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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랩

"내가 이용한 자동차는 다음의 내가 또 이용할 자동차죠"

최다 전기차 그린존(차고지)을 이용한 그린카 고객 성재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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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소유의 자동차가 있다면 1년에 자동차를 몇 번이나 이용할까? 자동차로 출퇴근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주말과 휴가, 명절 등 제한된 기간에만 이용 가능할 것이다. 1년으로 계산해도 약 52주, 토/일요일 주말에만 이용한다면 약 105일 정도 이용 가능할 것이다.


그런데, 자기 자동차도 아닌 그린카 카셰어링을 약 4년 동안 무려 600번 이상 이용한 사람이 있다. 1년에 150번 이상 이용할 정도이면 차 살 생각이 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매일 타는 차도 아닌데 굳이 사야 할까요?’ 라고 시크한 대답을 건네는 사람. 


카셰어링이 너무 편하고 즐거워 연애 장소도 카셰어링 차고지 그린존을 고려해 계획을 세운다는 성재현님을 만나봤다.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성재현이라고 합니다. 평범한 회사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이고, 특별히 소개할 내용이 없네요. 인터뷰를 하게 된 이유인 카셰어링 관련 설명을 드리자면, 많은 종류의 자동차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매력에 푹 빠져있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카셰어링을 만 4년동안 무려 600번 이상을 이용하셨다는 점을 봤을 때에는 평범보다는 범상치 않네요. 카셰어링을 언제부터 이용하셨고, 처음 이용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처음 카셰어링을 이용한 건 5년 전인 2014년쯤 인 거 같습니다. 개인적인 업무의 특성상 전국으로 출장을 다닐 일이 많은데, 방문해야 할 목적지와 경유지가 많은 편이었습니다. 이 때마다 택시를 타면 요금이 부담되고, 버스나 지하철은 항상 기다리다 지치기 일쑤였습니다. 이때 원하는 곳을 편하게 다닐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카셰어링 서비스를 알 게 되었습니다.

업무상의 특징상 이동이 많으셨군요. 그래서 카셰어링은 많은 도움이 되었나요?

카셰어링 서비스는 저에게 완벽한 해결책이 되었습니다. 서울이 아닌 지방 어느 곳을 가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었고, 대중교통 특히 KTX와 연계가 잘 되어 있어 너무 유용하게 애용 했습니다.

사용하신 그린카 카셰어링 이용 패턴을 보면 다른 카셰어링 이용자와 다른 부분이 보입니다. 전기차 이용이 정말 많습니다. 이용건수가 무려 142건이나 되며, 더 특이한 점은 이용한 전기차 차고지가 서울, 수원, 평택, 제주 등 27개소나 되네요.

전기차 이용건수가 그런가요? 더 많은 줄 알았는데…(하하하)

더 많은 줄 알았다고요? 왜 그렇게 생각하셨는지요? 전기차 카셰어링을 더 애정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카셰어링에 관심을 갖고 이용하면서, 가장 큰 고민은 이동거리가 늘어나면서 유류비도 늘어났다는 점입니다. 제 경우는 이용시간보다 이동거리가 많다 점에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유류비가 없는 전기차는 너무 매력적인 요소였습니다.

그런데, 전기차를 특정한 곳이 아닌 전국의 전기차 그린존을 도장깨기하듯 27개소나 방문하고 이용했네요?

특별히 도장깨기를 하겠다는 의지보다는 방문한 곳의 카셰어링을 이용하기 전에 전기차 이용이 가능한 지를 먼저 확인하는 게 습관이 되었습니다. 전기차가 있다면 최대한 전기차를 이용하려고 했죠. 그 이유는 명확하죠. 저렴하게 카셰어링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니까요.

전기차 카셰어링을 이용하면서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처음 전기차를 이용했을 때는 충전소 때문에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2015년 11월에 강원도 강릉 출장 일정이 잡혀, 전기차로 장거리 경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영등포 인근에서 그린카 앱으로 SM3 전기차를 예약해 이용했습니다. 목적지까지는 약 200km로 4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였지만, 당시의 전기차로 한번에 이동은 어렵다고 생각하여 한번의 충전을 고려하여 계획을 짰습니다. 

2015년이라면, 전기차로 장거리 운행하기 위해서는 전기충전소 위치 파악이 중요했겠네요. 그래서 계획대로 운전하실 수 있었나요?

고속도로에 진입하여 히터도 켜고, 음악도 듣다보니 60km를 채 달리지 않았는데 충전 게이지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게 마음 졸이게 했습니다. 그래서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여러 충전소를 방문했지만 충전 가능한 모델이 아니라서 다른 충전소를 찾아가기를 몇 번을 했습니다. 결국은 4시간이면 도착할 거리를 꼬박 12시간이 넘게 걸려 도착했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끔찍한 경험을 하셨네요. 그런 어려움을 겪고도 전기차를 꾸준히 이용하시네요?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르죠. 이제는 38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가 출시되어 그린카 카셰어링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고, 전국엔 이미 6,000개가 넘는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가 설치되어 있어 충전 걱정도 줄었으니까요. 이제는 전기차가 너무 인기가 높아 일주일 전에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이용하기 힘들 정도라 다른 고민이 생겼죠. 저만 알고 싶은 정보였지만 전기차 좋은 건 이제는 많이 아시니까요.

카셰어링을 많이 이용하시면서, 나만의 팁이라는 게 있을까요?

전기자동차를 많이 애용하는 저만의 팁이 하나 있어요. 전 개인적으로 전기차 충전소 중심으로 데이트장소를 결정하는데요. 그 이유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잘 갖춰진 장소들이 데이트 코스로도 좋더라고요. 대표적으로 하남 스타필드, 롯데 월드타워, 용산 아이파크몰 등 유명 맛집과 문화시설이 많죠. 그래서 전 전기차 충전소를 먼저 검색 해보고 데이트 코스를 정하기도 해요.

카셰어링 이용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카셰어링이 공유경제를 대표하는 서비스로 친환경적이고, 도로 교통상황을 원활하게 하고 등 등 등과 같은 말을 하고 싶지는 않아요. 저도 직접 피부로 닿는 부분이 아니기도 하고요. 대신에 이 말 한 마디는 전하고 싶어요. ‘내가 탄 차는 또 다른 내가 탄다’. 카셰어링 청결문제도 나부터 지키면 되는 부분이고요. 전기차도 내가 잘 사용한 뒤 다음의 나를 위해 충전케이블을 잘 연결하고 반납하는 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우리 모두가 이용하는 자동차가 아닌 내가 이용하는 자동차라는 생각을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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