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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갱이, 좌파!? 뜻은 알고 있나요?

양정철의 언어 민주주의 <세상을 바꾸는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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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찌라 작성일자2018.02.01. | 55,104 읽음


안녕하세요, 

책읽찌라입니다.


여러분 빨갱이가 무슨 뜻인지 아세요?


오늘은 우리가 무심코 쓰는 말 속에 담긴

민주주의적 가치를 이야기하는 

<세상을 바꾸는 언어>를 들려드릴게요.



Q. 빨갱이가 무슨 뜻인지 아세요?


공산주의를 찬양하는 그런 사람들..?



Q. 왜 빨갱이라는 말이 나온거 같아요?


공산주의 이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붉은색을 많이 쓰잖아요,

그런데서 유래되지 않았나


출처 : 인공기 (북한의 국기)

빨갱이 하면 북한의 인공기의 빨간색이나 

공산혁명의 색깔이라고 알고계신분도 많으신데요


빨치산은 정당당원을 뜻하는 

'파르티잔(partisan)' 에서 유래했습니다.

원래의 의미는 정당의 당원을 뜻하는 중립적인 의미였는데요.

출처 : 영화 <남부군>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에 항일 유격대원을 

빨치산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항일 유격대원 중에는 공산주의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여기에서 빨치산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는데요.


이것이 한국전쟁으로 이어져 공산당 유격대원을 빨치산으로 부르게 되었고,

오늘날에는 한국에서 공산주의자 전체를 지칭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북한은 빨갱이, 빨갱이는 빨강이라는 인식때문에 

오랜시간 우리나라에서는 빨간색이 금기시 됐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바뀌었고, 

월드컵을 치르면서 붉은 악마로 우리는 하나됐고

자유한국당에서도 빨간색을 쓰고 있죠.

한편 ‘좌파’라는 말도 재미있는데요.

프랑스혁명 당시 보수파인 지롱드파가 오른쪽에,

급진파인 자코뱅파 당원들이 왼쪽에 앉았던 데서 유래한 말입니다.

하지만 지롱드파나 자코뱅파는 모두 공화주의자들이었죠.


좌파나 빨갱이라는 말은 공산주의나 종북을 의미하는 말이 아닙니다.


물론 전쟁을 겪으면서 유래한 말들이지만

같은 구성원 사이에서 좌파, 빨갱이, 종북이라는 언어로

편을 가르고 증오심을 부추기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출처 : TV조선 <강적들>

대선이후 편지 한 장만 남기고 홀연히 사라지셨던 양정철 전 비서관.

그가 사라지고 많은 분들이 아쉬워했는데요.


그는 노무현 전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공통점은

말과 글, 즉 언어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점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는 책 '세상을 바꾸는 언어'를 통해서 우리가

언론에서 언어가 만들어 내는 프레임을 경계하고,

무의식중에 쓰는 잘못된 언어들을 알아차리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언어속에 배려, 존중, 공존, 평등의 

민주주의적 가치가 담기기를 바랍니다.


무심코 쓰는 말들에 비춘 우리의 세계관

<세상을 바꾸는 언어> 입니다.

관련 책
세상을 바꾸는 언어
세상을 바꾸는 언어
저자
양정철
발행일
2018.01.25
출판사
메디치미디어
가격
정가 15,000원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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