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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딸 김서연 사망, 그 후 아내 서해순의 대응과 후속 보도 정리

조회수 2017. 9. 28. 17: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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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광석의 죽음은 자살이 아닌 타살일까요?

영화 〈김광석〉 개봉 후 국민적 관심이 모인 가운데 돌발 변수가 발생하며 더욱 의혹이 많아졌습니다. 가수 김광석 씨의 딸 김서연 양의 사망 소식과 주변인의 추적 보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후 김광석 씨 아내 서해순 씨의 대응과 이를 보는 사람들의 시각에 관련된 후속 보도를 정리합니다.

출처: 고발뉴스
김광석 씨 딸 10년 전 사망 뒤늦게 밝혀져

〈김광석〉은 가수 김광석 씨의 자살이 타살이라는 주장을 담고 있습니다. 전부터 이런 의혹이 제기되어 왔기에 당장에 큰 파급효과를 보였습니다. 관심의 초점은 ‘김 씨의 아내 서해순 씨가 살인에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쏠렸습니다. 


그런데 의외의 돌발변수가 터졌습니다. 김 씨의 딸 김서연 양이 이미 10년 전에 사망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고발뉴스가 행방이 묘연한 김 양을 찾기 위해 실종신고를 내는 과정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출처: 허핑턴포스트코리아
경찰이 故 김광석 딸 김서연 씨의 사망을 확인했다

김광석 씨의 딸 김서연 양은 2007년 16세의 나이로 사망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새벽에 집에 쓰러져 있는 것을 김광석 씨 아내 서해순 씨이 목격하여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고 합니다. 당시 병원에서는 딱히 다른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아서 병사로 결정되었습니다. 


기록된 김서연 양의 사인은 폐 질환입니다. 이상한 점은 주변인은 물론이고 서해순 씨의 모친인 외할머니도 10년 동안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출처: 디스패치
故 김광석 딸 김서연, 10년 전 사망…”모친과 갈등 있었다”

김광석 씨가 사망한 후 아내 서해순 씨는 김 씨의 부친을 비롯한 시댁 사람들과 법정 소송을 벌였습니다. 여기서 승소하여 모든 저작권 및 상속권이 딸 김서연 양에게 넘어가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상속권자인 김 양은 볼 수가 없고 모든 재산권은 서 씨가 행사했습니다. 


그동안 서 씨는 딸이 미국에 잘 있다고 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김 양의 사망이 확인되고, 딸이 사망한 후에도 미국에 잘 있다고 거짓말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또한 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는 ‘사망 직전 김 양과 서 씨의 갈등이 심했다’고 주장합니다.

출처: 스포츠경향
故 김광석 딸, 사망 직전 서우→서연으로 개명 미스터리

한편 김서연 양의 이름이 원래는 ‘김서우’였다는 추가 사실도 보도되었습니다. 2007년 12월 사망한 김 양의 개명 시기가 2006년입니다. 미성년자에다가 발달장애인 김 양이 직접 개명신청 과정을 다 처리하지는 못했을 것이므로 서해순 씨의 관여가 없을 수 없습니다. 무엇 때문에 갑작스러운 개명을 했는지도 궁금증을 만들어냅니다. 

출처: 톱스타뉴스
‘김광석법’ 입법 추진… ‘김광석-서해순 딸 김서연 사망 소식에 청원 폭주’

영화 〈김광석〉 웹사이트는 재수사를 촉구하는 청원자의 수가 1만 5,000명을 넘었다고 합니다. 현재 정의당 추혜선 의원과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김광석법 입법을 추진 중입니다. 


현행법에서는 살인사건이라도 공소시효가 지난 사건은 재수사하지 않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제기하며 2000년 8월 이전의 사건이라도 새로운 정황이 드러났으면 재수사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할 계획입니다.

출처: 스포츠경향
故 김광석 ‘상속녀’ 서연 양 사망…법조계 “저작권은 서해순에게”

김광석 씨 딸 서연 양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상속의 법적 처리는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기사도 있었습니다. 사망 직전 김 씨는 자신의 저작권리를 아버지에게 넘겼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사망 하루 전날 장모에게 이혼을 통보했습니다. 


그러나 김 씨 사망 후 김광석 씨의 아버지는 자신이 사망하면 손녀 김 양에게 모든 저작권이 상속되도록 합의했습니다. 법조계에서는 딸이 사망하면 모든 재산과 저작권이 아내 서해순 씨에게 넘어간다고 보고 있습니다.

출처: 고발뉴스
檢, 김광석 외동딸 의문사 재수사 착수.. “서해순 출국금지 검토”

새로운 돌발변수인 김서연 양의 사망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양은 2007년 사망했으나 2008년 최종 상속권 조정 소송에서 아직 살아 있는 것처럼 조정 조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소송사기죄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김광석〉 개봉 후 서해순 씨에 대한 고소 및 고발 건이 계속되었으나 공소시효가 지났기에 논란만 많았습니다. 


그러나 김 양의 사망은 공소시효가 지나지 않아 의혹 즉시 수사가 가능합니다. 검찰은 형사 6부에 김 양 사망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들어갑니다. 또한 국회 위원회에 출석한 경찰청장도 소송 사기가 있다면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위 기사에서는 출국금지 검토 중으로 나왔지만, 실제로 출국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출처: 스포츠조선
故 김광석 처 서해순 “마녀사냥, 저는 살인자 아닙니다” (인터뷰)

지금까지의 관련 의혹에 서해순 씨는 곧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서 씨는 ‘오히려 장애 2급인 손녀를 시댁에서는 가족 취급도 하지 않았다’며 ‘발달장애 딸을 위해 최선을 다해 세계를 누볐다’고 말합니다. 사망 사실은 때가 되면 알리려고 했지만 미국 생활 중 경황이 없어서 알리지 못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서 씨는 법적 대응뿐 아니라 인권유린에 대해 인권위원회에도 제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이 상황이 마녀사냥이라며 자신을 결백하다고 호소했다고 합니다. 서 씨는 JTBC 뉴스룸을 시작으로 언론을 통해서도 자신의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YTN
‘故 김광석 딸’ 서연 양 사망… 세 가지 의문점

지금까지 불거져 나온 김광석 씨 딸 김서연 양의 사망 소식에 크게 세 가지 의문점이 나타납니다. 우선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왜 외할머니도 모를 정도로 사망 사실을 숨겼냐’는 것입니다. 당시 김 씨의 친족과 서 씨는 저작권 상속을 놓고 법정 싸움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그 상속 대상자가 김 양이기 때문에 판결에 변수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또한 김 양의 ‘사인이 급성폐렴이라면 고열로 고생했을 텐데 왜 죽도록 놔뒀을까’ 하는 의문이 있습니다. 안민석 의원에 주장에 의하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한 것이 아니라 도착 전에 이미 죽어 있었다는 병원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세 번째 의문은 딸 사망 후 김 씨의 아내 서 씨가 빈소도 제대로 차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장례식도 치르지 않고 화장했다고 합니다.


이런 의구심이 앞으로 풀어야 할 쟁점이 될 것 같습니다.


원문: 키스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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