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년 덕후정신, 최고급 안경 자이스 스토리
덕후정신을 장인정신으로 발전시킨 독일
인류 역사를 바꾼 회사: 덕후 정신 끝판왕 170년 자이스
하지만 이들을 능가하는 덕후 기업이 있으니 단연 ‘자이스’다. 어쩌면 이름이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텐데, 사실 사람들이 하도 서로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 탓. 공식 명칭인 ‘자이스’ ‘칼 자이스’는 물론 ‘칼 짜이즈’ ‘짜이스’ ‘짜이즈’ 등.
한국에는 소니 덕택에 카메라 렌즈 끝판왕으로 잘 알려진 회사다. 캐논, 니콘의 카메라 바디를 사용하는 소비자도 최고급 렌즈는 오투스, 바티스 등 자이스의 렌즈를 따로 구입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과 소련 간 산업 전쟁까지 일으킨 회사 ‘자이스’
그러나 이렇게 잘 나가던 자이스에도 시련이 있었으니, 바로 독일 분단. 자이스가 위치한 도시 예나가 연합국 간 합의에 따라 소련 점령지, 즉 동독 지방으로 편입된 것.
이에 미국은 이 귀한 회사를 공산 진영에 넘길 순 없다는 일념으로(…) 자이스의 주요 과학자들과 기술자들을 서쪽으로 강제 이주시켰고, 이렇게 서독의 소도시 오버코헨에 또 하나의 자이스가 만들어졌다. 소련 역시 예나의 자이스를 국영기업으로 접수하고 사업을 이어갔다. 독일의 통일에서야 이 둘은 합쳐진다.
통합된 자이스는 여전히 렌즈에 미쳐 있다. 사업 분야를 조정해 옛 동독의 예나에서 현미경 등 기초 분야를, 옛 서독의 오버코헨에서 반도체와 산업 분야를 담당하는데, 오버코헨 같은 경우 실업률 0%의 흠좀무한 도시가 돼버렸다고. 그냥 자이스 마을이라나…
세계 최고의 안경 렌즈 공급사 자이스
현미경, DSLR뿐 아니라 세계 최고의 안경 렌즈도 자이스에서 생산된다. 그 질이 워낙 높은 덕에 일반 안경과는 가격의 차원을 달리한다. 개인 맞춤의 경우 200만 원 렌즈도 있을 정도다. 모든 렌즈가 저렇게 초고가인 것은 아니고, 10만 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대부터 만나볼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진 마시길.
물론 “뭔 렌즈가 이리 비싸?”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는 “스마트폰 시대에 무슨 DSLR이야?”라고 이야기하는 것과 같다. 스마트폰으로 찍을 때는 모르지만, DSLR 사진에 빠지면 그 이상의 세계를 보게 된다.
안경 써본 사람은 안다. 비싼 건 비싼 값을 한다는 걸. 가격에 망설이던 사람들도 자이스 렌즈 안경을 낀 순간, 확실히 다른 선명함에 기존의 안경 렌즈로 돌아가지 못한다. 그만큼 세상을 밝게 볼 수 있으며, 긴 시간 컴퓨터를 해도 눈의 피로를 느끼지 않는다.
“라식, 라섹으로 자이스 망하는 거 아님?”이란 썰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다. 라식, 라섹 수술 장비를 만드는 곳도 자이스이며, 심지어 수술 후 보호 렌즈 시장도 자이스가 최고의 기술로 군림한다.
자이스 안경 렌즈 명품 서비스 ‘비전 센터’ 한국에서도 누린다
일단 무료로 검진부터 해보자
그러나 지금이 어떤 시대인가? 일본 아베 정부와의 무역 분쟁이 일어난 때가 아닌가. 이 기회에 한번 자이스 명품 안경과 렌즈를 맛이라도 볼 때다.
저 위의 정밀 시력 검사는 3만 원 상당이다. 하지만 9월 말까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자이스 비전 센터 방문 예약을 하면, 3만 원 상당의 무료 정밀 시력 검사 체험권과 최대 20만 원 상당의 렌즈 업그레이드 쿠폰을 준다.
그뿐 아니라 안경과 렌즈를 지르지 않아도 고퀄리티의 우산을 증정한다. 맘 내키지 않으면, 우산만 챙겨도 된다는(…) 이야기. 우리 다들 이 기회에 일본을 벗어나 독일 명품을 경험하며, 소중한 나의 눈을 보호해 보자.
※ 해당 기사는 자이스코리아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