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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는 역세권보다 수세권이 낫네~

조회수 2019. 9. 10. 10: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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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환경과 탄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확실한 투자 포인트

정부의 부동산 규제 여파로 갈 곳을 잃은 투자자들이 상가 투자로 눈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아파트에 비해 부동산 규제 영향이 덜해 투자 부담이 비교적 적은 데다 연 2% 예금금리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물과 녹지가 어우러지는 쾌적한 환경 속에서 휴식·쇼핑·여가·운동 등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찾는 수변공원 인근 상업 시설들이 안정적인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일명 수세권이라고 불리는 신도시 내 호수공원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우선, 주거환경이 쾌적합니다. 신도시 내 호수공원은 규모가 큰 만큼 수려한 경관이 매력적이고 친환경적입니다. 인근 주민들은 푸른 자연 속에서 커뮤니티와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생활체육시설을 비롯한 특화시설이 많이 들어섬에 따라 문화 축제 행사가 연중 이어지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복합문화공간의 대표적인 예로는 일산 호수공원이 있는데요. 일산 호수공원은 1995년 개장 이후 워터파크, 쇼핑몰, 전시관, 공연장, 첨단산업연구 단지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실제로 ‘고양시’를 생각하면 자연스레 일산호수공원이 떠오를 만큼 경기 북부 지역 최대의 랜드마크로 성장했습니다. 이처럼 신도시 내 호수공원은 인근 특화 시설들과 함께 지역 내 중심상권으로 자리매김하고 인근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손님 발길 끊길 일 없어” 완판행진 이어가

실제 신도시 내 호수공원 인근 상권의 유동인구를 살펴보았습니다. KB부동산 리브온 상권분석 보고서에 따르면(2019년 9월 현재) 일산과 안산의 호수공원은 평일과 주말 모두 약 10만명의 유동인구 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영등포 타임스퀘어의 평균 유동인구 수가 58,980명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광교호수공원도 9만을 넘겼고, 한창 새로운 아파트와 상가가 들어서고 있는 송도 센트럴파크도 벌써 유동인구수 7만을 넘겼습니다. 송도 센트럴파크는 인기 육아프로그램에 삼둥이의 거주지로 TV에 모습을 비추며 방문객이 급격히 증가했던 곳인데요. 우리나라 최초의 해수공원으로 산책로와 인공수로가 잘 조성 돼 송도의 필수 관광지이자 인천 시민의 나들이 장소로 꼽히는 곳입니다. 특히 수로를 따라 조성된 조경시설이나 중간 수로를 잇는 다리에서 보는 선셋이 유명하고 인근 상가에 SNS 맛집이 많아 젊은 층의 방문률이 높은 곳입니다. 현재 상가 분양으로 상권형성이 활발하게 진행중인 단계인 데다 인근에 롯데몰, 신세계, 이랜드의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설 계획인 만큼 잠재적 유동인구 수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송도 센트럴파크 인근에 공급 중인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Ⅲ Mall’ 분양 관계자는 “송도 센트럴파크는 CF, 드라마 촬영지로도 많이 나와서인지 관광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 전화 문의도 많고 주말이나 평일 저녁에 가족끼리 공원에 산책을 나왔다가 상업시설에 대한 문의를 하는 분들도 많다”며 “언제나 문전성시를 이루는 공원 이용하는 방문객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투자문의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포스코건설이 인천대입구역 역세권에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Ⅲ MALL’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센트럴파크와 인접해 있어 이를 이용하는 방문객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상업시설은 1층부 일부를 전면 데크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인데요. 유럽형 카페거리와 같은 연출이 가능해 센트럴파크나 한옥마을 등과 연계되면 송도가 한층 더 아름다워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수세권 프리미엄, 역세권 못지 않아

호수공원을 품은 상권의 가치는 실제 상가 매출액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KB부동산 데이터를 바탕으로 호수공원 인근 500m 상권 매출액과 호수공원 인근 지하철역 인근 500m 상권의 월평균 매출액을 비교해보았습니다. 일산호수공원 4천 5백만원, 주엽역 3천 만원, 광교 호수공원 6천만원, 상현역 4천만원 등 호수공원을 품은 상가는 역세권 상가 대비 월평균 1천만원~2천만원 상당의 월 매출액 차이를 보였습니다.  


“호수공원 인근 상가는 커플과 가족단위의 방문횟수가 높고 집적상업시설이 많아 정주 시간이 긴만큼 매출이 높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입니다. 폭염, 미세먼지 등 빠르게 변화하는 기후 탓에 '친환경'의 중요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물과 공원의 여부는 소비자가 상가 선택 시 중요한 판단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도시 호수공원 인근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에 한 부동산 관계자는 “워라밸이 중시되는 시대 상황에 맞춰 휴식과 커뮤니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호수공원 근처 상가와 단지들의 수요가 높다”라며 “쾌적한 주거환경과 탄탄한 인프라, 막대한 유동인구를 끌어모을 수 있는 호수공원 같은 랜드마크 상권은 임차 수요가 풍부하고 투자 여건도 안정적이라 프리미엄이 역세권 못지않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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