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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개발자들은 다들 이렇게 책임감이 없나요?”

아니, 근본적인 문제는 ‘대표’에게 있다
ㅍㅍㅅㅅ 작성일자2018.11.20. | 4,475  view

※ 주의: 다음의 케이스는 현역 개발자분들의 고혈압 및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 부탁드립니다.



스타트업 1년 차, (대표님) 계획대로 되고 있어


여기 한 대표가 있다. 기존 유아 앱 시장을 분석하다가 문득 세상을 바꿀 만한 인사이트를 느낀 그는 야심 차게 ‘스타트업’을 시작했다. 대기업을 다니며 알았던 여러 인맥을 모아 직원들도 뽑았다. 하지만 초기의 계획과는 다르게 투자는 쉽지 않았고, 얼마 되지 않던 자본금은 점점 사라지고만 있었다. 이러다 다음 달이면 직원들의 월급이 위태할 지경이었다.


하지만 대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본디 스타트업의 핵심은 비즈니스모델을 구상해 제품을 만들고 고객의 반응을 측정해 실패의 원인을 학습하는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아니던가? 또한, 비행기가 이륙할 때 연료의 반을 사용하고, 우주선이 일정 궤도에 진입할 때까지 거의 모든 연료를 소비하는 것처럼, 지금의 상황은 폭발적인 성장을 위한 ‘J곡선’을 지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대표의 계획대로 되고 있…나?

하지만 대표의 마음에는 딱 하나의 불만이 있었다. 전체적으로 일이 진행되는 속도가 너무 느렸다. 특히 개발부서가 그랬다. 맨날 모니터 앞에만 앉아 있을 것이 아니라 다양하게 리서치도 하면서 좋은 레퍼런스를 참조했으면 좋겠는데, 대표가 보기에는 매일 출근해서 하는 것은 그저 정해진 것만 일정대로 맞춰서 하는 것뿐이었다.


대표는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런 수동적인 자세로는 치열한 마켓에서 살아남기 힘들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표는 지금까지 진행된 모든 것들을 전면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 최근에 받은 멘토링에서도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린(Lean)한 자세가 꼭 필요하다고 하지 않았던가.


지금까지 진행된 기획이 아깝기는 했지만 A/B 테스트적 관점에서 본다면 시장에서의 실패를 예측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개발자에게도 새로운 기획에 대한 충분한 양해를 구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렇게 된 거야, 알겠지?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갑자기 개발자가 사무실에 나오지 않았다. 처음 며칠은 몸이 좋지 않아서 그런 거라고 생각했다. 새로운 기획을 전달받을 때 표정이 썩 좋지 않기도 했었고 말이다. 하지만 개발자는 계속해서 출근하지 않았다. 답답함을 이기지 못한 대표가 개발자의 개인 번호로 친히 전화까지 했지만 ‘지금 거신 번호는 없는 번호’라는 기계음이 대표를 반길 뿐이었다.


그렇다. 개발자가 ‘추노’ 해버리고 만 것이었다.

그렇게 그는 가버렸다

하지만 대표는 자신만만했다. 최근 참석하는 네트워킹 모임에서 들은 정보에 따르면, 요즘은 ‘개발자 과잉 시대’라고 하지 않던가? 적당한 조건만 제시하면 사람이야 구하기 쉬울 것이다. 그는 남은 직원에게 구인 공고를 올리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상하게 개발자는 구해지지 않았다. 대표는 늦은 점심을 홀로 먹으면서 투덜거렸다.

요즘 애들은 왜 이렇게 책임감이 없지? 중간에 그만두는 건 대체 무슨 경우야?

이때, 혼밥 하는 대표를 유심히 지켜보던 옆 테이블의 남자가 대뜸 말을 걸어왔다.

곤란한 일이 있으신가 봐요?

갑작스러운 말에 대표는 흠칫 놀랐지만, 자신의 답답한 속내를 알아준 것만 같은 낯선 남자가 내심 반갑기도 했다. 대표는 그간 삼켜온 단어들을 말하기 시작했다.

아니, 컴퓨터도 필요하다고 사주고, 내가 식대까지 줬잖아? 심지어 늦게 끝나면 회식까지 꼬박꼬박 시켜줬는데, 왜 사람들이 책임감들이 없는지 몰라요. 일이 바쁘긴 바빴지. 근데 사람이 좀 적극적으로 하면 안 되나? 맨날 이건 이래서 안 된다. 저건 저래서 안 된다… 사실 내가 얼마나 참아줬는지 몰라.

한참이나 대표의 넋두리를 듣던 그 남자가 갑자기 입을 열었다

대표님.
네?
대표님 잘못이 크네요.

대표는 믿을 수 없었다. 자신이 잘해준 수십·수백의 일들만 생각났기 때문이다.

대표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남자는 조용히 말을 이어갔다.

앱 개발 대행 같은 경우에는 기획이 일주일 단위로 바뀌었죠. 게다가 개발 도중에 기획을 한 번 더 엎으셨어요.
그건, 일이야 매번 바뀌는 거지. 맨날 정확할 수가 있나.
거기다 갑자기 미팅 갔다 오셔서 뭐라고 하셨다고 했죠?
버튼 하나만 추가해 달라고 했지.

남자는 대표의 얼굴을 보며 한숨을 쉬었다. 대표는 눈치를 보며 조용히 말을 꺼냈다

아니, 딱 하나도 안 된다고?

항상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면서 말합시다…

지금부터 대표의 잘못을 알아봅시다


기획이 바뀐다는 것은 방향성 자체가 완전히 바뀐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령, 건물의 설계도를 그리고, 그 설계도대로 건물을 짓는데 갑자기 위에 층수를 추가할 수 있겠는가? 말이 안 되는 이야기다. 그런데 사람들은 개발자에게 이런 식의 말들을 너무 자주, 쉽게 한다.

커뮤니케이션은 언제나 어렵다

간단해 보인다고? 그렇게 보이는 것과 실제로 ‘간단한 것’에는 최소 수십 광년의 차이가 있다. 비전문가가 보기에는 금방 끝날 것 같은 일들도 실무 차원에서는 몇 주, 몇 달이 소요되는 일일 수도 있다. 다시금 강조하지만 개발은 그렇게 녹록한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정말 바뀌어야 하는 이슈가 있다면, 대표는 적어도 이렇게 물어봐야 한다.

이거, 이런 이유로 바꿔야 하는데 혹시 이걸 바꾸는 데 얼마나 시간이 소요되나요?

자기가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애정을 가지지 않는 개발자는 없다. 오랜 시간 끌어안아야 하는 만큼 개발자에게 자신의 프로젝트는 자기 자식과 다름없다. 오류가 발생한다면 대부분 개발자는 어떤 일이 있어도 고쳐낸다. 하지만 그런 애정이 생길 만큼의 커뮤니케이션도 안 되는 곳이라면 개발자는 그곳을 떠날 수밖에 없다.

이유 없는 추노는 없다

실수를 한 것은 사실 위시켓을 만나기 위함이라고


대표는 그제야 땅을 치고 후회할 뿐이었다. 그러나 구인 공고의 지원자는 여전히 0명. 곤란한 표정의 대표에게 그 남자는 조용히 이 말만을 남기고 사라질 뿐이었다

검색창에 위시켓을 검색해보세요.

사무실에 복귀한 대표는 바로 구글 창에 위시켓을 검색했다. 기업의 프로젝트와 프리랜서를 이어주는 온라인 아웃소싱 플랫폼이었다. 하지만 흔히 볼 수 있는 중개사이트와는 조금 달랐다. 계약부터 프로젝트 진행까지 모든 과정에 있어 기업과 작업자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적극적으로 돕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단순히 플랫폼이 아니라, 일정 수준의 매니저먼트까지 적극적으로 제공한다.

진행 방식도 어렵지 않았다. 견적을 등록하면 지원자들이 무료로 이를 수령할 수 있고, 속도도 빨라, 24시간 내 평균 다섯 개의 견적을 받아볼 수 있었다. 그때부터 마음에 드는 지원자를 고른 후, 위시켓 팀에서 주선하는 미팅을 통해 최대 두 명의 지원자를 만나볼 수 있다.


사전 분쟁 방지를 위해 만든 표준계약서를 통한 계약 이후 프로젝트 진행 중에도, 위시켓이 각종 커뮤니케이션을 중개한다. 프로젝트가 완료된 이후 대금은 기업의 승인 후 작업자에게 지급된다.

다양한 클라이언트가 만족했다

네거티브한 이슈가 아니더라도, 급하게 누군가의 손길이 필요하더라도 위시켓만한 중개서비스 플랫폼은 찾아보기 힘들다. 딱히 인맥에 의존하지 않고도 파트너(작업자)의 전문성, 만족도, 의사소통, 일정 준수 등을 평가할 수 있어 파트너를 찾는 데 이를 참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많은 고객사가 위시켓의 신뢰를 증명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문제의 대표는 위시켓의 도움을 받아 프로젝트를 겨우 마무리할 수 있었다. 과거의 교훈을 기반으로 중간에 기획을 바꾸지도 않았고, 무리한 일정을 요구하지도 않았으며, 무리한 수정을 시키지도 않았다. 그는 앞으로도 개발자를 잃지 않기 위해 나름의 애를 쓸 것이다. 맛있는 걸 사주는 것도, 월급을 더 많이 주는 것도 아닌, 좀 더 제대로 일을 하는 법을 통해 말이다.


만약 같은 문제를 겪고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더 늦기 전에 위시켓의 문을 두드려 보자. 단순하게 좋은 중개서비스를 경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일”이라는 것이 정확히 어떻게 진행되는지 새로운 시각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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