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맞이 대청소, 깔끔한 집을 원한다면 반드시 버려야 할 5가지

조회수 2018. 6. 27. 18: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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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래된 걸레, 수세미부터 버리자.

누구라도 깨끗하고 쾌적한 집에서 살기를 원한다. 또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시로 주변을 정돈하고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알면서도 우리는 때때로 바쁜 일과 속에서 피로와 게으름을 핑계로 집안 청소를 미루고, 이내 더러워진 집을 깨닫고 스트레스를 받고는 한다. 사실상 생활 환경을 깔끔하게 유지하는 데 무한한 시간과 에너지를 할애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무작정 하던대로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혹시 이미 버렸어야 할 물건들이 집안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여름을 맞아 집안을 새로이 단장하기 전에 대청소가 필요한 시점, 깔끔하고 쾌적한 집을 유지하기 원한다면 반드시 버려야 할 5가지를 지금부터 살펴보자.



1. 오래된 걸레, 수세미

흔히 바닥이나 가구의 먼지와 때를 제거하는 데 걸레를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주기적으로 살균 세탁하거나 새것으로 교체하지 않으면 더 많은 세균과 먼지를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오염된 부분과 직접적으로 닿는 청소용품은 기본적으로 소모품으로 생각하여 어떤 종류든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특히 주방에서 사용하는 수세미는 집안에서 사용하는 물건 중 가장 세균이 많은 물건이다.


가능하면 건조가 빠르도록 두께가 얇은 수세미를 사용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을 추천한다.



2. 낡은 신발

옷과 마찬가지로 오래 착용해 익숙해진 신발을 버리는 것은 생각보다 쉽게 되지 않는다. 하지만 오래되어 굽이 닳은, 너무 낡은 신발은 아무리 아끼는 것이라도 미련 없이 골라내어 버리자. 마지막으로 신었던 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는 신발이 신발장을 절반쯤 채우고 있을지도 모른다.


특히 부츠 등 겨울 신발처럼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신발을 정리하고 나면 훨씬 깨끗하고 넓어진 현관을 볼 수 있을 것이다.



3. 펼쳐보지 않는 책과 철 지난 잡지

먼지 쌓인 오래된 책은 집안의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물건 중 하나이며 이사할 때마다 골칫덩이가 되기도 한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책을 버리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안다. 책을 소장하기 위한 욕구를 완전히 버리라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평생에 걸쳐 책을 모으기만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것을 인정하자.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꼭 필요한 책, 아끼지만 헌책으로 판매가 가능한 책, 한 번도 펼쳐보지 않은 책, 선물 받았던 책 등으로 라벨링 작업을 한 후에 정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4. 용도가 불분명한 주방용품과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

막상 시작해보면 생각보다 훨씬 더 정리할 것이 많은 영역이 주방이다. 주방 수납장을 열고 스스로에게 솔직하게 각 물건의 필요성을 물어보자. 일 년 중에 몇 번 사용하지도 않는 주방 도구는 비좁은 주방 수납공간에 불필요한 자리만 차지한다.


언제 썼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베이킹 트레이, 선물로 받았지만 몇 년 전에 쓰고 넣어둔 피자 나이프 등 손이 가지 않는 주방용품과 용도가 확실하지 않은 물품들은 과감히 정리해야 한다.


냉장고 속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들은 물론이며, 배달 음식에 딸려온 소스와 사이드 용기 또한 바로 먹지 않는다면 쌓아두지 말고 정리하자. 중에 먹을 것이라며 냉동해둔 음식들도 그저 냉동해서 보관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꼼꼼히 살펴보고, 얼린 상태를 봤을 때 전혀 기억도 나지 않는 정도라면 냉동기 전력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버리는 것이 좋다.


주방에서 필요 없는 것들을 어느 정도 제거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정리정돈을 시작해보자. 이 기사에서는 주방 정리를 돕는 7가지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5. 장롱 속의 잊혀진 물건들

유행이 지나 언제 착용할지 모르는 옷부터 사용하지 않고 구석에 넣어둔 오래된 침대시트, 모아두긴 했으나 제대로 뒤져보지 않는 악세서리함까지 차곡차곡 모여 자리만 차지하고 있지 않은지 살펴보자. 잊혀진 물건들을 가득히 쌓아둔 채 새 물건만 사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볼 시간이다.


새로 찾아온 여름을 맞아, 맑은 날 집안의 수납장 문을 활짝 열고 지금 내게 필요한 물건들과 잊고 있었던 물건들을 분류해보자.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정리의 첫 번째 비법은 필요 없는 물건을 버리는 것이다.


원문: homify / 필자: BOA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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