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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도 가득 찬 사람들, 서울에 꼭 살아야 할까.

조회수 2019. 11. 5.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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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과밀로 집값과 교통, 부족한 보육시설 등 다양한 문제를 겪고 있는 서울.


적지 않은 사람들이 가끔 이런 서울을 떠나 지방에 자리를 잡아볼까 하는 생각이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막상 지방으로 내려간 젊은이들은 경제적, 문화적 기반이 없고  연대할 이웃이 없어서 다시 올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수도권의 인구는 전국인구의 49.9%


서울 사람 10명 중 6명은 서울에서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들인 셈이죠. 이러한 수도권 이주 현상은 지금도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소득격차도 엄청나게 큽니다.


도시의 연평균 소득은 6천만원, 농촌은 3천8백만원으로

서울은 다른 도시보다 임금수준이 가장 높죠.


때문에 이제 지역에는 고령인구만 남게 되었는데요.


젊은이들이 떠난 농촌의 삶의 질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문화시설의 36%, 의료시설의 50%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죠. 인구가 줄어들수록 삶에 꼭 필요한 인프라들이 통폐합되고 있습니다. 


지역의 문제를 덮어두고 서울만 살기좋게 개선해서는

서울의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서울시는 그동안 지역간의 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지역상생을 논의해오고 예산과 정책을 마련해 왔습니다.

지난 8월 ‘지역-서울 상생발전을 위한 계획’을 선포했습니다.

이 계획은 크게 인적교류, 정보교류, 물자교류를 통해

지역과 서울이 상생발전하는 안을 담고 있습니다.


지역에서의 창업과 창직을 지원하고

또 지역에서 취업을 하는 경우 중소기업에 인건비를 지원 하기로 했습니다.,


또 귀농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귀농에 대비할 수 있는 교육과정과 체험을 지원하죠.

더불어 지난 11월 안국동에 문을 연 상생상회에선 청년셀러들이 지역의 생산품들을 활발하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역과 서울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만들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서울과 지역간의 격차 해소, 이제 시작입니다.  이를 위해 남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문제라는 공감대, 서울이 지역문제를 함께 고민해야한다는 공감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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