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 갈아타기 수요여전, 대구 봄 분양시장 건설사들 '한판승부'

조회수 2021. 3. 12. 11: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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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분양률 100%... 대구 분양시장 열기 이어져

‘완판’을 이어가고 있는 대구 분양시장이 올해도 그 열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달성군 일부를 제외한 전 지역이 규제 영향권에 포함 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새 아파트 갈아타기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지난해 총 49곳 분양에 30곳이 두 자리수 이상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밝힌 초기분양률도 작년 4분기 기준 100%를 기록했습니다.


분양가도 점차 오르고 있는 상태라 분양을 먼저 받는 것이 내집마련에 유리할 전망입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 1월 말 기준 대구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1535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3% 올랐기 때문입니다.


집값도 올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월 대구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3억4916만원으로 1월(3억4232만원) 대비 1.9% 올랐습니다. 이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권역을 기준으로 상승률 1위 기록입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규제지역 지정 이후 실수요자들이 청약에 신중해 지면서 이전보다 꼼꼼하게 따져보는 모습입니다. 평균 청약률은 조금 낮아질 수는 있지만 분양률 100%는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어서 관심 지역 물량이라면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서, 선점하는 것이 유리해 보입니다”

봄, 대구 주요 분양… 한양, 현대, 호반 등 건설사들 대기

올 봄 대구에서는 한양, 현대건설, 호반산업, 대우건설 등의 건설사들이 분양을 준비 중입니다.


한양은 대구 달서구 송현동에서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를 분양합니다. 총 1021가구 중 전용68~105㎡ 800가구를 분양하는 대단지 입니다. 인근에 대구 신청사(예정)가 들어설 예정이며 대구도시철도 1호선 서부정류장역 초역세권에 자리해 반월당역, 동대구역 등 대구 주요 인프라 밀집 지역까지 수월하게 이동 가능합니다.


중구 태평로 일대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을 분양합니다. 아파트 320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72실 등 총 392가구 규모며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공급됩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이 가깝고 도보권에 수창초교가 자리해 우수한 통학 여건을 갖췄습니다.


호반산업은 동구 안심뉴타운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이스텔라’를 분양합니다. 오는 16일 1순위(해당) 청약을 시작으로 청약일정이 시작됩니다. 전용 84~118㎡, 총 315가구 규모며 코스트코, 이마트,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등 편의시설이 가깝습니다.


이밖에 4월에는 대우건설이 북구 노원동1가에서 ‘침산 푸르지오 에듀포레’ 568가구를, 화성산업이 동구 신암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대구 동구 화성파크드림’을 분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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