈서울 수요 몰리는 인천

실제로 인천 아파트 매입자 가운데 서울 거주민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달 늘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거래된 인천 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 총 4,753가구 중 서울 사람이 총 486가구를 매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체의 10.2%에 달합니다. 지난해 같은 시기 서울 거주자가 매입한 비중은 2,885건의 거래 중 191건으로 6.6%였습니다.


인구 이동 통계를 통해서도 탈서울 인구의 인천 유입은 확인할 수 있는데요. 통계청의 국내인구이동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의 순이동자수(전입인구-전출인구) 대부분은 서울에서 유입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총 3만 8,571명의 서울 사람이 인천으로 이동했죠. 결과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총 20만 8,949명이 서울에서 인천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간 4만 명이 서울에서 인천으로 둥지를 옮긴 셈입니다.

집값 저렴한 계양구, 부평구, 남동구… 탈서울 수요 몰린다

인천에서도 특히 계양, 부평, 남동구 등 서울 접경지역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서울 접근성이 높으면서도 서울에 비해 저렴한 집값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계양구 아파트의 3.3㎡당 가격은 850만원입니다. 연접한 서울 강서구(2,355만원/3.3㎡)의 1/3 수준입니다. 부평구(1,077만원/3.3㎡)와 남동구(1,005만원/3.3㎡)도 서울 외곽의 절반 수준으로 시세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분양시장에서는 탈서울 수요의 유입이 두드러집니다. 지난 7월 부평구 삼산동에 공급해 경쟁률 6대1을 기록한 ‘브라운스톤 부평’(726가구)은 청약자 1,908명 중 기타지역 청약자가 1,008명에 달했습니다. 전체 청약자의 절반 이상이 기타지역 청약자였습니다.


지난 6월에 부평구 부개동에 공급된 ‘부평 SKVIEW 해모로’(1,559가구)도 1만 6,519명의 기타지역 청약자를 모았습니다. 전체 청약자의 28.6%에 달합니다. 이 단지는 총 547가구 모집에 5만 7,621명이 모여 평균경쟁률 105대1을 기록했습니다.

강화되는 서울 접근성, GTX-B 부터 서울 2∙7호선 연장까지

업계에서는 계양∙부평∙남동구의 인기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다양한 교통 호재로 서울 접근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어서인데요.


부평구에는 GTX-B 노선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송도부터 부평, 여의도, 청량리를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연결되는 GTX-B가 개통되면 서울 주요 도심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입니다. 국토부는 내년 4월에 GTX-B 노선의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2022년 착공을 거쳐 2027년 개통할 계획입니다.


서울 7호선 석남 연장 노선은 내년 4월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7호선 석남 연장 사업은 부평구청역에서 인천 2호선 석남역까지 4.165km의 도시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석남역을 통해 인천 2호선 환승도 용이해질 전망입니다.


남동구에는 수원~인천 복선전철의 3단계 노선(안산 한양대앞~수원)이 9월 중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인천에서 수원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90분에서 55분으로 단축됩니다. 수인선에는 월곶~판교선, 소사~원시선, 대곡~원시선 등 사업들도 긴밀하게 연결되고 있어 명실상부 수도권 남부 핵심 교통망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계양구에서는 서울 2호선 청라연장사업이 추진 중입니다. 서울 홍대에서 부천 원종까지 2호선을 연장하는 원종홍대선을 8.3km 더 연장해 청라까지 연결하는 구상입니다. 계양구를 관통하게 되므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업계 한 전문가는 계양구, 부평구, 남동구는 굵직한 교통망 개선사업들이 추진되는 한편, 정비사업도 활발히 추진되는 등 생활 인프라 개선이 한창이다. 미래가치에 주목한 수요층이 찾기 시작하면서 빛을 보기 시작한 지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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