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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찌라

세일, 과연 이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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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굉장히 합리적인척 하면서 어리석은 소비를 하고 있잖아요.


싸다고 많이 사서 버린다든지, 저축을 하고 남은 돈을 써야 하는데 쓰고 남은 돈을 저축한다든지.

(지갑을 묶어두던가 해야지...)

가격은 제품의 성능이나 품질을 나타내는 척도이기 때문에 가장 정확하고 확실한 소비의 기준이 되곤 하는데요. 비싼 제품은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고 저렴한 상품은 싼 가격만큼의 품질을 가지고 있다는 통념도 있죠. 그런데 가격에 대한 흥미로운 실험 결과가 있습니다. 

깜짝이야

바로 앵커링 효과(anchoring effect)에 대한 실험인데요. 이는 중간을 지향하는 뇌의 성향을 뜻하는 효과입니다. 


우리는 특정 가격을 기준점으로 닻(앵커)을 내립니다. 싼 것과 비싼 것 두 가지의 옵션이 있다면 흔히 싼 것을 선택하죠. 그러나 더 비싼 가격의 옵션이 추가되어 선택지가 세 개가 되면, 두 개 중 비싸던 물건이 비싸게 느껴지지 않고 구매하고 싶은 생각이 들게 됩니다. 


 기준점이 중간 가격으로 옮겨 가 닻을 내리게 된 것이죠. 


깊은 좌절(무슨 말이지...)

예시를 하나 들어볼까요?

행동경제학자 댄 애이리얼은 그의 저서 《상식밖의경제학》 에서 재미있는 실험을 보여줍니다. 애이리얼은 MIT 경영대학원 학생들 100명을 대상으로 다음 상품 중 무엇을 선택할지 물었습니다.


《이코노미스트》 정기구독

1.온라인                   (59달러)  : 16명선택


2.오프라인               (125달러) : 0명선택


3.온라인 + 오프라인 (125달러) : 84명선택


같은 값이면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을 모두 구독할 수 있는 3번을 선택하지, 2번을 선택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그런데도 2번 항목이 들어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만약 2번 항목을 빼면 결과가 달라질까요? 2번을 빼고 나머지는 똑같은 조건으로 실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코노미스트》 정기구독

1.온라인                   (59달러)  : 68명선택


2.온라인 + 오프라인 (125달러) : 32명선택

헉 놀람

첫 번째 실험에서 비교가 쉬운 것은 2번과 3번입니다. 1번과 3번의 비교는 직관적으로 쉽지 않고 자신의 상황을 고려하며 따져봐야 하는 시간과 노력이 들죠. 반면 비교하기 쉬운 2번과 3번을 놓고 보면 3번이 확실히 이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실험에서는 쉽게 비교할 수 없는 선택지 두 개만 존재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자신의 필요와 적당한 가격인지 등을 좀 더 생각하고 따져볼 수밖에 없으며 결과적으로 유리한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아 진다는군요.(지금껏 속고 있었어...!)

집어쳐

흔히 장사를 하는 분들이 이렇게 미끼상품을 활용하여 물건을 판다고 하는데요.


이런 함정들을 잘 알아두면 좀 더 합리적이고 내게 좋은 선택을 할 수 있겠죠? 

의지왕

찌라가 인터뷰하는 <찌터뷰>, 오늘은 가정경제 전문가 이지영님을 찌터뷰 해봤어요! 우리 집 경제, 어떻게 절약하는지 확인해보세요. 


*댓글로 메일 주소를 남겨주시면 영상에 나오는 가정용 손익 계산서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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