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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목전 뒀던 녹번동, 이젠 세입자 못 구해 발 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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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번의 화려한 변신

노후주택 밀집지로 불리던 녹번동 일대가 새 옷으로 갈아입고 있습니다. 녹번역과 종로, 시청, 광화문으로 연결되는 통일로 변을 주축으로 새 아파트가 들어서며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입니다.


2015년 녹번1-3지구 재개발을 통해 건립된 북한산 푸르지오 입주를 시작으로 지난해 10월에는 힐스테이트 녹번(952가구)이 올해 1월에는 래미안 베라힐즈(1305가구)의 집들이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년 사이 2억원, 폭발적인 시세 상승

새 옷으로 갈아입으며 집값도 껑충 뛰었습니다. 국토부실거래가에 따르면 2015년 분양 당시 분양가 5억4천만원이던 힐스테이트 녹번 전용 84㎡는 지난해 9월 최고 10억원에 거래됐습니다. 3년 새 2배 가까이 오른 셈입니다.


래미안 베라힐즈도 마찬가지. 2015년 분양 당시 전용 84㎡ 기준으로 5억1000만~5억4000만원에 분양했던 단지가 이후 가격이 꾸준히 상승해 올해 1월, 9억27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북한산 푸르지오 전용 84㎡ 역시 지난해 9월 9억25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졌습니다. 새 아파트 프리미엄과 맞물려 녹번동 일대도 10억원 클럽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입니다.

세입자 못 구해 발 동동

집값은 올랐지만 입주 한파는 이곳도 예외가 아닙니다. 총 2천여 가구의 입주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인데요.


실제 국토부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거래된 힐스테이트 녹번 전월세 거래건수는 51건으로 전체 952가구 중 5.3%에 불과한 수치입니다. 특히 래미안 베라힐즈의 입주 영향력이 미친 지난해 12월에는 5억원을 하한선으로 하던 전용 84㎡ 전세가도 4억원 대로 내려 앉았습니다. 더불어 올해에는 단 3건의 전세 거래만 이뤄졌죠.

집들이가 시작된 래미안 베라힐즈는 더 심각합니다. 국토부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신고된 전월세 거래건수는 27건으로 전체 1305가구의 2%에 불과합니다. 입주가 본격화됐지만 여전히 불 꺼진 집이 수두룩하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녹번동 A공인은 “당장 잔금을 치러야 하는 물건들을 중심으로 전월세 급매물이 나오고 있다”며 “래미안 베라힐즈 전용 84㎡ 전세가가 4억원대 초반에 형성되고 있어 지난해 5억원 초반까지 형성됐던 힐스테이트 녹번 전세가까지 끌어내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10억원 진입 목전에 둔 녹번동 집값…. 시간은 필요할 것

본격적인 봄 이사철이 시작되며 저가 매물을 중심으로 전월세가 소진되고 있지만 향후 전망은 그리 밝지만은 않습니다. 올해 8월경 응암동 백련산SK뷰아이파크 1305가구의 집들이가 예정돼 있어서입니다.


이어 녹번동과 인접한 응암 1,2구역을 재개발한 힐스테이트 녹번역(879가구)과 녹번역 e편한세상캐슬(2441가구)의 입주도 예정돼 있죠.


강남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2018년 상승분이 꺼지고 2017년 가격으로 회귀하고 있는 지금, 녹번역 일대 집값의 10억원대 진입은 좀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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