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마이애미는 어떻게 미술의 도시가 되었나

조회수 2019. 10. 15. 16: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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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는 원래 마약과 범죄의 도시였습니다.

시 당국이 도박을 허용하면서

흥청망청한 휴양도시로 사랑받았죠.


내륙지역은 슬럼이었는데,

가난한 예술가들이 갤러리를 만들곤 했습니다.


이것을 본 부동산 개발업자들이 

본격적으로 도심에 디자인 지구를 만듭니다.

창고에 그린 벽화 캠페인은 성공적이었죠.

도시이미지는 개선되기 시작했고,

더많은 예술가와 수요자가 몰려듭니다.


부동산업자들 뿐만아니라, 

예술가들과 갤러리스트들은

"이 도시를 예술로 키워보자"라고 결심하고,

세계적인 예술의 행사인

'아트 바젤'을 유치합니다.


전세계의 콜렉터들이 모이면서,

12월의 마이애미는 예술 축제로 가득찼죠,

그러면서

호텔, 부동산, 식음료, 관광 등의 파생산업이

함께 발달합니다.


그렇게 20년 새, 휴양마을이었던 마이애미는

미대륙을 대표하는 예술의 도시로 성장합니다.

이유진 님이 쓴 디지털 리포트 

『도시 브랜딩, '성격' 있는 도시가 좋다』의 

일부인데요.


우리는 이제 도시가 아니라 

도시로 목적지로 선택하죠.


여행자들은 국가로 대표되는 여행이 아니라 

각 지역의 다채로운 특색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제는 도시단위로 

브랜딩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과연 좋은 도시브랜드란 어떤 브랜드일까요?


이유진님과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앞으로 펼쳐지는 도시이야기

'당신은 어떤 도시에 살고 있습니까'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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