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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안전진단 신청으로 재건축 닻 올린 목동 재건축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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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못 기다려” 안전진단 착수한 목동6단지

최근 목동 신시가지 6단지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목동6단지 주민들이 재건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하면서 재건축 정비사업에 첫 발을 뗐기 때문입니다.


목동6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개최된 주민총회에서 정밀안전진단 신청 안건이 통과된 이후, 지난 1일 양천구청에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했습니다.


재건축사업의 첫 관문인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해야 정비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는데요. A~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 정밀안전진단에서 최소 D등급(조건부 재건축) 이하를 받아야 재건축 추진이 가능하기 때문에 목동6단지의 경우 이번 구청의 결과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는 분위기였습니다.


주민총회에 앞서 6단지 추진위는 지난 5월 소유주 총회에서도 정밀안전진단 비용 마련을 위한 촉구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재건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친 바 있습니다. 당시 한형기 아크로리버파크 조합장을 초빙해 재건축 사업성에 대한 강연 등 재건축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치기도 했는데요.


목동6단지 재건축 추진위 관계자는 “총회 당시 단일 단지로는 최대 인원인 820여명 정도가 참석했습니다”며 “총회를 기점으로 해서 안전진단비용 기금 조성을 위한 공감대가 형성됐고, 7월 드디어 양천구청에 정밀안전진단 신청을 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목동9단지, 11단지도 재건축 위한 비용마련 속도

실제로 목동 일대 단지들은 재건축 추진위를 창립하거나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느라 분주한 모습입니다. 예비안전진단을 모두 통과한 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2만5000여 가구)가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하려면 비용 마련을 위한 모금이 선행돼야 하는데요. 즉 모금활동이 정밀안전진단을 위한 첫 관문인 셈입니다.


지난 4월부터 안전진단 비용 모금에 나선 목동9단지(2,030가구)의 경우 최근 모금액 1억원을 돌파하며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목동9단지 인근 공인중개업소 대표 J씨는 "지난 4월 재건축 설명회와 재건축추진 준비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현재는 정밀안전진단 비용을 위해 기금을 마련하고 있어요. 목동신시가지 아파트들이 단지별로 속도는 조금씩 다르지만, 6단지에서 정밀안전진단을 시작한 만큼, 다른 단지들의 재건축 추진도 빨라지지 않을까요."라고 말했습니다.


목동9단지와 마찬가지로 정밀안전진단 비용 마련에 나선 목동4단지도 목표액 1억9000만원을 달성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모금활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목동11단지 재건축 추진위의 경우 작성한 소유주 명부를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 모금활동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우선 공청회와 설명회를 개최한 이후, 기금 모금에 나설 계획이라는데요. 현재 목동11단지의 목표 모금액은 1억8000여만원입니다.


지난 5월 재건축 추진위 창립총회를 열었던 목동13단지도 정밀안전진단 기금 조성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목동재건축 발목 잡는 요인은… 관망중인 단지들, 송파구 올림픽선수촌 변수

이처럼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위해 모금을 진행중인 단지들이 서로 협의해 함께 진행할 경우 목동 재건축에도 더 속도가 붙을 텐데요. 문제는 재건축에 제동이 걸린 단지들입니다. 7단지, 8단지 등 일부 단지에서 아직 안전진단 추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없이 관망중인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또 정밀안전진단과 별개로 종 상향 논의도 목동 재건축단지들이 풀어야 할 숙제로 꼽힙니다.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하는 문제로 서울시를 비롯해 관할구청과 이견을 좁히지 못한 1~3단지는 현재 민간 임대주택 도입 조건부 종 상향을 논의 중입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목동 단지들은 오는 8월 송파구 올림픽선수촌의 안전진단 신청 결과에도 주목해야 하는데요. 올림픽선수촌아파트(1989년 1월 입주)는 올해 1월 송파구청에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터라, 통과여부에 따라 목동 재건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목동13단지 인근 K공인중개사 관계자는 "목동13단지 등 일부 단지들은 올림픽선수촌 아파트의 결과를 지켜본 뒤 주민들의 의견을 물어 안전진단 신청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로선 8월 15일을 목표로 안전진단 모금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요."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안전진단 강화로 사실상 재건축사업 추진이 어려워진 데다 각종 난관에 봉착한 목동 재건축시장이 본격적으로 재건축을 추진하고, 지구단위계획안을 확정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게 현장의 전언입니다. 목동 재건축시장을 바라보는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정부의 안전진단 강화와 아파트값 안정화 정책 등으로 서울의 재건축 사업들이 조합원들간 이견이 발생하는 등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 신규아파트 공급에 큰 축을 차지하는 재건축이 원활하지 못하면 수년 내 서울에서 신규 주택 공급이 급감할 수밖에 없어 목동재건축에 대한 규제 일변도의 정책은 보완과 변화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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