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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ㅍㅅㅅ

12살 투자자에게 해준 가치투자자의 조언

한 가치 투자계의 거물이 어린 소년과 일문일답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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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Forbes의 「Mohnish Pabrai’s Million-Dollar Advice For A 12-Year-Old Investor」를 번역한 글입니다.


최근 열린 파브라이 펀드의 연례 회의의 질의응답 시간 도중, 가치 투자계의 거물(모니시 파브라이)과 아버지와 함께 청중으로 자리한 한 소년의 일문일답을 옮긴 것이다.

소년: 제 또래의 아이가 투자자가 되려면, 뭘 먼저 준비해야 하나요?


파브라이: 그런데 나이가 몇이니?


소년: 열 둘이요.


파브라이: 내가 너 같은 생각을 했던 때는 너보다 두 배하고도 절반을 더 살고 나서란다. 그러니까 너는 남들 보다 훨씬 먼저 시작하는 이점이 있네. 그래, 여기에 와보니 어떠니? 지루하거나 하진 않던?


소년: 좋았어요.


파브라이: 오마하에 가본 적은 있니? [버크셔 해서웨이의 연례 회의를 말함]


소년: 아니요.


파브라이: 내년에 가볼 생각은 있니?


소년: 모르겠어요.


파브라이: 아버지께 꼭 데려다 달라고 하거라. 증권계좌는 있니?


소년: 있어요.


파브라이: 어디 어디에 투자하고 있니? 이 소년에게 마이크 좀 가져다주세요. 얘기를 좀 더 나눠 봐야 할 거 같군요.


소년: 웰스 파고, 뱅크 오브 아메리카, 페어팩스 그리고 버크셔 해서웨이요.


파브라이: 네 종목이구나. 충분한 거 같니? 그 회사들에 대해선 알고 있니?


소년: 아버지가 대신해주니까 그렇게 많이는 몰라요. 그래도 아버지가 일러주고 계시죠.


파브라이: 애플을 사보는 건 어때? 아이폰은 있어?

소년: 네.


파브라이: 네가 쓰고 있는 제품을 만드는 회사를 왜 사지 않았어? 아이와치는 본 적이 있니?


소년: 본 적 있어요.


파브라이: 아이와치 어때? 하나 사고 싶어?


소년: 아니요.


파브라이: 아이폰 6는 어때?


소년: (아버지를 쳐다본 후) 안 살래요. (청중 웃음)


파브라이: 내가 사람들에게 제일 처음 말해주는 것은 “투자에 대해 배우고 싶다면, 먼저 증권계좌를 열고, 실제로 투자해 보라”는 거란다. 왜냐면 투자는 현실이니까. 앞으로 네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종목 몇 개를 내가 추전해 줄 수두 있고, 너는 결정을 내리면 돼.


아버님께 조언을 구할 수도 있겠지만, 아버님 의견을 꼭 들을 필요는 없어. 아버님이 네게 “이 종목을 꼭 사거라”라고 말한다면, 너는 “고마워요 아버지, 그치만 결정은 내가 내리고 싶어요.”라고 말해야 한단다. 그렇지 않나요, 아버님?


아버지: 그래야죠.


파브라이: 앞으론 꼭 스스로 결정을 내리거라. 그리고 주식을 사기전에 먼저 그 기업에 대해 이해하고 있어야 한단다. 아버님이나 다른 이들과 기업의 경제성에 대해 얘기를 나눠 보거라.


예를 들어, 만일 네 수중에 현금이 거의 무제한으로 있다면 기업 전체를 얼마에 살 수 있을지, 그 기업이 현금으로 얼마의 수익을 남기고 있는지 같은 얘기 말이야. 레모네이드 장사의 경제성을 예로 들어보자.


네가 레모네이드 장사를 시작할 생각으로 필요한 모든 걸 장만했다고 치자. 여기에 25달러가 들었어. 나중에서 네 수중에 60달러가 들어왔다면, 좋은 사업을 한 거겠지만, 20달러만 들어왔다면, 그리 썩 좋은 사업은 아니겠지.


그래, 바로 여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단다. 아마 네 아버님이 여기에 딱 맞는 책을 준비해 주실 거란다. 내가 한 권 추천해 주자면 “주식 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을 권하고 싶구나. 읽어 본 책이니?

소년: 아니요.


파브라이: 집에 없니?


소년 (아버지를 쳐다본 후): 있어요.


파브라이: 그 책부터 읽기 시작하면 좋겠구나. 조엘 그린블라트라는 분이 쓴 책인데, 네 또래 아이들도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써 놓은 책이란다.


그건 그렇고, 나는 웰스 파고, 뱅크 오브 아메리카, 페어팩스 같은 기업의 연례 보고서를 읽어보기 시작하라고 말해주고 싶구나. 이 보고서를 읽다가, 이해 안 되는 부문이 있거든, 누구에게 물어보거나, 구글 검색으로 찾아 보거라. 너는 정말 누구보다도 먼저 시작하는 셈이란다. 그냥 계속해서 읽고 또 읽길 바란다.


워렌 버핏 할아버지도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지. “네가 세상의 어떤 자동차라도 가질 수 있겠지만, 절대로 여러분이 바꿀 수 없는 규칙이 하나 있단다. 네가 오늘 갖기로 결정한 자동차가 말이지, 네가 평생 타고 다녀야 하며, 절대 팔수 없는 거라면, 그 자동차를 잘 유지 관리해야겠지? 마찬가지로, 자동차에 수리해야 할 부분이 생기면, 수리를 해야 할 것이고, 계속 좋은 모양새가 나게 만들어야 할 거야. 한 100년은 타고 다녀야 하니까.”


소년: 맞아요.


파브라이: 우리 머리도 마찬가지라고 말한단다. 네 머리는 한 개고, 절대 다른 머리로 바꿀 수 없지? 평생 동안 갖고 있어야 하는 거잖니.


네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머릿속에 계속해서 끊임없이 더 많은 정보를 넣어주고, 그 속에서 더 많은 정보를 만들어내는 거란다. 네가 그런 일을 일찍부터 시작하면 할수록, 훨씬 더 많은 이점을 갖게 되는 거지. 네가 12살에 시작한다면, 아주 큰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을 거야. 12살부터 19살 때까지 가 독창성이 가장 활발할 나이거든. 19살이 되면, 대학에 가게 될 거고, 모든 게 마무리 되겠지. 그러면 너는 정말 특별나게 될 수 있단다.


얘기 나눠서 즐거웠다.


소년: 고맙습니다.


원문: 책도둑&


인물소개
  • by. 피우스 <a href="http://blog.naver.com/jeunkim"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홈페이지</a>
    전업 백수 투자자이며, 네이버 블로그 "책도둑"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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