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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랩

‘이것’ 수출해서 매출이 100억원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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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것들이 시작되는 봄, 듣는 것 만으로 설레는 이 계절은 ‘꽃’이 잠에서 깨어나는 시기이자 국내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시기다.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화훼 농업은 ‘봄’이 가장 시즌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꽃들은 계절을 불문하고 해외로 수출되는 경우도 많다. 

전북 전주에 위치한 로즈피아의 정화영 대표는 20년동안 꽃을 다뤄온 화훼 전문가다. 


장미 수출을 통해 작년 한 해에만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는 그에게 농업에 뛰어들게 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88년부터 농사를 시작했지요

정화영 대표는 자신의 고향인 전북 장수에서 농사 짓는 일을 처음 시작했다. 


해발 고도가 높은 장수의 특성을 고려해 고랭지 배추부터 경작을 시작했는데 30살에 처음 시작한 농사였기 때문에 모든 것이 쉽지 않았다.  


일이 점차 익숙해지면서 그는 점차 농업에 다양화를 시도하는데, 그 중 하나가 화훼 분야였다.

갑자기 찾아온 IMF, 그리고 적자


처음 시도했던 화훼였지만 점차 그는 빠져들기 시작했고, 정부의 보조금을 받아 9000평 규모의 유리 온실을 만들며 사업을 본격화 하지만, 98년 찾아온 경제 위기로 인해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정말 그때는 앞이 보이지 않았어요. 경제 위기가 끝나기까지 매년 5억원 정도의 적자를 경험했으니까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시도한 해외 수출


정화영 대표는 적자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해외 수출이었다. 


상대적으로 좋은 품질의 꽃을 원하는 해외에서는 가격이 비싸도 경쟁력이 있어 승부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해외 진출의 장벽은 높았다. 무역상을 통해 처음 수출을 시작했지만, 부담해야 할 운반비의 규모가 너무나 컸다.


“물류비라도 아껴보자는 생각으로 전북에서 장미를 재배하는 농가들을 설득했어요. 그러면서 전북 임실에 농산물 유통을 전담하는 지금의 회사를 만들게 되었죠”

새로운 바람을 타기 시작한 사업, 정부의 원예브랜드화 사업 기업으로 선정


농가들과 협업해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느낀 그는 지속적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했다. 


일본은 아시아에서 화훼를 최대 소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품질을 인정받게 되면 앞으로의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한 정화영 대표가 만든 원예 사업은 2010년 정부의 원예브랜드화 사업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임실에서 전주로 이전을 하게 되는데, 설립 초기에 8곳이었던 참여 농가는 어느새 130 곳으로 확대되어 이제는 내놓으라 하는 큰 규모의 사업으로 성장했다.

수출 확대를 위한 경쟁력 강화


정화영 대표는 수출 확대를 위해 가격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다양한 활로를 개척했다. 


과거에는 중저가 시장을 공략했기 때문에 에콰도르나 케냐산 하훼보다 경쟁력이 떨어졌었지만, 지난해에는 일본의 프리미엄 시장에 수출을 하게 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일본의 경우 생산인구가 고령화 되면서 재배 면적이 축소 됐고, 부족한 부분을 수입으로 대체하고 있어요. 따라서 저희의 수출 규모도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 사업을 추진할 생각이에요

정화영 대표는 앞으로의 목표는 더 큰 해외 사업이다. ‘꽃은 아름답지만 꽃을 생산해 파는 일은 힘든 작업’이라고 말하는 그는 ‘지금까지 쌓아온 신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는 더 적극적으로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해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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