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이 확! 바꿔놓을 미래의 금융시장

조회수 2018. 1. 22. 12: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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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은 정말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본 글은 Blockheads.co에 실린  ‘5 Ways Blockchain Will Disrupt Finance’ 번역한 글입니다.


2017년에서 2018년, 블록체인은 소수의 전유물에서 전 세계 언론과 기업 및 개인들 간의 화젯거리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금융 기관들도 보고서에 비트코인의 가격과 변동성에 대한 글을 쓰는데 블록체인의 힘을 빌리게 될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이 밖에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분야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5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1. 자산 관리

가장 많이 거래되는 자산 중 대부분이 이전이나 세분화가 어렵습니다. 이들 자산을 거래할 때 매도인과 매수인은 그 내용이 적힌 종이를 교환합니다.


이 과정은 복잡하고 비효율적이며 추적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한 가지 해법은 자산을 ‘토큰화’, ‘분할’ 및 ‘디지털화’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비싸서 투자할 수 없었던 자산(예를 들어,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에도 투자할 수 있고, 시장의 유동성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2. 청산 및 결제

미국 컨설팅 업체 액센추어의 예측에 따르면, 주요 투자 은행 중 일부에서만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게 돼도 100억 달러 상당의 효율성 개선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호주 증권 거래소는 고객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등록, 결제 및 청산 시스템을 블록체인 기술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골드만 삭스와 JP 모건을 포함한 투자 은행들은 2.8조 달러 상당의 주식 스왑 시장에서 이미 시험을 끝냈습니다. 시험을 통해 수행된 스왑 계약이 100% 성공했다고 합니다.


 

3. 신원 확인

로이터 통신의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 기관들에게 고객의 신원 확인 절차(KYC; Know Your Client)는 아직도 까다로운 절차이며, 그 비용만 해도 연간 수천만 달러에 달한다고 합니다.


블록체인은 금융 기관이 공인 기관에 접속해 고객의 신원을 독립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를 통해 중복되는 과정이 없어지고, 그에 따른 비용도 크게 줄게 될 것입니다.


 

4. 토지 및 부동산 매매

토지나 부동산을 구입할 경우에도 블록체인 상에서 스마트 계약으로 거래 기록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 기록은 썩지 않으며, 거의 바로 계약 체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용과 마찰이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또한 주택(토지) 담보 대출 방식도 간소화할 수 있으므로, 결국 소비자들에게 비용 및 시간상의 혜택이 돌아가게 됩니다. 이미 스웨덴 같은 나라에서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등기부 관리 계획이 진행 중입니다.


 

5. 창업 투자

현재 주식 크라우드 펀딩이 벤처캐피털보다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 수단으로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주식 크라우드 펀딩 규모는 매년 두 배로 증가했고,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투자자들이 기업에 투자하고 종이로 된 주식 증서를 받는 대신, 블록체인을 통한 스마트 계약으로 디지털 증서를 받는 것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될 것입니다.

 


결론


블록체인은 자금 운용 비용을 줄이고, 절차를 간소화 해주며, 금융 거래의 확실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만 전 세계적으로 채택되기 전에 극복해야 할 장애물은 기존 시스템과 규제입니다.


또한 모든 신기술이 그런 것처럼 블록체인이 발전해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본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과거 인터넷이 미디어에 미쳤던 영향처럼, 블록체인도 금융 시스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원문: 피우스의 책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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