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를 처음 정복한 남자가 남긴 말

조회수 2018. 9. 17. 17: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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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팝스 이근철 선생님 인터뷰 내용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등짐을 한 20kg를 메고 마라톤을 한다 그러면 어떨까요? 굉장히 당혹스러우실거예요. 히말라야 산맥에 있는 8천미터 이상의 14개 봉을 올라가는 것과 똑같습니다. 


있는 것 중에서 최고다 해서 ever-est.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에베레스트를 오른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로 뉴질랜드의 에드문트 힐러리 경입니다.


이 분이 어렸을 때는 약골이었어요. 소심한 아이였는데, 호기심이 스스로에 대한 발견을 한거죠. 문학책도 보면서 삶이 바뀝니다. 나도 등산이란걸 해볼까?


1953년도에 에버레스트 꼭대기에 서게 됩니다. 명성도 얻고 부도 얻었지만 결국 네팔에 있는 기반시설이 돼있지 않은 곳에 병원건립, 도로, 다리도 만들어주는 일을 평생 했습니다.


그 분이 남긴 명언이 하나 있습니다.

우리가 정복하는 것은 산이 아니다. 바로 우리 자신이다.

it’s not mountain we conquer, but ourself.


conquer라고 하는 것이 '정복하다'라는 뜻이잖아요. 어원을보면 quen이 들어 가면 묻다는 뜻입니다. 내가 어떻게 이 일을 해냈을까? 이 뜻을 너무나도 잘 알았기에 자기의 명성과 부를 나눈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Q: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왜 중요한가요?


A: 문화라고 하는 것을 쉽게 생각하면 개인가의 호불호를 서로 존중해주듯나라, 지역이 가지고 있는 호불호. 오랜 시간에 걸쳐서 깎여 나가고 정립이 된거잖아요. 그런 문화를 알게 되면 배려할 수 있고 존중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Q:평소에 어떻게 문화이야기를 수집하세요?


A:영어로는 컬쳐라고 합니다. 경작하다는 뜻의 cultivate에서 나왔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조금씩 경작해가면서 씨앗을 뿌리는 거죠. 그럼 거기서 무엇이든 잘 자라게 될거잖아요. 무엇인가를 경작한다는 것을 저는 호기심으로 출발합니다.


관심을 가지면 무엇인가를 더 알고 싶고 알게되는 내용들이 어떻게 됐지 이게 어느 날 앉아서 "음, 나는 문화를 제대로 공부할거야!" 라고 하면 글자 그대로 공부가 되잖아요. 지치게 되더라고요.


여행을 가시기 전에, 여행 가실 때 책을 가져가서 가는 나라의 문화가 이렇구나.역사가 이 정도 있고... 그런 걸 알면 조금 정도 더 보게 되더라고요. 그게 나름 문화를 발견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간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조금 더 알게되고, 그래서 '아하'라는 마음이 느껴지면 기분이 좋아지잖아요. 행복해지시고 싶은 분들은  교양의 발견에 동참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본 내용은 책읽찌라 영상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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