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산불로 위험에 처한 코알라, 뉴욕에 나타났다

조회수 2020. 2. 25.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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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알라를 그냥 지나칠 수 있으시겠어요?
호주가 사상 최악의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중입니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산불로 지금까지 우리나라보다 넓은 면적인 1,100만 헥타르가 손실되었고, 29명이 사망했습니다. 특히 캥거루와 코알라 등으로 유명한 호주의 야생동물들이 무려 10억 마리 이상이나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런데 미국 뉴욕의 주요 거리에 호주의 상징 코알라가 등장했습니다. 호주 산불 소식을 아는 뉴욕 시민들이기에 거리 곳곳에 등장한 코알라를 그냥 지나칠 수 없겠죠. 자선 모금 단체 ‘ 뉴욕의 코알라(Koalas of NYC)’의 캠페인 아이디어입니다.
호주 산불로 멸종 위기에 처한 코알라를 구호하기 위해 결성된 이 단체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뉴욕 거리에 꼬리표를 단 코알라 인형을 설치했습니다. 꼬리표의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는 것으로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습니다. ‘뉴욕의 코알라’의 아이디어에 수많은 사람이 동참했습니다.
10억 마리에 달하는 야생동물이 호주 산불로 희생되었습니다.

야생동물들이 서식처를 잃으면 생존의 위협을 받습니다. 이미 수많은 동물이 희생되었고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들을 치료하고 보호하고 다시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돌봐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도움의 손길을 보냈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이 빨리 끝나면 좋겠습니다. 하루빨리 호주 산불이 진화되고, 코알라가 자연에서 여유롭게 생활하기를 기원합니다.


원문: 생각전구의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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