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프리즘 랩

청와대 조찬 회의에서 먹는 '요거트' 만드는 남자

14,504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우유는 콜라겐과 칼슘, 비타민 B2가 들어있어,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하고 성장 및 골격 건강을 지켜주는 식품이다. 


순수한 원유를 마시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많은 사람들이 소화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요거트, 요구르트 등의 부담이 적은 유제품이 원유를 대체하여 많이 판매되고 있다. 

‘유제품, 건강하게 먹을 수는 없을까?’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유제품은 맛이나 보관에 용이하기 위해 합성 첨가물과 설탕을 많이 넣는다. 건강을 위해 섭취하는 유제품이지만, 첨가물 때문에 생각만큼 크게 도움은 되지 않는다. 


순수한 재료로만 만들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유제품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여기 건강을 위해 순수한 유제품을 만드는 남자가 있다. 홈메이드 밀키요의 대표 윤용진씨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어릴 적부터 장이 허약해 우유만 먹으면 복통이 심했다고 한다.


그 모습이 안타까웠던 윤용진씨 어머님은 우유를 이용해 지속적으로 수제 요거트를 만들어 주셨고, 꾸준한 섭취를 통해 그의 장 건강은 회복 되게 된다. 


그는 이때의 일을 계기로 같은 고충을 겪는 많은 사람들에게 순수한 요거트를 선보이고 싶다고 생각해 창업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출처밀키요

본인이 만든 요거트는 어떤 제품인가?


“제가 만드는 제품은 1등급 원유와 최상의 유산균을 사용합니다. 항생제와 화학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아 건강한 제품입니다. 수 많은 시행착오 끝에 발견한 방법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단백질과 칼슘 함유량이 일반 제품에 비해 2배 이상 들어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유제품은 우유 자체가 장에서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하지만, 제품에 첨가 되어 있는 화학 첨가물이나 과당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윤용진씨는 이런 제품들이 건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은 자연식 그릭 요거트를 만들었다.


특별한 용기에 담겨 판매 되는 이 요거트는 탱크마다 배양을 하는 일반적인 방법과 달리 각 용기마다 따로 배양을 하며, 숙성시킨 후 판매하고 있다. 

출처밀키요

만드는데 겪었던 어려움은?


“시행착오가 너무 많았습니다. 배양과 숙성하는 과정에 대한 지식이 없었기 때문에 수백 번, 수천 번 반복해서 최적의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 어느 하루는 온도조절 실패로 유산균이 과잉 배양되어 용기가 터지는 일도 있었습니다. 유산균은 살아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조심 해야 합니다.”

출처윤용진씨

미국에서 광고학을 전공한 그는 유제품을 만드는 일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다.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제품을 만들어 봤지만 배양과 숙성의 방법을 알아내기에는 부족했고, 유산균이 죽는 일은 비일비재 했다.


그는 요거트 제조에 대한 자문을 얻기 위해 유제품을 제조하고 있는 대기업 출신 전문가나 유명 호텔 디저트 조리장을 직접 찾아 다녔다.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 자문을 받으러 다니던 부족한 실력이었지만, 지금은 반대로 그들이 찾아와 유산균을 연구할 샘플을 사갈 정도로 성장했다. 

출처밀키요

특별한 생산 방식?


“어릴 적 우유가 담겨 있던 우유병 기억하시나요? 저희는 그 향수를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유리병에 담아 정성껏 만들고 있습니다. 병마다 따로 배양하는 것이 힘들기는 하지만 건강을 위한 최고의 요거트를 만들기 위해서 이 방법을 고수합니다.”


윤용진씨는 고된 노력 끝에 특별한 생산 방식을 찾아 냈다. 그리스식 전통 생산방식이 그것인데, 이 생산 방식은 8시간의 배양시간과 7시간의 숙성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15시간의 생산 과정 동안 온도 조절 역시 수시로 체크해줘야 된다고 한다.

출처밀키요

HACCP 인증은 물론, 무항생제 인증까지


이 제품의 월 생산량은 1천 ~ 2만병으로 성수동에 있는 공장에서 만들어진다. 3개의 큰 탱크에서 농축 과정을 거친 후 각 병에 넣어 유산균을 접종하며 냉장과 숙성을 진행하는데 HACCP 인증을 받기 위해 까다로운 검증 과정을 거쳤다고 한다.


“유제품과 같은 제품은 HACCP 인증을 받지 않으면 판매나 제조가 불가능합니다. 생산을 하기 위해서 꼭 거쳐야 하는 과정이었죠. 인테리어부터 생산시설, 위생까지 까다로운 검증을 통과하는 것도 어려웠습니다”

청와대 조찬회의는 물론 연예인도 많이 찾는다고 하던데?


“어느 날 청와대 비서실에서 연락이 왔어요. 납품을 받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공항 검수대와 같은 벨트에 올려놓고 검수를 받았었습니다. 새롭게 정부가 바뀌면서 지금은 납품을 하지 않고 비서실 사람들이 직접 와서 구매해 갑니다.”


그가 만든 요거트는 시거나 달지 않는 특유의 깔끔한 맛 덕분에 청와대는 물론, 국제학교의 학생들의 급식에도 납품되고 있다. 


독특한 캐릭터와 매장 탓에 연예인도 많이 방문한다고 하는데, 그 중에서도 아이돌 그룹 EXO(엑소)의 도경수가 자주 찾아 온다고 했다. 그의 팬들과 SNS 덕분에 방문하는 고객들의 숫자도 늘었다.

앞으로 만들 제품이 있다면?


“밀키요라는 브랜드를 앞세워서 치즈는 물론 유산균 빵과 아이스크림도 생산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저희 캐릭터를 좋아하셔서, 캐릭터를 이용한 제품도 선보일 예정에 있습니다.”


그는 유제품에 민감한 사람들이 먹을 수 있도록 제품을 만드는 것을 요거트에서 그치지 않고, 치즈와 빵 아이스크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만들 것이라고 한다. 


이 제품들의 개발에 모두 성공한다면 유제품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먹거리가 되어 줄 것으로 보인다.

출처밀키요

“순수하고 건강한 제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홈메이드로 건강한 제품을 만드는 윤용진씨. 그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제품을 제공할 것을 약속하면서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는 제품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좋은 제품, 건강한 제품을 많은 분들이 드셨으면 좋겠어요. 저희는 몸에 좋은 제품을 만들면서 맛도 절대 양보하지 않으려 합니다. 앞으로도 건강한 먹거리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싶습니다.”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