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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랩

음식점 사장님이 직접 설계한 '알바' 업무관리 앱

알바관리 서비스 '알바체크' 권민재 대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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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소속과 하시는 일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알바생 스무 명을 둔 훠궈 음식점 사장이자, 대한민국 1등 알바관리 서비스 ‘알바체크’ 대표직을 맡은 권민재입니다. 

음식점 사장님을 하시다가 알바체크 앱을 개발하게 되신 계기가 있으신가요?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다 아르바이트 근무가 주먹구구식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사장님은 반복되는 인수인계 교육에 피로감을 느끼고, 알바생은 중구난방식 업무지시와 잔소리에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알바체크는 효율적인 매장관리와 의사소통을 구현하기 위해 탄생했습니다.


또 최저시급이 많이 오르면서 알바만 해서 돈을 버는 프리터족이 늘어났는데 이런 노동시장의 변화로 더욱 알바생들의 관리가 필요해진 시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음식점 운영을 하다 앱 개발까지… 니즈에 의해 바로 개발에 뛰어드신 대표님이 대단하신데요. 어떻게 그런 빠른 세팅이 가능했나요?

제 다양한 사업 경험이 바탕이 되었던 것 같은데요. 대학생 때 개발한 쇼핑백을 버리지 않고 옷걸이로 재사용하는 디자인 제품으로 회사를 일년 정도 운영했고, 또 공연이 필요한 기획자와 실력있는 아티스트들을 역경매 매칭을 도와주는 서비스 ‘실력자’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계속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시행하면서 O2O 서비스에 대해 학습할 수 있었어요. 플랫폼에 대해 직접 몸을 부딪쳐가며 알게 된 경험치로 지금의 알바체크 서비스 개발에도 빠른 세팅이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앱 개발하는 데 중요한 점으로 무엇이 있을까요?

우리나라 국민 특성상 아무리 완벽한 서비스를 제시해도 소비자가 원하지 않는 서비스라면 활성화되기 어려운데요. 한번에 많은 기능을 만드는 동안 소중한 고객의 의견을 놓치고, 고객들이 사용하기 불편하거나 필요없는 기능을 열심히 만들어 돈과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객들과 소통하며 고객이 원하는 요구사항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알바체크 역시 베타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로부터 수집한 피드백을 면밀히 조사하고 분석하여, 한걸음씩 고객들과 함깨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 타겟층을 설정하고 공략해서 개발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알바체크의사용자가 크게 두 연령대로 나누어집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20대 연령층과 사장님 및 매니저가 있는 30~40대 연령층, 이렇게 크게 있습니다. 따라서 그 두 연령대의 사용성을 다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많은 경우의 수를 생각하면서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3040대가 사용하기에는 복잡하지 않고 쉽게 쓸 수 있으면서도 20대들이 봤을 때 트랜드에 뒤쳐지지 않을 앱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항상 고객들의 피드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알바체크 앱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나요?

알바체크는 고용주와 알바생 간에 서로 확실하고 체계적이고 동기부여가 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알바체크는 축적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업종에 맞는 매뉴얼을 제공하고, 사업주가 인증샷 등을 통해 기록된 업무기록 데이터로 관리할 수 있게 돕습니다.


자영업자는 알바생을 간편한 시스템으로 업무 지시를 하며 업주가 매장에 없을 때 생기는 불안감 해소할 수 있고, 알바생들은 각자에게 주어지는 리워드를 제공받아 동기부여와 함께 체계적인 시스템 안에서 업무를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알바체크 앱 출시 이후, 어떤 변화가 생겼나요?

실제 저희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사장님들이 일일체크로 업무를 등록해놓은 건 알바생들이 확실하게 끝내고, 인증샷 등을 통해 우리 또한 업무확인을 확실하게 할 수 있어서 좋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외부에서도 근무자에게 물어보지 않고 업무확인이 가능하고 알바생이든 사장님이든 근거화를 시킬 수 있는게 좋다고 하십니다.


그동안 메신저 소통 많이 피로하다고 하셨는데 그런 부분이 많이 나아졌고요. 알바생들이 항상 실수하던 부분을 알바체크가 꼼꼼히 잘 잡아주어 사장님들의 불안감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알바체크를 통해 실제 운영하는 매장에서도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다는데, 대표적으로 무엇이 있나요?

저희 외식매장에서 특이하게 7월 1일부터 직원들에게 4.5일 근무제도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알바체크 서비스를 통해 그만큼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관리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명이 할 수 있는 퍼포먼스가 향상되어 시간적 여유를 확보했습니다. 이런 디테일한 노하우를 알바체크 서비스에 하나하나씩 접목시켜, 대한민국 사장님과 알바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일을 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리워드와 같은 재미난 기능도 있던데요.

네, 사장님뿐만 아닌 알바생들에게도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했으면 해서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미션 수행 달성률을 측정하여 ‘리워드’를 제공해 소정의 선물이나 체크리스트에 숨어있는 랜덤 기프티콘을 제공해요. 알바생들은 그간 쌓아온 데이터를 활용해서 이직할 때 포트폴리오로 제출할 수 있지요. 

추가로 어떤 서비스가 있을까요?

앞으로는 B2B로 확장하여 알바체크를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업체를 타깃 하여 성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추가로 노무적 문제들도 함께 개선해 나가려고 합니다. 앱에 근로계약서를 저장하여 노동자를 위한 법안과, 사장에게도 피해 없는 건강한 알바 시장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거죠. 크게는 복지의 이미지로 확장되어 추후 모범 음식점 배지처럼 각 사업장에 ‘알바체크’의 마크가 붙어 있어 인증된 업장의 인식을 주는 것까지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추후 알바 라운지를 만들어 피곤하고 지친 알바생들의 쉼터 역할과 다양한 이벤트와 강의를 펼칠 계획이라 말하며, 자연스레 알바체크가 없으면 ‘매장관리가 안 된다’라는 인식이 자동으로 정립되기 위해 더욱 사명감을 가지고 서비스를 지속적 고도화하려 합니다.


알바체크는 벌써 천 개 이상의 매장이 가입했습니다. 어떻게 단 기간에 서비스 입지를 다질 수 있었나요?

그간 네이버 카페를 이용해서 서비스 홍보를 해왔습니다. 업종별(PC방, 편의점, 자영업 등) 사장님들이 모여 있는 카페에 알바체크에 대한 내용을 남겨습니다. 그 후 사장님들이 많은 관심으로 가입으로 이루어 졌으며, 알바체크 대한 기사가 네이버 메인에 노출되어 하루에 100개 이상의 매장들이 가입했습니다. 현재는 대기업의 브랜드 매장에서도 반응이 좋아 함께 매장확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포부가 있으시다면?

사장님과 알바생이 함께 웃으면서 일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게 최종 목표입니다. 알바생들을 위한 제대로 된 관리 문화를 정립하기 위해서 각 업장의 사장님들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교육도 함께 시행할 것을 예정하고 있는데요. 저희 서비스를 이용하는 매장들이 더 이상 힘들기만 한 현장이 아니라 관리자와 고용자 모두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알바계의 새로운 문화 정립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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