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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500만원 이상 오피스텔은 뭐가 다를까

조회수 2019. 6. 3. 09: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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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오피스텔, 보증금 1억은 기본?  

아노블리81, 피엔폴루스, S트레뉴. 이름이 다소 생소합니다. 그런데 언급한 세 곳은 대한민국 최고 럭셔리 오피스텔의 대명사입니다. 서울에서도 가장 요지라고 할 수 있는 청담동과 여의도에 위치했고 부대시설 등에서도 최고 수준이란 평가입니다.


그런데 세대수가 얼마 되지 않습니다. 규모가 크지 않다는 소리지요. 부동산을 통해 보증금과 월세를 알아 보니 세 오피스텔 모두 보증금은 1억이 기본이었습니다. 월세는 최소가 500만원이고 가장 비싼 것이 1000만원에서 조금 빠진 900만원가량 됩니다. 보통 오피스텔의 보증금과 월세 수준에서 보면 상상 초월의 보증금과 월세 수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오피스텔 안에 호텔 있다

이런 럭셔리 오피스텔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오피스텔과 호텔의 조합입니다. 서울에 지어지는 만큼 1개 동 정도로 건축되지만 오피스텔과 호텔이 같은 건물에 지어지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아노블리81과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그리고 앞으로 분양 예정인 리버뷰 나루 하우스 등이 그렇습니다.


실제 아노블리81은 총 16층 건물로 1개 동입니다. 이 건물을 층별로 구분해서 호텔과 오피스텔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1층부터 3층까지는 상업시설로 사용하고 있었으며 4층에서 7층은 호텔로 운영 중입니다. 그리고 8층부터 16층까지가 오피스텔입니다.


마포에서 6월 공급 예정인 리버뷰 나루 하우스 역시 1개 동에 오피스텔과 호텔이 같이 들어섭니다. 이 오피스텔은 건물 중간 부분을 두 개의 타워로 나누고 호텔과 오피스텔로 분리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보기에는 2개 동처럼 보입니다.

이색 커뮤니티

최고급 럭셔리 오피스텔의 또 다른 특징은 부대시설로 이색 커뮤니티가 설치되는 것입니다. 앞서 예를 든 아노블리81의 경우 7층 규모의 커뮤니티빌딩이 별개의 동으로 만들어 졌고 이곳에는 피트니스 등의 운동 공간을 위치시켰습니다.


또 청담동 최고의 오피스텔로 꼽히는 피엔폴루스의 경우는 오피스텔 내에 유명한 차움센터가 있습니다. 차움센터는 차병원에서 운영하는 건강검진센터로 한국 최고의 검진센터로 통하는 곳입니다. 이 밖에도 리버뷰 나루 하우스는 한강변 오피스텔 가운데 최초로 인피니티풀을 오피스텔 내 설계했습니다. 아시겠지만 인피니티풀은 싱가폴에 위치한 마리나 베이 샌즈 등의 호화 리조트나 고급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시설입니다. 여기에 호텔도 모자라서 공공도서관도 1층에 들어갈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호텔 내 공공도서관이 위치하는 최초의 사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한강 뷰(View)

이외에 월세 500만원 이상의 고급 오피스텔의 마지막 특징을 꼽는다면 조망권도 있습니다. 특히 서울을 대표하는 한강을 감상할 수 있는 한강 뷰 오피스텔이 고급 오피스텔에 포진되어 있습니다. 한강을 볼 수 있는 희소가치가 오피스텔의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거죠. 여의도에 위치한 S트레뉴 오피스텔이 그 예입니다. 이 오피스텔은 36층 규모로 여의도에 있는 오피스텔 가운데 가장 높습니다. 그래서 한강 조망이 가능합니다. 전용 107㎡의 경우 보증금 1억에 월세 750만원 수준입니다.


피엔폴루스의 경우도 최고 22층 가운데서 15층 이상이면 한강 뷰가 된다고 합니다. 현재시장에 나와 있는 월세 물건의 경우 전용 138㎡가 보증금 1억에 월세가 900만원에 달합니다.


앞서 예를 든 리버뷰 나루 하우스의 경우는 마포대교 앞에 위치했습니다. 앞으로 높은 건물이 없어 영구적으로 한강 조망이 가능한 입지입니다.

럭셔리 오피스텔의 특징 정리해 보면

지금까지 월세 500만원 이상 오피스텔의 특징을 살펴봤습니다. 종합해 보면 크게 5개 정도로 정리 됩니다. 보증금은 기본 1억, 월세는 최소 500만원 이상. 그런데 세대가 얼마 없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그리고 오피스텔과 호텔이 콜라보레이션 되면서 오피스텔 입주자들은 호텔의 서비스나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상상을 초월하는 커뮤니티시설과 마지막으로 한강 조망 여부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마포와 여의도를 중심으로 고급 오피스텔이 공급을 예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규모나 입지, 부대시설 등에서 현재의 럭셔리 오피스텔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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