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삼국지 게임을 무시하지 마라

조회수 2021. 5. 17. 16: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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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원스토어 매출 1위라는 그 게임

새로운 삼국지 게임이 나왔다는 소식이 들리면


예상되는 우리의 반응:

그래서? (심드렁)

아마 이런 게임이거나

코에이 테크모 대표작 <삼국지 14>

대부분 요런 게임일거라고 생각하죠.

구글 플레이에서 '삼국지'를 치면 수두룩뺵빽

하지만 늘 그렇듯

그 중에서도 중원을 평정하는

본좌가 나오기 마련입니다.


그중 요즘 본좌 자리를 차지한 건

바로바로 <삼국지 전략판>

최근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5위,

새롭게 급부상하는 원스토어 매출 1위

당당하게 차지하면서 

저력을 유감 없이 뽐내고 있는데요.


삼국지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삼국지 전략판>을 플레이하는

이유는 뭘까요?


#1.
코에이가 검수한 일러스트

삼국지 하면

유비, 관우, 장비, 조조 등

멋진 장수들의 유려한 인물화를

기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삼국지 14> 관우 일러스트

사실 삼국지 장수들의

멋진 이미지를 만든 건

코에이 테크모 <삼국지>의 영향이 컸는데요.


그래서 지금도 <삼국지> 하면

코에이 테크모의 일러스트를 기대하게 되죠.

코에이 테크모 <삼국지> 시리즈 메인 일러스트레이터 나가노 츠요시

그런데 이 코에이의 '터치'가

<삼국지 전략판>에도 들어가 있습니다.


실제로 코에이 테크모가

비주얼 검수에 깊게 관여해

코에이에서 만든 게임이 아님에도

분위기의 정수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죠.

<삼국지 전략판> 게임 화면

국내 삼국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대표적인 콘텐츠가


이문열의 <삼국지>,

그리고 코에이 <삼국지>였던 만큼

주요 고객층인

30~40대 남성층의 마음을

비주얼부터 사로잡은 셈이죠.


#2.
시즌제 운영 SLG

<삼국지 전략판>은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SLG)입니다.


보통 시간을 들여 내 영지를 가꾸고,

유닛을 모아 

적의 침략을 막아내거나 

상대 진영을 점령하는 식으로

플레이하게 되죠.


아주 보편적이면서도

어느 정도의 가이드라인은 나와 있는 장르여서

기본적인 재미는 잘 구현되어 있습니다.

가장 쉽게는 <클래시오브클랜>이 있죠

그런데 SLG는

투자하는 시간이 중요하다 보니

시간을 줄이는 유료 아이템을 사거나,

VIP 플랜을 결제해야

다른 유저보다 앞설 수 있는데요.


<삼국지 전략판>은

VIP 플랜을 배제하고

게임 자체에 시즌제를 도입하는 방식으로

진입 장벽을 낮췄습니다.

그런데...
시즌제가 뭐죠?

시즌제는 보통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면,

이전 시즌의 데이터는 초기화되고

모든 유저가 동일한 출발선에서

게임을 하게 만드는 방식입니다.


다만, <삼국지 전략판>은 

먼저 게임을 시작한 유저를 고려해

아주 일부의 데이터는 남겨서 메리트를 주죠.


일례로, 시즌2에 맞춰

<삼국지 전략판>을 처음 시작하는 유저는

시즌2 기념으로 열리는 신서버는

3일 동안 이용할 수 없습니다.


기존 유저는 시즌1를 마무리했기 때문에

3일 먼저 신서버에 정착할 수 있죠.


최소 몇 주간 쌓인 격차를 해소하면서도

기존 유저의 투자를 존중하는 방식입니다.

유-레카!

삼국지 게임은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비슷할 수밖에 없다면,

비주얼과 운영에 투자하겠다는

<삼국지 전략판>의 방향성은

꽤 괜찮아 보입니다.


훌륭한 번역과

수준 높은 비주얼,

안정적인 운영의 삼국지 게임이 필요했다면

<삼국지 전략판>을

선택해 보시는 것도 괜찮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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