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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 나간 최초의 생명체는 인간이 아니었다?

인간보다 앞서 우주를 탐험한 존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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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미국에선

아주 흥미로운 실험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인간이 우주에 나가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 


지금이야 심심찮게(?) 

오가는 곳이지만,

당시로서는 과연 그게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우주는

미지의 영역이었습니다.


출처@Ponciano

그러다 보니

인간이 우주에 나가면

어떻게 되는지

아무도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기압 차이 때문에 

몸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다

터져 죽지 않을까?


산소가 없으니 

호흡곤란을 겪다

숨이 막혀 죽지 않을까?


온도가 -270도에 

달하는 환경이니

나가자마자 얼어죽지 않을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죠.


그렇게 고민하던 끝에 미국은

인간이 아닌 다른 생명체를

먼저 올려 보내기로 합니다.


첫 실험대상은 

인간과 매우 유사한

영장류 원숭이였습니다.


결과는? 

우주로 나가자마자

숨이 막혀 죽어버렸습니다.


산소가 부족했던 거죠. 


연이어 

수십 마리의 원숭이를

다시 태워 보냈지만,

결과는 같았습니다.


출처@Unsplash

그 뒤로

정~말 많은 동물들이

우주로 쏘아 올려졌습니다.


쥐, 거북이, 거미, 

붕어, 도마뱀, 개구리,

달팽이, 전갈...


안타깝게도 

모두 목숨을 잃고 말았죠.


자신들이 

왜 죽어야 하는지도 모른 채.


그렇게 10년이 지난 1957년,

드디어 우주에서

생존에 성공한

동물이 등장했습니다.


당시 미국의 라이벌이었던 

소련의 작품이었습니다.


바로 '라이카'란 이름의 개였죠.


하지만 반쪽짜리

성공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지구로 다시 돌아오진

못했으니까요.


라이카는 

우주선 안에 꽁꽁 묶인 채

우주로 날아올라야 했습니다.


식량은 단 7일치뿐이었고, 

마지막 식량엔

독극물이 섞여 나오게끔

설계돼 있었습니다.


우주 미아가 될 

라이카를 위해

편안한 죽음을

준비해 둔 것이죠.


그러나 라이카는 

그 7일도 채

버티지 못했습니다.


우주로 진입할 때 발생한 

40도 이상의 고온을

견디지 못하고

약 7시간 만에

숨을 거두고 맙니다.


가슴 아픈 이야기지만,

인류는 이 덕에

소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나가자마자 죽지 않는다'

'기술을 보완하면 생존할 수 있다'


실제로 

라이카가 죽고

4년이 지난 1961년,

인류는 처음으로

우주여행에 성공합니다.


소련의

'유리 가가린'이

그 주인공이었죠.


모두 

인간보다 먼저

우주로 날아간

생명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출처@WikiImages

2017년인 지금,

이제 우주여행은

그리 대단하지만은 않은

일이 됐습니다.


조만간 일반인도 

달로 여행을 갈 수

있을 정도라고 하니까요.


앞서 말씀 드린 1957년,

'라이카 실험'에 참여했던

한 연구진은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죽어서 라이카를 만난다면 

꼭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해 주고 싶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진보하고 있는

인류의 우주 기술.


그 이면엔

인간에 앞서 희생된

안타까운 죽음들이 있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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