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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EOUL·U 는 차기 정권에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

조회수 2019. 10. 22. 16: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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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서울시는 도시 브랜드가 필요하다는 논의아래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기로 합니다.

무엇보다 큰 걱정은 ‘오래가는 브랜드’였죠.


시장이 바뀔 때마다 바뀌지 않는 브랜드.

그래서 서울브랜드추진위원회는

도시선정의 최종적인 권한을 

서울 시민의 손으로 돌리기로 하는데요.

최종 승인을 시장이 아니라, 시민의 손에 맡깁니다.


시민의 아이디어와 투표로 선정된

‘I·SEOUL·U’

하지만 오래가는 브랜드가 될 수 있을까요?

2015년 10월 28일, 서울 브랜드 선정 천인회의에서 현장심사와 전문가 의견을 더해 선정됐다

1977년에 만들어진 ‘I♥NY’처럼 

오랫동안 회자되고 사랑받는 브랜드의 공통점은

바로 ‘갖고 놀 수 있다‘는 특성입니다.


여러분 퓨마아시죠?

퓨마는 한동안

온라인에 수많은 퓨마의 패러디가 퍼졌는데요,

이후 퓨마는 대중들에게 더 친숙한 브랜드가 되었죠.

온갖 패러디를 만든 PUMA



도시 브랜드 중에서도 

시민들이 직접 가지고 놀 수 있도록

장난감처럼 고안한 사례가 있습니다

바로 포르투인데요.

 

포트 와인부터 전통 음식, 남부 사투리,

루이스 1세 다리까지

포르투 시는 포르투의 상징을

여러 개의 아이콘으로 제작했습니다

 

그리고 포르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푸른 타일에 새겼죠

이 타일들은 포르투 곳곳에서 

조합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무한대의 조합을 만들 수 있는 포르투 아이콘



I·SEOUL·U 도 엄청난 패러디를 양산했습니다

 

서울시는 아예 패러디를 공모하기도 했죠.

I·SEOUL·U라는 브랜드를 

시민들이 마음껏 갖고 놀게 하려는 시도였습니다.

아이서울유의 패러디는 끝이 없었다(...)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쉽게 사라지는 브랜드가 아닌

모두가 즐기고 오래도록 기억하는 브랜드가

되고자 하는 것이죠.

 

한편, 오래가는 브랜드의 비결이 하나 더 있는데요.

영상에서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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