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몰라서 못 썼던, 공유오피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10가지 혜택

조회수 2021. 3. 2. 14: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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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복지도 버금가는 공유오피스의 서비스를 알아보자.

공유 오피스는 대기업 복지도 버금갈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지만 정작 공유오피스 이용자들은 어떤 서비스가 있는지 제대로 몰라 활용하지 못하는 것들이 많다. 


완전 무료로 제공되는 것부터 고도의 기능까지, 당신이 공유 오피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모아보았다.


1. 커피·티·푸드: 무료로 이용 가능

한국인은 굶으며 일하면 안 된다. 그래서 공유오피스에서는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무료 음식과 음료를 제공한다. 바에서 제공되는 푸드는 기본적으로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싱크대 위에 올라간 모든 것들은 모두 자유롭게 먹을 수 있다

마이워크스페이스 4호점에서는 2가지 맛의 시리얼과 우유, 식빵과 딸기잼을 제공한다. 마실거리로는 전문 바리스타가 매일 아침 내리는 커피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티 스타트업 하임리프티의 허브티 티백을 제공한다. 사무실이 있는 모든 층에 존재하니, 편하게 이용할 것.


2. 라운지: 무료로 이용 가능

휴식을 취하거나 간단한 업무를 볼 수 있는 라운지다. 공유오피스에서 일하는 누군가와 약속이 있다면, 간단한 회의 장소가 필요하다면, 혹은 그저 편안한 풍경을 보면서 쉬고 싶다면 이 라운지를 이용하면 된다. 마이워크스페이스 4호점의 9층에 위치하고 있다. 


3. 샤워실, 수면실, 미니짐, GX공간: 무료, 회원만 이용 가능

생각보다 본격적인 수면실과 샤워실이다. 수면실 안쪽에는 온도조절기가, 샤워실에는 캐비넷이 보인다.

마이워크스페이스 4호점에서는 타 공유오피스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시설이 있다. 숙박할 수 있는 수면실과 출근 전에 이용할 수 있는 샤워실이다. 같은 층에는 업무를 하다 뻐근할 때 얼마든지 운동할 수 있는 GX공간도 제공된다.


이 모든 시설은 마이워크스페이스 회원이라면 무료로 제공된다. 보안을 위해 회원이 아닌 사람들은 이용이 통제되며, 수면실과 샤워실은 남녀 각각 사용할 수 있으니 안전하게 이용해 보자. 


4. 복합기: 입주사 회원이라면 무료로 이용 가능 (※ 패킷 소진 시 흑백 장당 50원 / 컬러 150원)

스캔, 복사, 프린트를 할 수 있는 복합기다. 흑백은 장당 50원, 컬러는 장당 15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일견 비싸 보이지만, 입주 회원의 경우 달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패킷을 준다.


당신의 회사가 매달 대량으로 종이 자료를 뽑는 게 아니라면, 사실상 무료로 이용하는 셈이다. 컬러 복합기는 조금 더 비싸다는 점을 유념하자. 


5. 회의실: 입주사 회원이라면 무료로 이용 가능 (※ 패킷 소진 시 시간당 1만원에 이용 가능)

공유오피스의 필수 공간이다. 역시 입주사 회원은 달마다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크레딧을 이용해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회의실 내부에서는 모니터와 화이트보드가 비치되어 자유롭게 발표하거나 생각을 전개할 수 있다. 4인부터 8인까지 수용 가능하다.


마이워크스페이스 앱을 이용하면 결제부터 예약까지 한번에 관리할 수 있다. 회원은 아니지만 가끔 강남역에서 편하게 회의할 장소가 필요하다면, 1인 1만원으로 예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6. 핫데스크: 1일 1만원으로 이용 가능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스피크 라운지’와
독서실처럼 조용하게 업무할 수 있는 ‘콰이어트 라운지’ 2곳으로 운영되고 있다.

핫데스크는 비지정 1인형 좌석이다. 탁 트인 책상 위에 노트북을 가져와 일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콘센트, 스탠드, 비밀번호로 잠글 수 있는 캐비넷을 함께 제공한다. 마이워크스페이스 4호점 핫데스크의 특징은 주변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일할 수 있는 ‘스피크 라운지’와 조용히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콰이어트 라운지’를 따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용자의 성격에 따라 각자 다른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커피와 푸드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하루종일 앉아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카페보다 훨씬 편하기 때문에 프리랜서나 1인 기업 대표가 선호하는 근무 형태다. 장기간 동안 더 저렴하게 일하고 싶은 사람은 월 25만원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월정액으로 이용할 경우 물건을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캐비넷도 이용 가능하니, 안정적인 업무 공간을 찾는 사람이라면 확인해 볼 것.


7. 비상주 서비스: 월 7만원으로 이용 가능

마이워크스페이스 4호점의 비상주 서비스 이용자들이 우편물을 수령할 수 있는 공간

‘비상주 서비스’라는 이름이 생소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실제 건물에는 상주하지 않고 법인 주소지만 공유 오피스 주소지로 사용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소규모 1인 창업자들 사이에서 초기 사무실 임대 비용 부담을 더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명함에도 사용되는 만큼 비즈니스의 요충지인 테헤란로나 강남대로 주소지가 많이 선호된다.


마이워크스페이스의 비상주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한다. 제휴 세무법인과 계약을 체결할 경우 법인 등기 대행수수료를 지원한다. 해당 주소지로 도착하는 우편물 수취·알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8. 이미지 살롱: 별도 문의

2층에 자리한 ‘시몽 드 이미지 살롱’은 무려 공유오피스 최초의 이미지 살롱이다. 시간이 없는 입점 직원과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스타일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헤어 컷팅과 펌 등의 이미지 변신부터 메이크업·패션 어드바이스까지 예약제로 제공한다.


시몽 최심연 대표는 베테랑 국제이미지컨설턴트로, 중국의 여러 도시를 순회하며 이미지 컨설팅을 진행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개인 맞춤별 스타일링을 제공하는 외에도, 마이워크스페이스 내 소기업 대상으로 기업 이미지를 관리해 주는 커스터마이징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지 컨설팅이라는 생소한 영역을 알아보고 싶다면 도전해 보자.


9. 스튜디오/세미나실/대강당: 별도 문의

지하에는 유튜브 시대에 맞추어 동영상 제작이나 생방송 스트리밍이 가능한 스튜디오, 각각 30명/50명씩 수용할 수 있는 세미나실, 최대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이 신설되었다. 


특히 세미나실과 대강당은 땅값 비싼 강남에서 교통이 편리하면서도 대규모의 관객을 유치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관객이 쉽게 주차할 수 있다는 것도 이점. (기계식 주차 12대 가능)


모든 시설은 입주사의 대여도 가능하고, 외부인의 대여도 가능하다. 자세한 가격은 마이워크스페이스에 별도로 문의하면 된다.


10. 입주 사무실: 다양한 가격대로 이용 가능

  • 1인 사무실: 54만원~59만원
  • 2인 사무실: 89만원~99만원
  • 3인실: 119만원
  • 4인실: 179만원
  • 5인실: 219만원
  • 6인실: 239만원
  • 8인실: 299만원~309만원
  • 10인실 이상~: 340만원~


왜 스타트업은 공유 오피스의 사무실을 찾는 것일까? 스타트업이 별도의 사무실을 얻기 위해 쓰는 비용인 보증금과 건물 관리비, 부동산 중개비용 등은 고스란히 초기 부담으로 이어진다. 공유오피스는 이 모든 고민을 해결해 주는 마법같은 존재다. 입주하는 순간부터 위에서 소개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는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다. 대한민국 비즈니스의 중심지에 있기 때문에 직원들은 편리한 출퇴근길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 모든 초기 비용 절감은 회사 규모가 2~30명에 다다르는 순간까지도 유효하다. 1인 기업부터 시장에서 유니콘으로 불릴 정도로 자리잡은 대형 스타트업까지 공유오피스에 둥지를 틀고 있는 이유다.


공유오피스는 입주사의 취향과 금액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사무실을 제공한다. 채광을 원한다면 창가의 사무실을 선택하면 되고, 저렴한 가격과 안정적인 분위기를 원한다면 내측의 사무실을 선택하면 된다. 기업의 규모가 커서 기존의 사무실로 수용할 수 없을 경우, 아예 한 층 전체를 사용할 수도 있다. 


이 경우 내부 구조부터 인테리어를 기업이 원하는 형태로 리모델링하여 제공하는 ‘커스텀 오피스’ 서비스도 제공 가능하다.


이 글은 아래 글에서 이어집니다.

  • 지하 10평에서 시작해, 6년만에 강남 고층 빌딩 전체를 공유오피스로 만들기까지: 마이워크스페이스 양희영 대표 인터뷰
  • 유형별 공유오피스 이용법: 한달 7만원에 커피-시리얼 무한으로 본전은 뽑고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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