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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역에서 낙성대로 이어지는 골목에 다양한 개성을 가진 식당들이 모이면서 핫플레이스로 부상했다. ‘샤로수길’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눈과 입을 사로잡는 음식들로 사람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달인의 음식부터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SNS에서 인증샷 대란을 부르는 곳까지, 방문하기 좋은 샤로수길 맛집 BEST 5를 소개한다.

1. 달인이 만드는 바삭한 튀김덮밥, ‘텐동요츠야’

20년 경력 사장님의 내공이 담긴 튀김 덮밥을 만나볼 수 있는 ‘텐동요츠야’. 대표 메뉴 ‘스페샬텐동’은 밥 위에 아나고, 새우, 전복, 오징어, 버섯, 호박 등 다양한 튀김을 풍성하게 얹어낸 덮밥 요리다. 식용유와 참기름을 섞어 발화점을 낮춘 온도에서 튀겨내 고소함과 탄력을 한층 더한 것이 특징이다.

2. 제철 따라 달라지는 메뉴, ‘첸트로’

‘첸트로’는 서래마을 레스토랑 셰프 출신 남편과 영양사 출신 아내가 함께 운영하는 곳이다. 제철 재료를 사용하여 계절마다 새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8월엔 파로 링귀네와 단새우, 조개로 맛을 낸 ‘감베로니 파스타’를 선보였다. 신메뉴는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3. 대통령도 즐겨 먹던 빵, ‘쟝블랑제리’

과거 청와대에 빵을 납품했던 빵집으로도 유명한 ‘쟝블랑제리’. 대표 메뉴 ‘맘모스빵’은 소보로빵 사이에 생크림, 팥, 밤을 넣어 달콤함을 더한 빵이다. 구매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 이외에도 초코 범벅, 생크림 팥빵 등 역시 인기 많은 메뉴 중 하나. 제휴 카페에서 음료 주문 시 구매한 빵을 함께 즐길 수 있다. 

4. SNS 감성이 물씬, ‘땅콩카페’

‘땅콩카페’는 아담한 분위기 속에서 간단히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대표 메뉴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밤 잼, 견과류와 시리얼을 더한 ‘바밤바’. 아이스크림에 밤잼이 풍미를 더하고 견과류와 시리얼들이 씹는 맛과 고소함을 더해준다. 베이글, 단호박 샌드, 호박빵 등 베이커리 메뉴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5. 눈으로 먼저 즐기는 음식, ‘너의작은식탁’

분홍색으로 꾸며진 외관이 매력적인 프랑스 가정식 전문점 ‘너의작은식탁’. ‘게살로제 파스타와 아보카도 튀김’은 붉은색의 파스타와 초록색 아보카도의 색감이 조화로운 인기 메뉴다. 상큼한 토마토소스와 부드러운 생크림이 어우러진 파스타에 바삭한 아보카도 튀김을 올려 먹는다. 피클은 요청하면 따로 제공이 되니 참고. 

원문: 식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