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빨대'에 이어 '감자껍질 포장지' 등장?

조회수 2019. 1. 14. 15: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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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에 의해 친환경적으로 분해!

최근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에서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로 만든 빨대를 도입했습니다. 문제점을 보완해 11월부터는 전국 매장에서 종이 빨대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스타벅스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자는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됩니다.


평생 썩지 않는 플라스틱은 값싸고 편리하지만 환경파괴의 주범으로 반드시 대체되어야 합니다. 이탈리아 디자이너 Simone Caronni, Pietro Gaeli, Paolo Stefano Gentile도 이런 차원에서 새로운 길거리 음식 포장의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 머리를 맞대었습니다. 우리가 즐겨 먹는 길거리 음식도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등으로 만든 포장 용기가 많이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연구하던 중 그들은 감자튀김을 만드는 과정에서 수많은 양의 감자 껍질이 버려짐을 발견했습니다. 녹말과 섬유 성분으로 구성된 감자 껍질을 물에 불려 자연 건조하면 서로 붙여 단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들은 이를 포장 용기의 재료로 이용하는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인체에 전혀 해가 없고, 미생물에 의해 친환경적으로 분해되므로 사용한 후에는 농작물의 비료나 동물의 사료로도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의 환경을 지키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구를 만들기 위한 생각과 노력은 끝없이 이어질 것입니다. 종이 빨대와 감자 포장지 아이디어를 통해 다시 한번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습니다.


원문: 생각전구의 브런치


참고

  • Peel Saver – ecological fries packaging」, Beh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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