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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거래 뚝...부동산 동맥경화 출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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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한 서울 아파트 거래…거래절벽까지 가나?

정부의 연이은 규제에 계절적 비수기까지 겹치면서 아파트 거래시장에 매서운 한파가 불고 있습니다.


서울시 부동산 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1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건수는 3,656건으로 전달(10,350건)에 비해 4분의 1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최근 매매 거래 건수를 보면 지난 8월 6,609건, 9월 7,016건, 10월 10,350건으로 조금씩 증가하다가 지난달에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서울 모든 구(區) 거래량이 급감한 가운데 정부의 타깃 지역인 강남4구와 이른바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지역의 거래 감소가 두드러졌습니다.


그 중에서도 송파구(79%, 788→164건)가 지난 10월에 비해 11월에 가장 많이 감소한 자치구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광진구(78%, 268→58건), 강남구(77%, 568->129건), 강동구(71%, 661->191건), 서초구(69%, 386->118건), 성동구(69%, 480→149건) 순으로 거래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값 상승 기대"…매도자 우위 시장 형성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 부동산시장을 두고 공통된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양극화에 따라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강남4구와 마용성 등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기 어렵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이들 지역의 집값 상승폭이 가팔라지면서 더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높기 때문에 집주인들은 호가를 끌어올리고 있고 따라서 실수요자들의 매수 희망가격과 격차가 커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결국 주택 보유자들은 양도세 부담보다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기 때문에 매물을 내놓지 않는 반면 신규수요자들은 가격 부담이 커서 거래가 손쉽게 이뤄지지 않는 것입니다.


강남 인근 공인중개사 A씨는 “집을 팔겠다는 사람들이 없어서 현재 매물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드물고 양도세가 중과됐기 때문이다. 신규 수요자들은 목돈 부담이 큰 상황이다”고 말했습니다.

양도세 부담에 퇴로 막혀…출구전략은?

이처럼 서울 집값이 상승한 근본적인 원인으로 매물 잠김 현상이 꼽히는데요. 거래가 급감해 순환이 안 되는 이른바 ‘동맥경화’ 현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한시적으로 양도세 중과를 완화해주는 등 적절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됩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서울 부동산 시장에 거래 위축은 주택을 처분하려는 다주택자들은 양도세 부담 때문에 팔기를 꺼리고 있는 만큼 적절한 출구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적절한 공급 확대 정책도 필요하다는 점도 지적하는데요.


“공급이 줄어 들 수 있다는 것은 기존 집값이 오를 수밖에 없다는 논리로 귀결됩니다.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이 줄어 들 수 있는 정책카드를 꺼내든 다는 것은 경쟁을 부추길 수밖에 없습니다. 근본적인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을 못한다면 과열은 당분간 계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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