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할 위기에 처한 블리자드 '오버워치 2'

조회수 2020. 3. 19. 14: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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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추가 떠난다 ㅠㅠ

오버워치의 세계관을 만드는 데

일조한 마이클 추 수석작가가

블리자드를 떠납니다.


마이클 추는 2000년
블리자드에 입사해

디아블로2, 워크래프트3의
테스터로 일하다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보조 디자이너로 일했습니다.

아니 그럼 근속년수가
자그마치 20..년...

이후에는


- WOW: 불타는 성전

- 디아블로3

- WOW: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등 굵직한 작품에 참여했고

2014년부터 지금까지는

오버워치 IP의

수석 작가로 일해왔는데요.

오버워치 세계관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비하인드 설정들을
주로 이야기해왔던 사람이기도 합니다.

"맥크리와 애쉬는 연인이 아니다"


"솔저 76은 빈센트와 연인 관계"


이 중에서
솔저 76(A.K.A 김병장)
의 성적 취향(...)에 대한 설정은
한동안 유저들 사이에서
설왕설래가 있을 만큼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이 외에도
오버워치에 관련된 여러 가지 설정을

트위터로 공개해왔던


마이클 추의 빈자리가 한동안은

크게 느껴질 것 같네요.

최근 마이클 추는 오버워치 2의

메인 줄거리를 짜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요.


이렇게 퇴사한다고 하니

신작 출시에도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새로운 꿈이 생겼다. 세상에 이야기를 들려주고 게임을 통해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것.

- 마이클 추, 블리자드를 떠나며

최근 블리자드는 흡사

'세대 교체'라고 할 만큼

근속년수가 긴 멤버들이

속속 떠나고 있는데요.


블리자드 세계관을 만든

크리스 멧젠을 비롯해
마이클 모하임 사장,
벤 브로드 하스스톤 총괄 등이
각자의 길을 찾아 떠났습니다.


아마 마이클 추도 그런 행보를
이어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 새 둥지가 밝혀지진 않았지만


퇴사 포부를 읽어보면

조만간 또 재밌는 이야기들로

게이머들을 만나지 않을까 싶네요.


고생했어요, 고마웠어요 마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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