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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꺾인 대구 부동산, 하락 시작 vs 일시적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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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꺾인 대구 집값

대구 집값이 꺾였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한 이후 25주만입니다. 한국감정원이 지난 3월 5일 발표한 3월 1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가격이 전주 대비 ▼0.03% 떨어졌습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코로나19의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상향되고, 전국 확진자의 70% 이상이 대구에서 나오면서 대구 부동산시장은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습니다.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첫 확진자가 발생한 2월 18일 이후 약 2주간(2.19~3.4) 대구의 아파트 매매거래는 375건이 이뤄졌습니다. 이는 직전 닷새간(2.14~2.18) 이뤄진 매매 거래량인 399건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입니다.


반면 호가는 여전합니다. 지난해 11월 전용 84㎡가 10억8천만원에 거래되며, 대구를 ‘전용 84㎡ 10억원 클럽’에 올려놓은 수성구 범어동의 빌리브범어(227가구, 2019.1월 입주)의 현재 호가는 13억원이 넘습니다.


부동산 전문가 A씨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 매수심리 위축으로 하방압력을 받을 수 있겠지만, 지금 당장 집값 하락의 전조라고 평가하기는 이르다”라며 “다만 시국이 이렇다 보니 집을 내놓은 사람도 집을 구하려는 사람도 선뜻 나서지 않는 상황으로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다 보니 한두 건의 거래가 평균을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여전히 뜨거운 분양시장, 세 자리 수 청약경쟁률 나와

이를 방증하듯 대구 분양 시장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3월 초에 분양한 중구 남산동 청라힐스자이(947가구)는 394가구 모집에 5만 5,710명의 청약자가 모여 141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청라힐스자이의 청약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대구 분양시장에 대해 예측하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라며 “분양만 했다 하면 수천에서 수만 명이 모이던 예전 대구 분양시장과 달리 올해 초 분양한 2개 단지에 모인 1순위 청약자수는 각각 1천 명에도 못 미쳤고 여기에 코로나19 여파로 예정돼 있던 분양물량도 기약없이 미뤄지고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실제 지난 2월 분양예정이던 힐스테이트도원센트럴(1,150가구, 중구 도원동)은 3월 중으로 오픈 계획이 연기되었고, 황금동 주상복합(1차/182가구, 2차/230가구), 수성구 중동(714가구) 등 3월에 분양하려던 물량도 분양 일정을 다시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 K씨는 “일부 분양단지들이 일정을 연기하는 있지만 견본주택을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하는 등 건설사들도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발 빠른 대응책을 내놓고 있고 여전히 입지, 브랜드 등이 좋은 단지는 대기 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에 좀처럼 대구 분양시장은 꺾이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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