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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도, 지원도 스마트하게~ 바뀌는 임대주택 패러다임

조회수 2019. 9. 16. 10: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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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값이 심상치 않다

수도권 집값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한국감정원의 ‘2019년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은 7월와 8월 연속으로 아파트, 단독주택 모두 상승 플러스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집값도 비록 소폭이긴 하지만 지난해 12월 이후 8개월여 만에 주택가격이 상승 전환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 전셋값은 8월 한달 0.05% 하락했지만 과천 등 서울인접 지역들의 전셋값이 상승하며 하락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매, 전셋값이 다시 들썩이면서 젊은 세대들의 한숨도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곳곳은 규제지역으로 묶여 있기 때문에 목돈이 적은 젊은 이들은 내집마련은 더욱 멀어졌습니다. 임대료도 상승하면서 전셋집 구하기도 어렵고 비싼 월세를 감당하기 더욱 힘들게 됐습니다.

젊은 층의 주거문제 해소 공감…임대주택 인식 변화는 거북이걸음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젊은 세대들을 위한 주택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행복주택, 청년주택, 역세권청년주택 등 이름은 조금씩 다르지만 공공주택을 공급해 젊은 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겠다는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임대주택이라는 이유로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공급계획이 취소되는 등 공급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하려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기도시공사에서는 17개 시군에서 1만가구 이상의 경기행복주택 공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시공사가 직접 시행하는 고품질 임대주택은 어떨까

경기도시공사가 공급하는 ‘스마트 경기행복주택’은 ‘임대주택=저품질’ 이라는 인식을 바꿀 수 있을 전망입니다.


스마트 경기행복주택은 청년, 신혼부부 등의 젊은 층을 위해 경기도시공사가 직접 시행하는 공공건설 임대주택 브랜드입니다. 젊은 층의 감각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서 디자인하고 건축하는데요. 스마트한 주거생활을 위해 차별화된 다양한 기술을 접목하는 등 임대주택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습니다.

차별화된 디자인, 스마트 기술 접목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것을 선호하는 젊은 층의 최신 라이프스타일 반영 매우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요즘 젊은 층은 자기계발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원데이클래스’ 같은 문화강좌나 창업지원 관련 프로그램 등을 직접 찾아서 수강합니다. 만약 이런 강좌나 교육이 살고 있는 주택에서 시행된다면 어떨까요? 경기행복주택은 이러한 프로그램들의 운영이 가능한 공유공간을 반영해 설계가 됐습니다.


또한 초고속인터넷, 무인택배, 무인경비 시스템등을 도입해 입주자의 안전을 신경을 쓰며, 더불어 에너지관리, 일괄소등, 원격검침 등의 생활에 필요한 첨단 기술들을 접목해 스마트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진화하고 있습니다.

특화설계로 주거 만족도 높여

경기행복주택은 앞서 공급 해 입주자들로부터 호평 받았던 다양한 특화설계를 도입해 주거만족도를 높입니다.


사업지 마다 상이한 부분은 있습니다만 공동세탁실, 게스트룸, 피트니스룸, 공유/개별창고, 오픈키친, 오픈도서관, 공동작업실 등의 다양한 공유공간들을 배치했습니다. 더불어 어린 자녀를 뒀거나 출산하는 입주자들은 육아나눔터, 국공(시)립어린이집 처럼 편리하게 육아를 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합니다.


이외에도 팬트리나 다용도실 등 소형 주택에서 보기 쉽지 않은 수납공간들을 효과적으로 배치했습니다.

주거비 및 이자지원, 출산 시 추가 혜택까지…지원도 스마트하게

상품이 아무리 좋아도 보증금이나 임대료가 높으면 부족한 목돈으로 입주하기 어렵습니다. 경기행복주택은 임대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을 통해 젊은 이들의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주변시세의 60~80% 수준의 임대료에 공급이 되면서도 표준임대보증금의 대출이자를 2022년까지 경기도에서 지원해줍니다. 경기행복주택 입주 시에 표준임대보증금의 40%에 대한 이자를 기본으로 지원받게 되는 데요.


경기행복주택이 다른 청년주택, 행복주택과 차별화 되는 또 한가지는 자녀 출산 시 대출이자 지원이 확대된다는 것입니다. 자녀 1명을 출산하는 경우 40%이던 이자지원이 60%로 확대되며 자녀를 둘 이상 출산하는 경우는 이자를 100%까지 지원해 줍니다. 젊은 층의 주거불안 해소와 출산장려까지 고려하는 스마트한 지원이 이뤄지는 것입니다. 

평균 9.3대 1 경쟁 등 검증된 관심…추가 공급 기대

지난해 8월 경기도 내 4곳에서 입주자를 모집했던 경기행복주택은 평균 9.3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젊은 층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추가 공급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올해 9월 성남판교, 광교원천, 동탄호수공원에서 추가공급이 예정돼 있습니다.


주택 형태로 계층을 나누는 사회가 돼 버린 요즘,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이 확대된다면 계층이 사라지고 주거불안도 해소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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