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는 의지력이 아니라 OOO이다

조회수 2018. 7. 5. 08:04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다이어트를 실패할 때마다, 우리는 스스로를 비난합니다.


"내가 그럼 그렇지. 

나같이 의지박약인 사람이 다이어트는 무슨."


하지만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다이어트는 의지력과는 전혀 관계없다고 합니다.


우리는 하루에 음식과 관련된 선택을 평균 221회나 합니다. 


점심 뭐 먹지? 


이거 너무 고민이시죠? 에너지가 없는 상태에서는, 나쁜 식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뇌인지과학 분야의 수전 교수는 뇌에서 먹어도 좋은 음식과 안 되는 음식들을 자동으로 결정해주는 ‘절대원칙’을 제시하는데요.



절대원칙 식사법의 가장 좋은 점은 ‘의지력’이 필요 없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신경 쓸 일은 딱 하나, 절대원칙을 엄수하는 것뿐이죠.


절대원칙에는 4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설탕 단식.


설탕,즉 가공된 형태의 포도당은 우리 몸의 인슐린 체계를 손상시킵니다. 인슐린이 지나치게 올라가면,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차단되는데요. 렙틴이 분비되지 않으면 우리 뇌는 음식을 먹어도 계속 허기짐을 느낍니다.



두 번째,밀가루 단식.


어떤 재료든 가루를 조심해야 합니다. 곡물을 가공해 가루로 만들면, 표면적은 엄청나게 늘어납니다. 비유를 해보자면, 현미는 차도에 커다란 얼음 덩어리를 놓는 것과 같고, 현미 가루는 곱게 간 얼음 조각들을 차도에 뿌리는 것과 같죠. 그렇게 바닥에 닿자마자 녹는 현미 가루는,우리 몸에 큰 부담을 주게 됩니다.



세 번째, 규칙적 식사.


간식을 먹지 않기 위해 충분한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인데요. 어떤 음식도 먹지 않는 시간이 하루에 11~14 시간까지 되면, 불필요한 지방이 줄어들고 에너지 수준이 높아지게 됩니다.



네 번째, 정해진 양.


저울로 음식의 양을 재서 식사를 해보세요. 저도 처음에 들었을 때는 너무 과한 거 아냐?라고 생각했는데, 우리 뇌는 매번 정해진 양을 먹으면 심리적으로 해방감을 느낀다고 해요. 너무 많이 먹었거나 조금 먹은 게 아닌지 신경 쓸 필요가 없으니까요.


절대원칙 식사법이 원푸드 다이어트와 다른 점은 습관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뇌 부위 중 한 곳인 전전두피질은 먹는 행동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곳인데요. 이 의사결정은 ‘기저핵’이라는 기관으로 옮겨가게 됩니다. ‘기저핵’은 반복되는 일을 무의식적으로 하게 만들어주는 뇌 기관이죠.


음식에 대한 올바른 의사결정을 기저핵에서의 자동화를 통해 자동적으로 절대원칙을 지킬 수 있게 습관을 만들어주는 것이죠.


처음 시스템을 우리 몸에 구축하는데는 시간이 조금 필요합니다. 하지만 반복을 통해 절대원칙이 자동화 되고 나면, 그때부턴 의지가 필요하지는 않죠. 



개인적으로는 베스킨 라빈스31 회장의 아들, 존 로빈스가 추천사를 써줘서 믿고 읽을 수 있었는데요. 그는 어릴 때 아이스크림으로 아침 식사를 시작할 만큼 단 걸 좋아해서 엄청난 비만이었다가, 식습관을 바꾼 후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그 후 자신의 식습관을 추천하면서 시중에 나와있는 다이어트를 모조리 비판했거든요? 그런데 절대원칙 식사법은 ‘스트레스 받지 않고 행복하게 살을 빼는' 다이어트라고 추천하더라고요.  


여러분도 한 번 읽어보시고 실천해보시면 어떨까요?


<완벽한 식사법>이었습니다.



위 내용은 책읽찌라 영상으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