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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 몰려있는 노도강이 서울 아파트값 견인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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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저가 아파트 상승세

6.17대책에 이어 7.10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값은 10주 연속 오르고 있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8월 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9%를 기록했습니다. 전주 대비 0.04%포인트(p) 둔화됐지만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지역별로 살펴보면 도봉(0.17%), 송파(0.16%), 서대문(0.15%), 성북(0.15%), 강동(0.14%), 서초(0.14%), 관악(0.14%), 중랑(0.13%), 구로(0.12%), 노원(0.11%) 등이 서울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습니다.


LTV 40%를 적용 받는 9억원 이하 아파트가 몰려있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가 오름세를 견인했습니다.

집값 더 뛴다… 2030세대의 ‘패닉 바잉’ 현상 심화

실제로 노도강 및 금관구 지역의 주요 단지들은 잇따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준공한지 30년이 넘은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5단지(전용 32㎡)는 지난 7월 6억5000만원에 실거래됐습니다. 지난 6월 4억5000만원(2층)에 거래된 뒤 한 달여 만에 2억원가량 오른 셈인데요.


강북구 미아동 삼성래미안트리베라 2단지 전용 84㎡는 지난 2월 8억원대에 진입한 이후 지난 7월 8억9,9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현재는 9억에서 9억5000만원까지 오른 상태입니다.


금관구의 경우, 관악구 봉천동 관악푸르지오 전용 84㎡가 최근 9억4,800만원에 팔렸습니다. 올 초만 하더라도 7억원대에 계약서를 썼지만 5개월 새 9억원대 아파트로 거듭났습니다.


이는 노도강 등으로 이른바 ‘패닉 바잉 현상’(공포에 의한 매수)이 빠르게 확산된 탓입니다. 마용성 등 핵심지역에서 전세로 살던 30대가 내 집 마련에 나서면서 노도강 등의 집값이 오르는 상황입니다.


마포에 사는 P씨(33세)는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전셋값이 1억원 넘게 올라 이사를 결심했다. 더 늦으면 집을 마련하지 못할 까봐 무리해서라도 집을 사려고 한다. 경기도로 밀려나는 것보다 서울에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을 선택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도 중저가는 상승 가능성 높다 왜?

보유세 부담으로 똘똘한 한 채 선호현상이 커졌고, 중저가 아파트에 대한 매수세로 매도 우위 시장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게 부동산 중개업자들의 전망입니다.


노원구에 위치한 Y공인중개업소 대표 A씨는 “강남을 비롯해 마용성 등이 대출을 받을 수 없을 만큼 치솟자 여기서 전세로 살던 사람들이 대출 규제 영향이 덜한 서울 외곽의 중저가 아파트를 사려고 한다. 지금 내 집 마련을 하지 못하면 서울에서 더 밀려날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매도 우위 분위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임대차 3법 등으로 전세 매물 품귀 현상이 심화되고 있고, 도봉구 창동 개발, 광운대 역세권 개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동북선 경전철 재추진 등 겹겹이 쌓인 개발 호재 또한 향후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다만 최고가 경신이 이어지는 현상을 놓고, 6·17 대책이나 7.10부동산 대책이 노도강 등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는 점, 공급대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사야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가 주택공급을 내놨지만 공급 대책 물량 대부분이 임대인 탓에 내 집 마련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어 소유권을 취득할 수 있는 주택의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는 분위기입니다.” 부동산 전문가 K씨의 의견입니다.


이 같은 주택 공급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실수요의 중저가 아파트 매수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집값 상승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향후 서울 부동산시장의 시세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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