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 생각 정리의 첫 단계
생각 정리 세미나 2차 강의 중 4번째 세션 ‘생각과 시간’을 제가 노트에 메모한 내용과 이상혁 님이 공개해주신 슬라이드를 바탕으로 요약해 봅니다.
메모는 왜 해야 하는가
강의는 ‘메모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물어보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메모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단순히 기억의 보조 도구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셨죠.
메모는 단순히 기억의 보조 도구로 기록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바로 ‘생각 정리’를 위한 첫 단계이기에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메모해서 모은 자료를 분류, 정리하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생각 정리를 통해 자기만의 ‘판단’을 내리는 것. 이것을 위해 메모가 필요합니다.
인터넷에 온갖 정보가 가득한 요즘 세상에 필요한 것은 단순한 정보의 습득이 아닌 남과 다른 자신만의 ‘통찰력’입니다. 메모하고, 그 메모로 생각을 정리하고, 생각 정리를 통해 내리는 판단이 쌓이면서 ‘통찰력’이 생깁니다.
정보를 소비하는 사람 vs. 정보를 만드는 사람. 이 두 종류의 사람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남들이 만들어 놓은 정보를 소비만 하는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메모하는 습관이 꼭 필요합니다. 물론 메모 이후 생각 정리도 꼭 해야지요. 메모가 통찰력 있는 사람을 만듭니다. 메모의 필요성을 확실히 느끼게 해 주시고 나서는 메모는 어떻게 하는 건지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메모의 기본
항상 메모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고, 생각났을 때 바로 적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상혁 님은 샤워 중에도 떠오르는 생각을 놓치지 않으려고 샤워실에 펜을 갖다 놓고 벽면에 메모하신다네요.
메모할 때 레이아웃의 활용법에 대해서도 다양한 레이아웃의 소개와 함께 자세히 알려주셨어요. 마지막으로 생각 정리의 중요성을 한 문장으로 정리해 주셨습니다.
원문: 마인드 와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