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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도 '안티에이징' 효과...대구 도심 성형으로 높아진 콧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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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에도 역주행하는 ‘대구’

점점 무더워지는 날씨와 반대로 전반적인 주택시장은 꽁꽁 얼어붙은 모습입니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침체기에 빠졌다고 하지만 악조건 속에서도 잘되는 곳은 분명 있습니다. 새로 공급되는 단지마다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매매거래량도 꾸준히 늘고 있는 대구가 그렇습니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수성구를 제외한 대구 전역은 청약대출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인 데다 도심 곳곳에서 개발이 이뤄지면서 수요가 몰리는 모습입니다.

대구 청약경쟁률 고공행진, 청약명문에는 이유 있다!

우선 대구 부동산 시장의 열기는 신규 분양단지들이 받은 성적표에서 잘 드러납니다. 대구의 청약시장은 6.19대책, 8.2대책 등 각종 대책이 쏟아진 작년부터 뜨거웠습니다. 지난해 1월 대구 중구에 공급된 ‘e편한세상 남산’의 경우 평균 346.51대 1의 경쟁률로, 작년 청약단지 가운데 1위를 기록했고, 이후 공급된 단지들도 수백 대 1의 청약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습니다.

대구 매매거래량 꾸준히 상승세…서울과 다르네~

매매시장에서도 대구의 강세는 주목할 만 합니다.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거래량을 살펴보면, 올해 1월 대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6,765건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월(4,538건)에 비해 1년간 49%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서울이 같은 기간 18,212건에서 7,000건으로 약 61.6% 하락한 것과 대조적입니다. 서울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대구의 가파른 상승세는 더욱 부각될 수밖에 없는데요.

집값도 고공행진…원도심은 이미 억대 웃돈

이렇게 거래가 활발하다 보니, 아파트 가격도 천정부지로 뛰고 있습니다. 특히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는 원도심 내 신축 아파트일수록 억대 웃돈이 형성됐습니다.


웃돈이 가장 많이 붙은 단지는 지난해 8월 대구 중구에 분양한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로, 전용 84㎡의 최초 분양가는 4억8000만원 선이었지만, 올해 3월에는 1억9000만 원이 오른 6억7000만 원에 분양권 거래가 이뤄졌습니다. 지난해 2월 대구 북구에 공급된 ‘복현 자이’ 전용 84㎡도 최초 분양가는 4억2000만 원 수준이었지만, 올해 3월에는 5억3000만원에 분양권 거래가 이뤄져 1억1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었습니다.

노후화 진행중인 대구 주택시장…신규주택 수요 늘 수 밖에

업계에선 대구 부동산시장 호조 이유로 노후화 된 구도심과 이에 따른 개발 기대감을 꼽습니다.


실제로 대구에서 10년 이상 아파트 비율은 77%에 달합니다. 들쑥날쑥 한 입주물량은 2018년 1만4,660가구를 기록했으며, 이는 2017년(2만2,719가구)보다 35% 감소한 수준입니다. 올해는 더 줄어 1만가구가 채 안될 전망입니다.


10년 이상 된 아파트 비율이 대구 평균(77%)을 넘는 곳은 수성구(89.9%), 달서구(87.6%), 남구(86.1%), 서구(81%)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들 지역은 공통적으로 최근 분양시장이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지난 1월 신세계건설이 달서구 감삼동에 공급한 ‘빌리브 스카이’의 경우 평균 134.96대 1을 기록했습니다. 투기과열지구인 수성구에서는 지난 3월 분양한 ‘수성 레이크 푸르지오’가 8.58대 1, 범어동에서 분양한 ‘수성 범어 더블유’가 40.16대 1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서구에서는 2011년이후 8년여만에 내당동에서 대림산업 ‘e편한세상 두류역’이 분양을 앞두고 있는 등 이들 지역 분양시장의 열기는 당분간 쉽게 식지 않을 전망입니다.

대구 원도심 개발, 2030기본계획 통해 도시 경쟁력 키워갈 것

위 사례처럼 노후도가 높은 도시들의 공통점은 크고 작은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대구 내에 있는 대형 역사 가운데 동구에 위치한 동대구역이 개발 중이고, 서구에 위치한 서대구역 역시 고속철도역사 이용을 위한 복합환승센터와 역세권 개발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특히 ‘2030 대구도시기본계획안’을 통해 서대구, 월배, 수성의료지구, 안심, 불로검단 등을 성장유도거점 지역으로 선정, 도시 경쟁력을 키워갈 계획입니다.

대구 부동산시장, 앞으로도 나홀로 강세 이어갈까?

대구 부동산시장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홀로 강세를 보여온 지역입니다. 침체를 겪고 있는 지방 부동산시장 속에서 여전히 상승장을 보이고 있는데요. 여기에 올해 입주물량도 예년보다 적은 편이고, 비규제지역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만큼 대구의 인기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다만 초양극화 시대를 맞아 대구 또한 지역적 편차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가운데 앞으로 대구에서 나올 신규 분양물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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